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성, 이수진 작가의 『본질을 가르치다』 추천서
이 책은 20년 된 부부 교사 백쌤, 초아쌤이 같은 부모로서, 아이들이 평생 가져야 할 가치관에 대해 ‘교육의 본질’ 면에서 실천해 온 사례들을 나눠주고 싶어 펴낸 고마운 책이다. 작가로서는 신춘문예 등단 작가로, 교사로서는 1등급 연구 교사로, 체력으로서는 춘천 마라톤 대회 주자로 매년 출전하는 노력과 끈기를 보면, 책임감, 존중, 친절, 자존감, 공감, 협동, 정직뿐 아니라, 꿈 너머의 꿈도 이끌어 줄 책이다. 폭풍 치는 날에는 돛이 날아가지 않게 있는 힘껏 버티겠다는 의지를 적어둔 걸 보면 철인처럼 살고 있는 부부 교사의 진심을 한 마디로 압축해 둔 말이다. 독자로서 책장을 넘기다가 묻고 상담하면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함께 마음 나눠줄 책의 형태라 반갑기 그지없다. 책 한 권 읽고 친구 한 명 얻는 일! 수지맞는 일 아닌가?
-박경선 (동화작가, 수필가. 전 대구대진초등학교 교장, 대구교육대학교 아동문학과 강사, 경북아동문학회 회장) 이 중에서 책 선전에 보탬이 될 직책을 골라 쓰세요.
『본질을 가르치다』 신간 발간을 축하드리며, 좋은 책 먼저 읽을 영광을 주셔서 감사드려요.
오자 교정
39쪽 4째줄: 돌물(동물로 교정)을 잘 돌보는구나-
136쪽 밑에서 4째줄: 아이들이 큰 산이 될 수 있에(있게로 교정)
2. “내게 아침은 아버지이고. 아버지는 내게 아침이다.”-그게 그 말. 같은 말 아닌가요?
3. 초아쌤 글은 종결어미가 존대어로 끝나고, 백쌤 글은 모두 종결어미가 평어로 통일되어 있어 두 분의 글 형태를 구분하기가 좋아요.
그런데 백쌤의 75쪽 글만 종결어미가 존대어로 되어 있네요? 그 종결어미만 평어로 통일하면 좋겠어요.
◉작가의 명언(창의적 발상)
-순수한 동심을 붙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어린 왕자와 같은 순수함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른이 되는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동심 가득한 동화나 동시를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존중 편 52쪽)
- 59쪽 친절 편에서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몸으로 체험해 보는 활동으로 교실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휴전선을 만들고 정해진 구역 안에서만 움직이게 해보는 체험 방법 도입이 기발한 발상으로 창의적이고 효과 높은 수업이었다
◉ 이 책을 읽고 얻은 좋은 정보
.-‘놀이는 우리의 뇌가 가장 좋아하는 배움의 방식이다.’ 다이엔에 커민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 가가 아니다.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 가에 있다.- 법정 스님 말씀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김병완-읽어보고 싶은 책
-반야월 작은 도서관-기차역을 활용한 도서관.
-2.28 기념 학생 도서관은 신암중학교 폐교된 자리에 2.28 기념 학생 민주화 운동 기념 도서관으로 리모델링되었다니
◉ 감동:
-춘천 마라톤 대회: 비 오는 날 뛰면서 빗물과 함께 먹은 어묵, 국물 이야기(철인 맨 쉽)
-케이크에 불붙일 초 하나 구하러 갔을 때 직원의 친절도!
-백 명 넘는 마라톤 선수의 배 번호에 하트를 그려 주는 정성 맨 이야기!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인도네시아인을 도와주기 위해 아들과 구글 ‘번역’을 찾아 ‘인도네시아어’를 검색해서 도와주려고 애쓰는 모습-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자의 자세
◉공감
-121쪽 집콕하면서도 집중의 법칙으로 생각 여행을 떠나는 묘안!
-성장시키려면 공부에 대한 어른들의 사고가 전환되고 진정한 놀이가 수반되는 교육이 뒤따라야 한다.:
-겨울 방학 때 놀(고)보(고)생(각하고)실(천하고)일(기쓰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