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봤어요
제목도 남녀 주인공 이름도 모르겠어요
남자는 영국군 항공장교인데 작전나가서 만난
프랑스 공작원 여자랑 사랑에 빠졌어요 빠지면 안되는데
상관이 그녀랑 결혼한다는 말에
넌 바보야~ 공작원하고 결혼하면 오래 못살아!!
라고 말합니다
그러등가 말등가 둘은 너무나 사랑하고
야간공습 포화 속에서
예쁜 딸도 낳았어요
영국에서 발송되는 독일스파이 전통을 해독하니
발신자가 그여자로 추정됩니다
남편이 다루는 기밀사항을 몰래 발송한거지요
정보부에서는 안믿는 남편보고 전화로 가짜 정보를집으로 보내줄테니 메모지에 기록해둬라
그게 발송되면 니 마누라는 스파이고
너는 직접 그녀를 처형해야 한다
너도 동조했음 반역죄로 교수형이다 합니다
남자는 괴롭습니다
그여자의 무죄를 밝히려고 노력하지만
헛사입니다
여자를 다그치니
여자는 어떻게 지를 찾아내서 협조하지 않으면 딸도 죽이겠다고 해서 스파이노릇을 했다고 울면서 남편에게 고백합니다
영국공군 중령인 남편은 우리의 사랑은 진짜였냐고
물어봅니다 여자는 정말 사랑했다고 대답합니다
협박받았을때 남편과 의논했음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일지만 꼼짝못할 잔혹한 협박이 있었겠지요
남자가 협박한 스파이들을 다죽이고 전투기로 아내 딸과 도망가려 하지만 비오는 비행장에서 제지당합니다
남편이 차에다 보관해둔 권총을 들고 나가서
당신을 사랑했어 딸을 잘키워죠!! 라고 말하곤
돌아서서 목에다 총을 쏘아서 자살합니다
젖먹이 딸은 밖에서 엄마가 독일스파이로 그렇게
죽은줄도 모르고 흥얼거립니다
전쟁의 비극입니다
딸은 아부지가 아주 예쁜소녀로 키웠고
엄마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흑백사진 속에서 활짝
웃고 있어요
세번이나 본 영화의 남자주인공이 어째보니 저보다 쪼금 몬쌩긴 브래드피트 같습니다^^
집콕해서 영화 보고 낮잠만 자면
바보 멍충이 될까봐 어제 오후엔 가덕도의 연대봉에
올랐다가 하산은 길고 지루할뻔 했지만 낯선길이어서 설레이는 임도를 걸었습니다
해풍은 세고 쌀쌀했지만 행복했어요
차타고 대항전망대를 거쳐서 외양포마을도 걸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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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거할매랑 새벽에 새단장한 동네 목욕탕엘
갔어요 2달된 새목욕탕, 깨끗했지만 너무 작아서
신기하더군요 그동안 큰목욕탕만 다녔거든요^^
아점먹고 오늘은 어디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연대봉에서 바라다보는 대항 새바지와 대항마을
연대봉에서 쳐다보는 천성방파제와 가덕휴게소,
침매터널입구와 거가대교 그리고 거제도
연대봉에서 뻘쭘한 촌할배
바람부는 외양포에서 바라다 본 바다풍경
첫댓글 얼라이드 같습니다
저도 재미나게 본 영화라
요즘 이런류 영화 자주봅니다
전쟁은 정말 소시민까지도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리죠
며칠전 본 만화영화
[이세상 한 구석에서]
이 영화가 그런내용이었네요
한바퀴 돌고 청소하다
풀석 휴식중입니다 ㅎ
allied 맞나요?
해석이 쫌 다양해요
저는 제목과 주인공이 누군지 모르는체
영화 잘봅니다
이 영화에서는 브래드피트가 멜로배우 보다는
액션배우입니다 독일친위대 장교를 목졸라죽이고 빵먹다가 체해서 죽은걸루 꾸미지요
잘난 늠은 뭘해도 어울려요
재수없어 증말!!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너무 슬펐어요
너무나도 사랑하는 남편과 딸을 두고
차마 남편이 자기를 죽이는 짓은 못하게
자기 목에다 방아쇠를 당겨 죽는 여자
얼마나 죽기 싫었을까?
흐르는 강물처럼 인가요?
그영화에서 만큼은 매력적이진 않았어요
세계여인들의 연인 브래드피트
아~~ 쌤나라 ㅋㅋ
저두 이영화 잼나게 봤어요
잘난배우 브레드피트..
충격적으로 성형을 해서 젊어진
모습으로 돌아와 이슈가 되고 있는...
나도 성형하면 젊어질까요?
은행 털러 가자니 복면이 없네요
복면 안쓰면 코 때문에 바로 잡히거등요
아~~ 비극이예요^^
@몸부림 의학의 힘을 빌리는것도 나쁘진 않아요
자기만족이니...ㅋ
@칼라풀 저는 의학의 힘
사실 빌릴것도 없어요 넘후 퍼펙트해요!!
변기가 넘치도록 가득 토하세요 ㅋㅋ
@몸부림 페펙트 오우 예~~~~
은행털일 없으니 감축드립니당 ㅎ
먹은거 아깝게 왜 토를해욧...ㅋㅋㅋㅋ
@칼라풀 촌할배가 주제파악 못하고 간혹 헤까닥합니다^^
위의 영화는 못봤지만 밝은불이 켜지고
뉴스가 끝날때 하는 sad movie는 잘압니다
브래드피트가 몸님보다 못생겼다는거 동의합니다 ^^
그노래에 유치한 가사붙여가지고
중딩서울여행 노래자랑때 제가 불러서 히트쳤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머리는 나쁘지만 공부 잘하는 범생이였거든요
아아아~~ 내 세무빤쓰 어떤년이 입고갔노?
이렇게 파격적으로 가사를 고쳤어요
저는 절대 브래드피트보다 몬쌩기지 않았어요
단지 사람들이 이런 나를
미친늠 취급해서 글치^^
그산님,,,
입술에 침 쪼매만 바르세욧!!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라풀 침 조금만 바르고
옛날 브래드피트는 멋있는데
요즘은 별로입니다 ㅎㅎ
@칼라풀 고객님~~ 그산님은 눈도 높고 정확한 분이세요
왜 남의 나와바리에서 하염없이 꼬추까루를 뿌리시나요? 선수끼리 이러지 맙세다!!^^
@몸부림 브래드 피트보다 잘생겼다 까진 참을 수 있는데
새드무비 개사한거 정말 몬 참겠으요(참기힘들어서 사투리가 나오넹~~)
마지막 사진 칭찬하려고 했는데
댓글,
괜히봤어! 괜히봤어!
@들꽃마루 어머나~ 이런 대참사가??
설마 중2짜리가 그런 파격적인 개사를 했겠어요
그걸 동네 애들이 다불렀어요
평소 얌전한 범생이가 그런걸 불렀기에
다들 깜놀한거였어요
세무빤쓰 어떤뇬이 입고갔느냐고 물어보는데
그게 뭐 어때서요? ㅋㅋ
몸님 이런글도 좋아합니당
덕분에 영화 잼밌게 봤어요
사진도 넘 멋져요
눈까지 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더
늘 졸렬한 글과 사진에 넘치는 평가해주셔서
힘이 나면서도 부끄럽네요^^
슬픈 영화 몸님글읽으니 갑자가 노래가 떠오르네요
아주 아래된 음악 슬픈 영화
몸님이 브래드피드 보다 훨잘생겼어요
ㅋㅋ 브레드 피트 팬들이 고소하겠어요
고마워요 쭈글쭈글한 얼굴로 좋다고 웃어봅니다
그래도 자뻑질 개그할때가 봄날이예요 그죠?
더 쭈글렁되면 못하겠지요 양심에 털 안 난 이상
촌할배로 부르기에는 너무 멋진거 아시는지요
저보다 세살위의 사촌누이 인물은 제가 보아도 좋았습니다
그당시 비오는날 라이브카페에서 세드무비라는 노래를 부르는모습에 반한
멋진신사와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멋진 바다풍경과 함께 너무 좋은거 같네요
항상 고맙습니다
설마요? 그냥 웃자고 개그 던졌어요
노래 한곡이 한여인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네요
너무 멋진 러브 스토리입니다^^
Sad movie.
옛날 노래가 생각나네요.
바다 사진도 멋있고
몸부림 님도 멋있네요.
솔직하고 순수하게 와닿는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어로 번안해서도 부르고 암튼
참 멋진 노래였어요
바다가 멋지니까 촌할배도 잠시 묻혀갔습니다
유쾌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