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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영 여사의 새 보금자리 에서 *
그저께(11/29) 박시영 여사의 집들이 파티가 있었답니다.
아들(통증 전문의)집에서 차로 이삼십분 거리의 Long Beach down town에 위치한 멋진 콘도 빌딩 내에 새 보금자리를 잡고 친구들을 청하였네요.
그곳 내부 시설인 banquet room을 빌려 즉석 갈비에 potluck으로
푸짐한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지요. - 그 친구의 카톡 초청장입니다.- "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의 이 동네로 이사온 신고식이 꼭 두주일 앞으로 닥아왔군요...(약도, 날짜와시간, 주소, 주차장 안내) ... 날자 조절이 여의치 않아 못 오시는 분께는 너무 죄송하나 오실 수 있는 분은 모두 오셔서 즐거운 하루 보냅시다. 이 기회에 가정용이 아닌 업소용 가라오케 기계를 구입했어요. 밤 11시 까지 방을 빌렸으니 원 없이 모여서 노래합시다. 점심은 즉석 갈비 저녁은 잔치국수 입니다. 감사합니다." * " 임돈희가 12월경에 오는 줄 알고 있으나 12월에는 banquet room 이 잡혀있어서 11월에 해서 미안하게됬어. 나중에 여학생끼리 또 만나자. 올 수 있는 사람은 꼭 다 와 주세요. 이런 기회 만들기가 힘드니까 집에 가기 늦어서 힘들면 자고 가도 되." 이렇게 오래 전부터 기획하여 준비한 여사님.. 갑짜기 속상하게 생겼는데...
아 일기 예보에 바로 그날 목요일이 heavy rain 이라니.. 오랜 가믐 끝에 듣는 비 소식이 누구에겐들 안 반가울까마는
그렇게 기다리던 비가 여태 안 오다가 하필 딱 이날인지... 참 걱정이네 이거.. 안타까워하기에.. 이렇게 귀한 비가 귀한 파티에 오는구나.. 했네요.
그런데 예상 외로 freeway 에서 내려 시영 집으로 가까와 질수록 비가 그치며 하늘이 환하게 개였으니.. 오는 이도 맞는 이도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저는 일이 있어 두어시간 함께하며 밥 먹고 떠나왔으니..
그 이후의 시간.. 더 재미 진진했을 내용을 못 고해 아쉽네요.
매주 목요일마다 L.A. 지역 친구들과함께 산행인지 산보인지를했다니..
그래서 바로 시영 집 뒤의 Long Beach 해변가를 산책했다네요.
정말 하늘이 도와 맑은 날 오후의 산책 분위기도 주변 경관 사진도 근사합니다.
위의 서너장 아래부터는 박현호씨가 찍으신 것을 받은 것입니다. 사진들이 다 좋더군요. 이 사진들 없었더면 구색이 안 맞을 뻔했어요.
사진 화면이 옆으로 긴 것도 멋있고요. 위 아래로 넓어야 하늘과 땅이고.. 천장과 바닥인데.. 넓이에 볼 것들이 더 들어오니 좋군요.
시영 여사! 그간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던 이중간첩(?) 직분도 성공리에 마치시고.. 이곳 친구들과 온전히 함께하게되었으니 좋고.. 사랑 넘치는 어머니, 시어머니, 할머니로 새 생활, 새 기쁨에 차 있는 모습 또한 보기 좋네요.
이미 두살, 네살 귀여운 손자들과 정이 포옥 든 모양이고.. 그네들 재롱에 빠져 그리도 흐믓해하시니..
그야말로 아들 손자 며느리 다 ~~ 모여서... 더욱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정성스레 베푼 집들이 파티에 수고 많았네요. 친구 모두의 축하와 축복의 마음..
따스하고 즐거웠던 시간.. 고마웠어요.
다음 만날 때까지 우리 모두 건강히, 안녕히 지나시기를... 2018년 12월 1일 Irvine 에서 운경.
좌로부터 부명자, 박시영, 심계식, 박현호, 심상원, 홍성진, Mrs. 박현호, Mrs. 이용한 이용한, 심계식, 이정근 목사님(16회 박부강 낭군님), 박시영 박시영, 이용한, Mrs. Park, 심계식, 이목사님, 박현호 부명자, 김운경, Mrs. Park, 심계식, 심상원, 박시영, 홍성진, Mrs. Lee 이용한, 박현호, 16회 후배(?) 살림집으로 자리를 옯겨서... 지금 잔치 국수 준비를 하건가요? 중앙에 김희재.. 마이크 잡은 심계식 마이크 잡은 Mrs. Lee 부명자, 박시영, 후배, Mrs. Lee Mrs. & Mr. 박현호 Queen Mary 호를 뒤로하고.. Mrs. Lee, 후배, 부명자, Mrs. Park
12/02/2018 Lily |
첫댓글 집도 좋고 친구들도 좋도 참으로 추억어린 감동스러운 모임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소하님 늘 나사모에서 수고많으십니다!! 내년엔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없으니좋아질 수 밖에 없다고 한가닥 희망을 걸어봅니다
행복한 동창들의 소식 들으니 반갑습니다. 앞으로 더, 더욱 행복들 하시기 바랍니다. 운경씨 좋은 소식 많이 보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일강씨 나사모사진 찍으시다기 다치신 거 완쾌되셨나요? 같이 돕지 못해 늘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분에 넘치는 찬사와 정성스런 글, 사진, 낭만적 음악 까지 곁들인 LA 동창 모임 보고에 몸둘바를 모르겠네! 고맙다, 수고했다, 운경아! LA 선농합창단원 후배들도 포함 한30명 예상했는데 꼭 올 사람들이 빠져서 20명 밖에 못 모였어요. 지난번 55주년 멕시코 여행이 좋아서 집들이겸 연말에 다 모여 밤새 놀고 싶었는데 워낙 LA가 넓고 멀리 퍼져 살아서 힘드네요. 친구들이 다 팔 걷고 도와주어서 이런 쉬운 모임이라면 마음이 편해서 자주 해야겠다고 했지요. 역시 고등학교 찬구들이 최고네요!
우리 콘도에다 Bugo High School Homecoming 이라고 했더니 Bugo가 LA 에 있는 고등학교 인가 하더라고요. 참가해서 애써 주신 동창들 고마워요
릴리 여사님 ? 이중간첩님 안녕 ?
저두 초대해주셨으면 열일 뒤로 미루고 인공위성타고 달려갔을텐데 무지 무지 서운하네~~
내년엔 오지말라 해두 달려가서 귀찮게 해드려야겠네~~각오하구 계세유~~
@Casa 여전히 멋진 사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작년 송년회에서 특별 연주 환송을 감명 깊게 받은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지났군요! 까사님도 바닷가 경치좋은곳으로 옮기셨다니 이 바다 건너편에 계시겠군요. 까사님은 물론 언제든 아무때나 대 환영입니다!! 우리 15회 여학생들은 도시락 싸오지 말고 (서울 가서 순옥이 에게서 배운 표현) 남학생들은 어부인 동반 하시면 됩나다. 이 나이에 별일 없겠지만 지킬건 지켜야죠.😊삼자는 다음번 딸 보러 여기 올때 꼭 만나서 같이 놀자. 보고픈 우리 친구들 모두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셔야 해요
우선 시영이의 이사집 축하하며 !친구들 초대해서 즐거운 자리를 맞이한 너 참 장하구나. 저렇게 항상 만나며 살수있으니,늙는것 모르고 살겠어
즐거운 나날을 새집에서 잘지내라.😁😂😃😙😏😇
부미야 반갑다 애들 집근처에 조그만 내 구석을 마련했어 친구들이 다 도와줘서 재미있었지 너도 언제든 놀러와 이젠 옛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는게 제일 맘이 푸근하고 편하구나 건강히 살아야지 또 만나지🤗
시영씨,
자녀들 근처에,친구들 많은곳에 멋진 집 마련한 것 축하드립니다.
정답고 훈훈한 집들이 보기좋네요.
새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넉넉한 삶이 충만하길 바랍니다.
오랫만에 반갑고 감사합니다. 여기 용이씨 친한 동창들이 많으니 놀러오시면 모두 대 환영 입니다
안녕들 하세요,,,어느 누구 먼저 인사해야 할지 ,,,모두 낯익은 LA 여러분이라서,,
시영 씨가 드디어 엘에이 안착,집들이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운경 씨 리포터,,
분위기 좋습니다. 그간 몇 년간 한국에서 닦은 노래방 실력을 영업용으로 업그레이드 하시고
하여튼 두루 건강,다복하시기를 바라고,,,거기,,롱비치의 풍경도 유화 속의 한 장면 같군요,,,
우리도 내일 12/6 저녁 양재동 외교구락부에서 송년회를 갖습니다. 날아오세요,,운경씨가 애용하는
요술 담요 타고..ㅎㅎㅎ
올해는 늘 하던 엘타워가 아니고 외교구락부에서 송년회 하는군요. 모두 한 자리에 모였을 때 보구 싶은 얼굴 들이 많아서 정말 요술담요 라도 타고 당장 날아 가고싶어요. 제가 미국가서 1970년 부터 40년 이상 떨어져 살았었는데 지난 6년동안 한국 생활에서 너무나 친구들이 따뜻이 대해 주고, 특별 송년 환송 파티를 해주신 동창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감사를 느낍니다 기껏 잘 가라고 했는데 또 왔냐고 할 가봐 올해는 빠지지만, 내년에는 친구들이 그리워서 가 봐야겠어요. 솔개님과 친구여러분, 송년 잘 하시고 신년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