전장연, 14차 버스 시위…“버스행동 다음주에도 계속하겠다”
전장연, 서울시와 대화 재개 원해
양승수 기자
강우석 인턴기자(경희대학교 미디어학과 졸업)
입력 2023.07.21. 16:04
업데이트 2023.07.21. 16:38
21일 오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우석 인턴기자
전국장애인철폐연대(전장연)가 21일 오후 버스 탑승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서울시와 대화 재개를 원한다며 “대화 재개가 되지 않을 경우 다음주에도 계속해서 ‘버스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비폭력불복종 14차 버스행동’을 열고 버스 탑승 시위를 시도했다. 지난 12일부터 버스 앞을 가로막는 등 버스 시위를 시작한 전장연은 지난 19일부터는 저상버스에 탑승해 한 정거장만에 내리는 방식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휠체어를 탄 전장연 장애인 활동가 8명이 오후 1시 20분쯤 혜화동로터리 정류장에서 각각 162번, 106번, 102번 버스 3대에 나눠 타며 버스 탑승 시위를 벌였다. 시민들은 전장연 활동가들이 버스를 탑승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다음 버스를 기다렸다. 한 시민은 “이제 이거 맨날 하는 거냐”며 “약속이 있는데 늦게 생겼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장연은 다음 정거장인 명륜3가·성대입구 버스정류장에 1정거장만에 하차했다. 이어 전장연은 “서울시와 대화 재개를 간곡히 원하고 있다”면서도 “다음주에도 계속해서 버스 행동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장연 버스 시위는 45분여만에 종료됐다.
한편, ‘버스 타기’ 시위를 하던 중 경찰관을 깨문 유모 활동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0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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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희
2023.07.21 16:09:02
잿밥에만 관심있는 이익 카르텔 전장연을 사회혼란, 국민생활 파괴범으로 구속하라. 전장연에 대한 정부 지원금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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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fly2
2023.07.21 16:26:06
무엇이 두려워 그냥 두나? 모두 쳐넣어 버려라! 대다수 국민들이 환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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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두호
2023.07.21 16:37:51
테러 단체 가만두면 안됩니다. 전장연 수괴 포함 집행부 구속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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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
2023.07.21 17:06:38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불편과 손해를 나 몰라라 하는 것들....일절 세금으로 도움을 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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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돌
2023.07.21 17:18:27
자연사 하도록 관심을 끊어야한다 그렇게 전국민들이 힘모아 관심으 쏟아 보살펴주고 지원해주었으면 고마음을 느껴야지 오히려 국가에 국민에 행패을 부려 ] 이런인간들은 아사 직전에 가야 국가의 고마움을 느낄것이다 다음번에는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해라 동류의식을느껴 같이 할지 사법부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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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
2023.07.21 17:17:47
전장연이란 반국가 이권단체는 상대 하지말고 국가지원금 한푼도 지급해선 안된다 불법시위자들은 단호하게 처벌해라 .어디서 못된 민노총 이적단체 흉내내는 전장연 아웃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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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2023.07.21 17: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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