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우리역사문화연구모임(역사문)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공룡전사
    2. 토담
    3. 박예인
    4. 시에스타
    5. 소정
    1. 갈메기
    2. 삼산이수
    3. 剩愛
    4. 최해덕
    5. 단대
 
 
카페 게시글
고구려 토론방 스크랩 집안 고구려비는 위작이다,
明治好太王 추천 0 조회 823 15.01.26 23: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5.01.26 23:42

    첫댓글 작년 말에 나온 정구복 선생님의 <집안 고구려비 진위론> 논문 말미가 의미심장합니다.
    "추고 본 논문은 한국고대사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고대사연구 에 게재신청을 하였으나 심사위원 두 사람이 위작이라면 어떤 동기로 누가 위작한 것인가를 밝혀야 한다는 등의 요지로 다음호에 수정 후 재심사를 받으라는 판정을 받아 게재가 거부되었다. 그러나 그 문제는 본고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이기에 그 심사 결과를 그대로 수용할 수 없다. 그래서 자구의 일부수정을 하여 학계의 질정을 받고자 본 학회지에 제출하며 경철화 씨에게는 본 내용에 대한 학문적 논쟁을 제의하는 바이다."

  • 작성자 15.01.26 23:43

    개인적으로 정선생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심사위원들의 지적은 핀트가 어긋났다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누가 어떤 동기로 위작을 만들었는지 밝히는 게 가능했다면 이 논문은 나올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아무튼 정선생님이 지목하신 경철화 선생을 비롯한 중국학계와 집안 고구려비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지 얼마 안 되어 논문들을 쓰신 한국의 여러 학자 분들의 반응이 궁금해집니다.

  • 15.01.29 00:39

    @明治好太王 위조를 해서 이익을 얻는 집단에 대한 해석이 있어야 왜 위조를 했는지에 대해서 납득을 할 수 있고 위조가 있었을 개연성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이 가능하니까 위조 집단 특정이 필요하죠. '그냥 내 해석에 안맞으니 위조다. 해석이 안되니 위조다. 근데 그런 위조를 왜 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하면 모든 금석문은 내 입맛대로 취사선택이 가능하죠.

  • 작성자 15.01.29 01:17

    @버섯모듬 단순히 해석상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 고구려비는 고대적인 한문투가 아니라 근대적인 한문투로 진위 여부에 의심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중국의 수많은 위서들 중에서도 누가 그 위서를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장 동천왕 벽비도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지요. 꼭 위서의 저자를 밝힐 수 없더라도 위서로 판단한 데에는 그 내용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다른 학자들의 반론이 기대됩니다.

  • 15.01.29 01:33

    @明治好太王 논문심사위원을 설득할 수 없었다는 건 일차적으로 논문의 논리 구조가 약했다고 생각해야지 심사위원을 의심하거나 공박하는 자세는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뭐 제가 직접 논문을 본 것도 아니니 더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 작성자 15.01.29 02:36

    심사위원 분들이 논문의 논리 구조가 아니라 핀트에 어긋난 지적을 했기에 정구복 선생이 저러한 언급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논문에서 저런 언급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인데, 아무쪼록 논문의 일독을 권합니다.

  • 15.02.02 12:38

    @버섯모듬 한국고대사학계에서 논문심사위원들이 100% 공정하다고 믿는 이 분 생각이 참 순진하군요.

  • 15.02.01 22:21

    @다물전사 학계가 무슨 양아치 동네 지역구 관리하는 곳도 아닌데 일부러 논문 게재를 막습니까. 그리고 설령 그런 사람이 존재하더라도 논문 에디터가 그걸 걸러낼 권한이 있는데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