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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를 사랑하는 모임 ㅡ 호사모 스탭 이션 (Exion) 입니다. ^^;
최근 호주워킹홀리데이 연이은 피살 사건으로 이슈가 되고 있네요...
안타까운 사건들입니다. ㅜㅜ 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 차원에서
먼저 예전에 작성한 호주워킹홀리데이 빛과 그림자 라는 컬럼이 생각나서 몇자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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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발급이 매우 쉽다. 대한민국 건강한 청년이라면 여권과 신용카드 결제, 신체검사를 받는것 만으로 1주일
안에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영어 실력? 영어 준비? 비용적인여유? 이런 것들은 보지 않는다.
바로 호주워킹이 그림자가 많이 보였던 이유 중에 하나가 위의 것들 보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조심스럽게 판단해 본다.
왜냐면 호주워킹홀리데이 만큼 나 자신이 외국을 나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비자를 발급해 주는 것도드물기 때문
이다.
그러므로 인해.... 잘된 사람들의 말만 듣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농장가서 대박 친 사람들이야기만 듣고 무작
정 환상을 가지고 간다. 그럼 현지에서는 분명 잘 풀리지 않아 세상은 뜻대로 안되네푸념이나 하며 한국인 친구, 한국인 집, 한국
인 일자리에서.... 한국에서 느껴보지 못한 대접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자신이준비 없이 온 것은 생각하지 않고 호주워킹이
이상하다고 말을 한다.
말을 하기 전에.... 자신에게 진지하게 물어봤으면 좋겠다. "본인은 최선의 준비를 다 하셨습니까???"
제대로 된 곳에서 호주계획을 잡아보고 경험자의 말을 참고하고 여러 경험자를 지켜보고 있는 사람들의 조언을 들었습니까?
생각해 보길 바란다.....
- - - - - - 중략 - - - - -
나는 사람들이 정말 좋은 호주워킹홀리데이를 위처럼 낭비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한국에서열심히 준비하고 비용도 마련해서...
호주의 제대로 된 모습을 보길 바란다. 호주에서 계속 살고 싶다. 영주권을 도전해 볼까? 하는 기분을 들어보기를 바란다.
외국인 친구를 꼭 사귀어 보기를바란다. 제대로 된 일자리에서 꾸준히 일해서 돈도 좀 제대로 벌어보기를 바란다.
아무 생각없이 영어책 한 권 들고 호주의 공원을 거닐면서 여유를 맛봐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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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으로 호사모 카페 쥔장이시고 김정우 호주유학원 운영자님이 전화 인터뷰를 했네요~
밑에 같이 보여드릴께요
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 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 꼭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YTN뉴스 호사모 김정우 부원장 호주유학원 운영자 전화인터뷰^^
------------------- 인터뷰 원문 -------------------
[앵커]
호주 현지를 연결해서 반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유학원을 운영중인 김정우 씨가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호주에 얼마나 계셨습니까?
[인터뷰]
한 번은 오래 있었던 적은 2년 이상 되고요.
지금 유학원을 운영하다 보니까 10년째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앵커]
10년째 호주를 왔다갔다 하고 계신데이번에 숨진 한국인 남성 같은 경우에는 환전을 하기 위해서 온라인 직거래사 사이트 검트리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을 만난 다고 하면서 집을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 같은데요.
숨진 남성의 룸메이트가 위험하다고 알렸다고 하는데 컴트리가 어떤 겁니까?
[인터뷰]
우리나라로 보면 포털사이트라고 보시면 되고요.
벼룩시장같이 외국인 쉐어나 취업, 홈스테이 그런 걸알아볼 수 있는 직거래사이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앵커]
현지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건가요?
[인터뷰]
한국 사이트가 아니다 보니까 영어로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가 안 된다면 부족하다면 분명히 손해나 사기를 당할위험성이 많기는 합니다.
[앵커]
사기를 당할 위험성이 있기는 하지만 유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이용하는 그런 사이트인 건가요?
[인터뷰]
워킹홀리데이 학생들이 유학생은 어떻게 보면 아니죠.
워킹홀리데이는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대부분 돈을 벌러 많이 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영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용은 하지만 대부분 이용해도 실질적으로 이득을 보는 건 많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게 공개돼 있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선택을 잘해야 하는 그런 점이 있군요?
그런데 지난번에 피살됐던 여대생도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 갔던 사례고요.
여대생 피살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3주 만에 이런 일이 다시 생겼는데 워킹홀리데이 돈도 벌고 공부도 하는 솔깃한 제도이기는 한데 현지에서 보실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은 없습니까?
[인터뷰]
글쎄요.
대부분 학생들이 1년에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2, 3만명 정도 한국인이 비자를 받고 현지에 5만명 가까이 체류하고 있는데요.
입국을 할 때 보통 정해진 프로그램대로 학생들이 어학연수 하면서 정착을 하면서 취업해서 돈 벌고 그러면 좋은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피형식으로 많이 입국을 합니다.
그래서 영어도 안 되고 돈도 없고 그래서 바로 일자리로 가다 보니까 그런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공부와 일을 병행하기 위해서 입국을 하는데 실제로는 돈을 벌기 위해서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거군요.
[인터뷰]
그렇죠.
한국에서도 사실 제대로 취업이 안 되는 상황에서 많이 입국하고요.
그런 준비 안 된 학생들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긴다.
호주에서는 이른바 백호주의라고 해서 인종차별이 있는 나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까.
실제로 이런 우리 유학생들이 이런 위험성이나 이런 걸 느끼는 건 어느 정도나 될까요?
[인터뷰]
제가 볼 때 저도 사실 2, 3년 산 게 오래 산 건 아니지만 직원들이나 저희 가족들은 7년 이상 살았는데요.
집문을 잠가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그 정도로 저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기는 한데 호주의 생활습관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그런 생활습관이 맞춰서 산다면 안전한 나라고요.
백호주의는 글쎄요, 영어가 안 되거나 비자가 없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앵커]
앞서서 준비가 안 된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이 생긴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떤 준비를 꼭 해서 오라 이런 조언을 해 주신다면요?
[인터뷰]
최소한의 정착 준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한두 달 정도는 어학연수를 하면서 적응하면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1년 동안 지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앵커]
영어에 대한 일단 준비가 철저하게 필요하다는 말씀인가요?
[인터뷰]
만일 영어가 안 되면 농장이나 공장을 많이 가는 게 현실이고요.
영어가 되는 친구들은 호주 사람 밑에서 관광서비스 직종,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게 되면 호주 사람들과 동등하게 대우를 받아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현지에서 유학원을 운영중이시니까 아무래도 학생들과 교류가 있을 것 같은데무작정 이렇게 아무런 준비 없이 왔다가 낭패를 보는 그런 사례들이 또 있나요?
[인터뷰]
대부분 처음에 와서 가장 낭패를 많이 보는 게 외국인 쉐어 가서영어도 안 되면서 한다, 그렇게 해서 외국인 쉐어 가서 밥통도 없지 않습니까?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언어가 안 되서 나중에 쉐어에서 나올 때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커]
언어가 안 돼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런 우리로서는 안타까운사건이 이렇게 연달아 일어나서 한인사회에서 상당히 충격일 것 같은데 현지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인터뷰]
제가 지난주에 호주에서 입국을 했습니다.
지금 한국에 있는데... 브리즈번에 방문을 했거든요.
그 여대생피살사건 있었던 지역도 가봤고요.
거기에서 모금활동도 하고 있고 현지사회에서는 충격이죠, 사실.
[앵커]
그 현지 호주 언론들은 이 사실에 어떤 식으로 반응하고 있나요?
[인터뷰]
인종차별은 아니고요.
방송에서 나왔듯이 무차별적인 살인 충동에 의해서 난 것이기 때문에 인종차별로는 보지 않고 있고요.
그런데 그 학생이 위험지역에 새벽에 다녔다는 게 그게 좀 안타깝습니다.
[앵커]
이번 남성이 피살된 사건에 대해서 범인이라든지 범행 동기 이런 게구체적으로 나온 게 있습니까?
[인터뷰]
현지에서 지금 방송 나온 그것 외에는 없고요.
그런데 한국에 귀국하는 데 왜 그걸 직거래 사이트를 통해서 돈을 한국돈으로 바꿔야 되는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앵커]
왜 돈을 한국돈으로 굳이 바꿔야 되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인터뷰]
정상적인 송금을 통해서 한국 통장으로 돈을 보내면 되는데 그걸 굳이 직거래사이트로 만나서 한다는 것 자체가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거죠.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 부분은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좀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군요.
지금까지 호주에서 유학원을 운영중인 김정우 씨 도움 말씀 들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첫댓글 출장길에 고속도로 갓길에 차 세워놓고 통화를 했네요, 나중에 보니 나름 버벅대는것 느낌 ㅋㅋㅋ
다음팟 http://durl.me/6kja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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