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부터 외로움이나 고독을 나름 즐기는 방법을 일찍 터득했다...
맘에 드는 사람 몇사람만 있으면 모임을 만들자고 먼저 발벗고 나선다...
그래서 울 머슴 늘 하는소리 " 넌 3사람만 모이면 모임 만들지?~~!" 라고...
워낙에 사람을 좋아하는지라 만나는 가운데 내 빈공간을 채워준다...
그 순간은 즐겁지만 뒤돌아 서서 오는 내 발걸음은 또 허망하지만....
모든 이들도 나와 마찬가지일꺼란 생각을 해본다...
이곳에 들어온 이유는 각기 다른 각도에서 가입을 했을것이고 결국은 "성"에 궁금해서 일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접이불루" 란 용어가 생소해서 어떨결에 가입해 보니 나의 관심사랑 딱 궁합이 맞아떨어 진 것이다..
얼굴은 볼수가 없기에 최대한으로 닉으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나름 생각을 많이해서 닉을 정했을 것이다.
대충 친한 회원들의 닉을 만들게 된 동기는 알았기에 새로운 회원들의 닉이 궁금했다..
이번 경기북부 모임에서는 닉을 정한 이유를 말하기로 시작해서 자신의 소개를 했다...
글을 통해서나 음악을 통해서 보면 대충 닉을 보면 그 사람의 심성은 100은 몰라도 70 정도는 알수 있다 (내 기준에서)
모임을 한번 나갈때와 두번 나갈때는 사뭇 틀린점이 많다...
그사람에 대한 선입견도 버려지고 술을 먹다보면 그 사람의 진심도 나오니까...
그래서 난 이곳이 좋고 사람들이 좋다.....
매일 얼굴은 아니지만 닉으로 만나는 회원들~~
매일 오던 닉이 안보이면 은근 걱정도 되는 회원들~
새로운 닉이 보이면 반가운 회원들~
나에게 도움을 주는 이곳은 상담실과 같은~
내 화를 버릴수 있는 휴지통~
내 끼를 발휘할수 있는 독무대~
그래서 난 " 접이불루" 란 단어에게 무지 고마움을 느낍니다~~
첫댓글 그러셨어요. 잘 오셨습니다용^L^
네~~
고마워요^^
우리에 쎄여사님을 독방에 갇아뒀드만...갑갑하신겅가
.....................................................................................
음...하여간에 문제라니깐요...스켈이 너무 커두 않되능거가타요...음...
ㅎㅎ
해님@@@@@@ 되거든요^
가끔은 다른 모습도 보여줘야 해요..
너무 갇혀있다보면 약간
쎄시봉님 이뻐요...발랄 명랑하시고...쎄침하시고..그젊음이 부럽구요
괜시리 러브샷 모델를 부축여서 사진을 찍게한 저두 아직은 젊음이 남아있기에..ㅋㅋ
카페에서 이런저런 시련을 격다보니 ..이젠 마음이 담담해집니다
앞으로도 더열심히 앞으로 전진~~~~~~^^
전 그런것 개의치 않아요^^
내 멋에 사는 요즘 세상
접이 불루라 만나고 또 헤어지되 후유증은 남기지 말자^
기백은 잔것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여기백님~~ㅎ
비막님 웃음 바이러스 풉
완존
오~쎄 시봉님 삼매에 드셨군요..
항상 삼매의 삶을 글로서 저희를 가르쳐 주시길... 감사 드립니다...!
아직까지는매는 아니여요...
반가우이~~
네
반가워요^^
남의 허물을 일단 반은 접고 반은 이해하니 그게 접이려니 합니다`ㅋ
맞아요
"不動心" 입니다 개의치 마시고 갑시다 주위의 여러가지를? 품으며 내려놓고 우리의 갈 길을 갑시다...
저 역시 용팔이님 과 같은 생각이예요^^
저 역시 접이불루, 라는 단어 덕분에 이곳을 알게 되었죠^^
초성님
그때는 왜 이 단어가 웃겼는지
초성님아 우수 입성 안 할랴요
반갑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깨달음의 길은 멀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