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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설레게 했던 동네 "커피셥 여인" 그리고 충격적 반전.
세븐힐스 추천 0 조회 626 24.03.22 11:14 댓글 4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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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2 11:52

    첫댓글 ㅎㅎㆍ 완전 공감입니다.
    아이 픽업하러 교문 앞에 오시던 눈매 고왔던 고상한 할머니, 마스크 벗은 얼굴보고 허걱 했던 기억이. ㅎㅎ

  • 작성자 24.03.22 12:31

    2년 반 동안 코로나 기간 후 마스크 해제되는 날.
    마스크 벗고 출근하는데, 왠지 "벌거벗은 느낌"이랄까...

    다시 마스크를 쓰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답니다.^^

  • 24.03.22 11:54

    비록 마스크를 했지만 눈매와 목선이 고운 미인형이군요!
    굳이
    삶방에다 그녀의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안 바도 비됴! ㅋㅋ
    잘 해보소~마!

  • 작성자 24.03.22 12:33

    사진의 마스크 여인은 실제 동네 커피셥 여인이 아닙니다.
    초상권 침해 소지가 있어, "탈랜트 사진"을 올렸습니다.

    누군지 다들 모르시는 것 같아요...ㅎㅎ

  • 24.03.22 12:35

    @세븐힐스 낚였네 ㅠ

  • 24.03.22 11:55

    아주 재밌고 반전이 있네요
    마스크쓰면 모두 젊고 미녀로 보이는건
    남자들에게 공통적인 시각인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3.22 12:29

    아마 우리 남자 분들은 코로나 기간에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으리라 생각해요.

    벌써 1년이 지난 시절이라 이젠 아련한 추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 24.03.22 12:04

    마스크 미인이야기는 많군요
    우리동네 제과점 주인분의 이야기와 비슷한
    그래도 정감있는 모습이 좋습니다
    미인의 요목조목 이뻐야 한다는건 알지만 어렵네요

  • 작성자 24.03.22 12:35

    일상의 소소한 애피소드를 섬세한 감각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가끔 우리들의 삶에 흐뭇한 얘기, 때론 마음 아픈 얘기 등 마음을
    울렁이는 주제로 찾아 뵙고 싶어 첫 글 올려봤습니다..^^

  • 24.03.22 12:18

    한국 여인들 특히 눈화장을 잘 해서 그런
    경우가 많은 듯해요 ^^

    제가 머리를 깎는 곳 여주인도 비슷해요
    마스크를 벗는 순간 좀 허탈(?)했답니다.

  • 작성자 24.03.22 12:38

    희한하게 우리 나라 여인들은 젊으나 중년이나 마스크 미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끝났는데, 아직도 마스크 쓴 여인이 전체의 15% 정도는
    되는 듯 싶어요.

    아마 여름이 올 때까지 계속 쓰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해요...ㅎㅎ

  • 24.03.22 12:35

    참 로맨틱한
    소소한 일상
    삶에 짧은 행복감
    이해함니다

  • 작성자 24.03.22 12:44

    쉰 중반을 넘기니, 이젠 일상의 소소했던 흐뭇한 일이 "의미 있는
    행복"으로 느껴지니 익어가는 완숙미를 느끼곤 합니다.

    작은 거에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넉넉함, 여유가 생겨 참 좋게
    생각해요...^^

  • 24.03.22 12:45

    @세븐힐스 마스크
    여인에 정체를 물어보세요

  • 작성자 24.03.22 12:52

    @제이정1 마스크 벗은 모습을 본 후...
    제 마음은 그냥 동네 커피셥 여주인과 손님으로 남기로 했습니다.

    지나간 설렘, 끌림의 감정은...그냥 지나간 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ㅎㅎ^^

  • 24.03.22 12:39

    마스크 미인 잠시설레임도 행운 입니다

  • 작성자 24.03.22 12:49

    커피셥 여인 때문에 그동안 말라 있던, 설렘의 감정이 다시 살아 난
    흐뭇한 시기였습니다.

    또한, 시들어 가던 "연애 감정 근육"도 다시 꿈틀 대는 흐뭇했던 시간
    이었습니다.
    푸석했던 얼굴도 윤기가 자르르 흘렀지요...ㅎㅎ

  • 24.03.22 13:25

    네~~어제 밤 ~꿈이 날아 갔어요

  • 작성자 24.03.22 13:32

    꿈은 날아갔지만, 다시 살아난 대쉬 본능이 그나마
    위안을 줬습니다...ㅎㅎ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24.03.22 13:42

    마스크 그 너머의 모습이 궁금 하다 ㅎㅎ
    한 동안 설레게 한 그녀
    감사 한 일이죠

  • 작성자 24.03.22 13:48

    마스크 속에 숨어 있던 그녀의 모습...
    아...

    미모를 떠나 상상 외의 모습에 충격을 좀 받았습니다...ㅎㅎ

  • 24.03.22 14:11

    전 아직도 마스크 꼭 쓰고다닙니다~~
    제가봐도 마스크쓴모습이 나은것 같으니요~~

  • 작성자 24.03.22 14:40

    전 마스크 쓴 모습이나, 안 쓴 모습이 별반 다를 게 없다고 하더군요.

    시골서 농사만 짓다 막 상경한 노땅 처럼...검게 그을린 피부며, 추레한 모습이
    마스크로 가릴 수 없다는 말을 종종 들어요...ㅠㅠ

    (농담 반, 진담 반...ㅎㅎ)

  • 24.03.22 14:19

    미인 같은데요?

    얼른 좋은 사람 만나셔서..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빌어봅니다.

  • 작성자 24.03.22 14:28

    마스크 썼을 때, 곱고 우아한 멋이 느껴졌어요.

    마스크 벗은 맨 얼굴 모습은....
    차마 표현하지 못 하겠어요...ㅎㅎ

  • 24.03.22 14:44

    마스크 쓴 그녀의 모습은ᆢ
    아주 굿인데요 ᆢㅎ

  • 작성자 24.03.22 15:56

    마스크 쓴 모습은 직입니다...ㅎㅎ

    너무 바라는 게 많았던, 쥐뿔도 없는 제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4.03.22 15:49

    대화른 자주 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익숙해져서 마스크와 상관없이
    두근거릴겁니다

  • 작성자 24.03.22 15:58

    그냥 잠시 스쳐 지나간 인연은, 지나간 대로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아직 새털 같이 많은 날, 차분하게 새로운 도전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 24.03.22 16:48

    ㅎㅎ
    연애 감정의 근육을 꿈틀거리게
    해 준 그 여인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을 듯요

    오늘
    공항에서
    아들같은 젊은 청춘을 보고

    죽고 없으리라 생각했던
    세포의 움직임을 느끼며
    부끄러워 비시시 웃었죠 ㅎ

    처음 본 소녀의 하얀 팔이
    평생 지평선이 된 사람도 있듯
    모습이 아름다우면 평생 가고
    말씨가 고우면 사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
    봄비 같은 글 잘 읽었어요

  • 작성자 24.03.22 18:40

    60이 넘어도 설렘, 끌림, 울렁임 등 풋풋했던 시절 즐겨 느꼈던
    감정들을 어느 정도 잃지 않고 유지하시는 분들은 얼굴 빛이
    환하고, 윤택한 것 같습니다.

    연애 관련 감정이 아주 메마른 분들은 얼굴이 푸석하고, 까슬까슬한
    느낌이 들더군요...ㅎㅎ

    여인들은 60이 넘어도 몸은 익었지만, 소녀시절 간직했던 청순한 울렁임, 감성을
    지닌 분들이 적잖이 계신 듯 합니다...^^

  • 24.03.22 18:19

    마기꾼이라고 ㅎ 마스크에 속은 남녀들 많지요 그래도 눈 웃음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 작성자 24.03.22 18:43

    운선 님은 절대 마기꾼이 아니란 걸 단 한 줄의 댓글에서 느껴지네요...ㅎㅎ

    봄 비 내리는 불금 밤...
    운치 있는 시간 보내셔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3.22 20:17

    본문 글에 미인이란 단어는 없었는데...ㅎㅎ
    마스크 쓴 그녀가 외국 영화에 나오는 제가 선호하는 어느 여인과 닮아
    끌림, 설렘을 느꼈다는 내용입니다.

    마스크를 벗었는데, 그 배우 이미지와 너무 달라 충격을 먹었다는 얘기에요.
    참고로 전 외모보단, 튼실한 내면을 더 중시하는 스탈이여요...ㅋㅋ

  • 24.03.22 21:07

    새털같이 많은 날...그거 믿어도 되나요?
    하루는 길고 1년은 짧다하니
    연애근육 느슨해지기 전에 대쉬본능에
    충실하시라 응원 드립니다~

    겨우 얼굴 하나인데
    반반이 그리 다르다니...
    겨우 눈 코 입인데
    어쩜 그리 다를까요?

    얼굴 다 젖혀놓고
    귀밑머리조차 이뻐보여지는 능력자...
    없을까요? ㅎㅎ

  • 작성자 24.03.23 09:17

    마스크 쓰고, 안 쓰고...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사진을 예로 들어 봤습니다.
    인터넷에 있는 사진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3.23 22:52

  • 24.03.23 10:14

    저두 글케 실망하구 놀랜적 있어요~~눈매만 나온 얼굴이 넘 예뻤던 사람~~벗은 얼굴 보구 깜놀~~한동안 진정이 안되더라구요~~ㅋ

  • 24.03.23 10:32

    ㅎㅎㅎ 마스크 미인.. 학생들이
    특히나 마스크안 벗고 있었다네요.
    학생이라 감수성 예민해서 애들 끼리 하는 얘기에 상처들 받곤 하나봐요.. ㅎㅎ
    애들은 장난이 심하니까요.~~^

  • 작성자 24.03.23 14:19

    저도 작년 마스크 해제 되는 날.

    출근 길에 마스크를 벗고 길거리에 나왔는데...
    왠지 벌거벗고 길거리를 거니는 기분에 상당히 어색했답니다....ㅎㅎ

    벌써 1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아주 가끔 출근 길에 마스크를 찾는 일이
    있습니다....^^

  • 24.03.23 10:48

    잔잔하게
    울리는 울렁이는 설렘의 느낌

    쉽지않은 마음이기에 글로 표현하신듯 합니다

  • 작성자 24.03.23 14:22

    전 10년이 지나도 울렁임, 설렘, 끌림의 감정을 잃지 않고
    간직하려 합니다.

    감성적 감정은 노화를 조금 더디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 같아요
    느낌 상 동안이신 지인 님...
    아름다운 봄 날 운치 있게 보내셔요...^^

  • 24.03.29 19:06

    전 마스크 벗으니
    마스크 때문에 손해보시겠네요.
    하던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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