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모산의 정상에 올라 정상 표시(267.6m) 리본 아래에서 樂山, 海山, 野草의 모습.....10:18:46
樂山의 수고로 신기 초입의 저수지 아래 도로변에 주차 후 건너편 "신기마트" 로 건넌다..... 09:18:46
"신기마트" 옆 골목길을 따라 고개로 오른다....09:19:58
고개를 오르는 길에는 감나무 전지를 하여 올 가을의 풍요로움을 기다린다...09:24:25
고갯마루에 올라서 왼쪽의 체육공원(700m) 방향으로 오른다....09:26:45
포장길이 끝나고, 감나무 과수원 을 통하여 완만한 산을 오른다...09:30:34
체육시설(0.4km) 방향으로 지름길이 있으나 계속 직진하여 오른다....09:34:52
오르는 길 아래쪽에 체육시설로 가는 길의 벤치 2개가 보인다....09:44:03
노란팻말에 " 6·25 전사자 유해 발굴지역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1577-5625)"이 보인다....09:46:16
능선의 우측에 산소가 보인다. 직진하여 내려가면 유곡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난다.... 09:46:54
산소를 통하여 능선길이 정상으로 이어진다....09:49:11
상석은 " 處士仁川蔡公諱周聲之墓 孫 鴻儀 癸未九月 日"으로 정면이 彈痕(탄흔) 자국이 남아 있다.
능선 길은 소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짙다.... 09:49:51
호국쉼터.....09:55:19
6·25전사자 유해발굴 기념지역(제2호)
위치: 경북 문경시 신기동 전투명 : 점촌지역 전투
이곳 틀모산 일대는 국군 6사단이 6·25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19일부터 28일까지 약10일 동안 북한군 1사단과 13사단을 상대로 7회에 걸친 탈환작전을 펼치며 낙동강 방어 전선을 형성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었던 혈전의 격전지로서 국군 장병들이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해간 구국의 전투현장입니다.
특히, 이 지역은 2014년 7월에서 8월까지 약 1개월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의 무한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이 진행된 장소로서 6·25전쟁 당시 미처 수습되지 못한 국군 전사자의 유해 32구를 발굴하여 뒤늦게나마 조국의 품인 국립현충원으로 모실 수 있었던 뜻 깊은 장소입니다. 이곳을 찾는 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나라 사랑과 고귀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입니다.
2014.12.29. 국방부 · 제50보병사단 · 문경시
호국 쉼터에 체육시설과 원두막이 잘 조성되어 있다....09:56:23
원두막에는 "盡人事待天命" 현판과 시계가 있고 산짐승 퇴치용 두드리는 빈통도 달려있다....09:58:14
동심원을 그리는 돌무더기가 조성되어 있다....10:13:29
정상에 무명인의 정성으로 쌓은 돌탑에서 樂山, 海山, 野草의 모습....10:18:19
체육시설에서 0.5km 내려온 곳에 이정표가 있고, 전망대는 1.4km 떨어져 있다....10:26:29
유곡방향에서 오는 등산로에 멍석이 깔려있고, 로프 난간도 설치되어 있다...10:27:34
마을로 이어지는 고갯길에 도착하여 오른쪽 계단방향으로 진행한다....10:33:30
햇살이 빛치는 낙엽에 앉아서 담소하며 간식을 즐긴다....10:49:49
햐안 은사시나무가 자연상태에서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10:52:05
멀리 오정산의 모습이 보이는 능선길에 묘원이 조성되어 있다....10:56:02
윗줄의 좌에서 우로 3곳의 상석 이름
處士慶州盧公鎭亨之墓 配孺人平山申氏合封 庚坐(경좌: 남서쪽을 등진 자리)
處士慶州盧公富載之墓 丁坐 (정좌 : 정남에서 서쪽으로 15°를 등진 자리)
處士慶州盧公鎭河之墓 庚坐 孺人豐山金氏之墓 申坐 (신좌 : 남서에서 서쪽으로 15°를 등진 자리)
"유곡 쓰레기종말처리장"은 봉함되어 있고, 위쪽에 "태양열발전소"가 설치되어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건너편 "중부내륙고속국도"가 보인다...10:59:48
등산로의 검은색을 뛴 상석이 보인다..... 11:03:19
孺人仁同張氏之墓
2011년 3월 夫 盧千興 子 재근 재만(완수) 재기 재진 孫 윤섭 윤철 윤출 금석 봉순 학분 해연
曾孫 일준 문준(병순) 휘준 성준 대준 정준 도준 영자 영숙 태임 동임
대형 참나무의 세력이 대단하다....11:04:38
"약천사"가 아늑한 자리에서 햇살에 빛난다....11:25:57
한우들이 따뜻한 양지에 몰려서 햇살을 반긴다....11:29:52
틀모산의 능선을 좌에서 우로 돌아서 마을로 내려와 저수지 길에서 바라 본다....11:34:57
"보련사"로 가는길은 왼쪽으로 간다...11:35:50
틀모산 마을(기제리)이 햇살에 빛나고 산으로 둘러 싸여 아늑하다....11:36:21
"보련사" 입구에 차량 진입 저지용 대야를 업어 놓았다....11:37:03
고갯마루에 오르니 묘원 조성을 잘 해 놓았다.....11:49:25
아래 층의 좌에서 우로
處士全州李公聖宰之墓配孺人務安朴氏雙墳 艮坐(간좌 : 艮方을 등진 자리)
※ 艮方(간방 : 정동과 정북 사이의 방위를 중심으로 한 15° 각도의 안 )
處士全州李公康星之墓配孺人平山申氏雙墳 艮坐
孺人昌寧成氏之墓 艮乙坐 考位全州李公起穰墓再佳藏谷 卯坐(묘좌 : 卯方을 등진 자리)
※ 考位(고위 : 돌아간 아버지) ※ 卯方(묘방 : 정동쪽을 중심으로 한 15° 각도의 안)
윗층의 좌에서 우로
孺人光州盧氏之墓 艮坐 處士全州李公康煜之墓 艮坐 ※ 康煜(강욱)
산소에 범상을 망두석 대신 세웠고, 아래 원형 산소는 납골당 형식이다.....11:50:42
위쪽 處士全州李公八宰之墓 配孺人晋州河氏 合墳
아래쪽 全州李公八宰家族墓
고갯마루의 오른쪽에 묘원원 조성해 놓았다....11:52:18
處士全州李公永鎬之墓配孺人安東金氏 合窆(합폄) 庚坐(경좌: 庚方 즉 남서쪽을 등진 자리)
※ 合窆(합폄 : 한 곳에 하관함)
표석 뒤편 좌에서 우로(세움)
處士全州李公諱道重之墓 配孺人宜寧(의령)余氏(여씨)之墓
處士全州李公諱景儀之墓 配孺人花山千氏 合窆
표석 앞쪽 좌에서 우로(눕힘)
處士全州李公諱康植之墓 配孺人慶州金氏 配孺人慶州李氏 三合窆
處士全州李公諱明宰之墓 配孺人慶州金氏 合窆
處士全州李公諱廷斗之墓 配孺人達城徐氏 合窆
고개를 내려 오며 신기 시가지의 全景이 산자락에 가득하다...11:54:16
신기 저수지가 결빙되어 겨울의 韻致(운치)를 더한다....12:00:50
중식은 시가지의 "밤실이네 밥상"(요일 메뉴)에서 오늘은 닭곰탕이어서 맛있게 먹었다.....12:04:32
첫댓글 언제나 틀모산 마을을 通하여 入山했으나 오늘은 웃담과 꽃밭머리 初入인 新機貯水池 건너편으로 길을 잡았다.고요한 웃담마을을 지나자 길섶의 果樹園은 特異하게도 모두 감나무로 잘 造成되어 있고 산마루에는 全州李公氏家族墓園이 示範墓園처럼 잘 造成되어있다.左側 稜線을 通하여 入山하는 登山路는 점점 가파름이 심하다가 頂点에 達하니 돌보지 않은 仁川蔡氏 墓를 건너니 松林이 密植되어 左右 展望이 모두 가려져서 앞길만 트였을 뿐이다.左側은 幽谷,右側은 機堤洞,뒷쪽은 新機洞이니 眺望이 좋은 地域이다.간간이 밤나무숲인 듯 밤송이가 出沒하더니 알밤도 目擊되고 體育公園은 10餘年前 戰死者 遺骨 發掘地였다고 軍部隊 案內板이 設置되어 있다.서서히 標高를 높이던 稜線은 돌탑과 리본 몇 개가 나부끼는 걸로 頂上部임을 알려준다.이젠 急 내림길이고 幽谷마루길로 내려서는 4거리에선 右側길로 내려서니 크게 유턴하는 길의 頂点에 선다.直進길을 버리고 右側 鮮明한 내림길로 접어드니 左側은 聞慶市 汚物處理場이고 右側 稀微한 길은 마을로 通하는 길이다.잘 造成된 慶州盧氏 墓園을 지나니 은수원사시나무와 참나무가 巨木으로 자라서 莊嚴하게 도열하는 듯 하더니 落葉松은 줄줄이 倒伏되어 길을 막는다.
뒤돌아보니 U字型의 稜線은 길게만 느껴지는데 步行數는 意外로 적다.한나절이 가까워서 藥泉寺 길로 내려서니 어느틈에 마을이다.貯水池를 가로질러 稜線에 올라서니 原點回歸가 쉽게 이루어진다.中食은 밤실이로 갔더니 다시 오고싶지 않을 맛이나 매너는 꽝이다.倉里를 지나 江邊道路로 내려오니 道路는 擴張中이라서 當分間은 通行을 禁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