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 1주일 후 부터 안정되어가는 것 같더니 저혈당의 이유로 인슐린 용량을 변경하고 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혈당이 도대체 잡히지를 않네요. 계속 저런 곡선을 그리는데 어떻게 관리를 해 주어야 해결이 될까요? 아이 몸무게는 10kg 전후를 왔다갔다 합니다. 현재 용량은 BD주사기 16칸을 놓고 있고요. 명쾌한 해답이 없을까요? 이제 다음 주면 3개월차입니다.
산책은 원래 식사 후 2시간 이후에 실시했고 인슐린도 식사와 동시에 주사했습니다. 그런데 2월 한 달동안 저점이 너무 낮아 병원에서 16칸이던 주사량을 10칸으로 내려 주라는 처방에 따라 그렇게 실시하면서 흐트러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16칸으로 증량을 했는데도 저런 상태입니다. 인슐린은 캐니슐린 사용하고 있고 오전, 오후 두 번 놓고 있습니다. 주사 후 10시간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고공행진입니다..ㅠ 산책은 저혈이 겁나서 주춤하고 있다가 오늘은 식후 20분 후에 40분 하고 왔는데 저 지경입니다..ㅠ
그리고 식사는 아래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원래는 WD캔 대신 발아현미밥 60g을 줬었는데 공복혈이 튀면서 바꿨습니다.) 1.힐스 WD캔 70g 2.오리안심 40g 3.닭가슴살 40g 4.가자미살 40g 5.병아리콩10g 6.찐브로콜리30g 7.삶은 무 60g 8.알배기배추30g 9.방울토마토 1개
@아롱이u자형 이라면, 공복에 가까워질수록 혈당이 높아질테고 이미 높아진 혈당에서의 산책은 효과가 덜 할 수 있어서 200정도에서의 산책을 해보는거에요. 산책 직후의 혈당은 오를 수 있고 산책하고 돌아온 후 30분정도 혈당을 체크 해보시는게 좀 더 정확 할거에요. 식이는 캔이 포함되어 있어서 제가 가늠이 잘 안 가요(자연식100%라)ㅠㅠ 탄수화물로 봐야 하는건지...
아롱님, 안녕하세요! 호레와 비슷한 시기에 당뇨가 발병됬네요ㅠㅠ 인슐린은 어떤 제품을 사용하시나요? 나무님 말씀대로 밥, 주사, 산책 시간 정보도 함께 올려주시면 회원님들이 도움주시기가 더 좋을 거예요ㅎㅎ 저희 아가 같은 경우는 케닌슐린을 사용하는데요. 호레에게 케닌슐린 지속이 12시간이 안가서 증량하면 져혈과 그에 따른 반등, 줄이면 고혈 지속으로 고생했어요. 지금은 자연식과 하루 3회 주사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호레도 저렇게 고혈에서 훅 떨어지는 그래프였는데 식전 주사로 350 이상 안 찍고 있어요!
@아롱이호레는 새벽에 소량으로 추가 주사를 하고 있어요. 그 날 그 날 혈당추이를 보며 약 새벽 12-2시 사이에 0.4-0.8 주사를 하면 오전주사 5시반 전까지 오르지 않고 잘 버텨주더라구요! (참고로 호레는 아침 저녁 식전 주사고 혈당에 따라 4.6-5.0 사이로 맞고 있어요)
3회 주사는 물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 완료 입니다! 케닌슐린의 지속력이 아이들마다 상이해서 진짜 짧은 친구는 하루 4번 맞는다고 하셨어요ㅠㅠ 꼭 12시간 간격에 맞출 필요 앖이 혈당에 맞춰서 따라가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호레는 이 방법이 잘 맞아서 이렇게 진행중인데 세번 주사를 맞으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오ㅠㅠ
@아롱이지속시간이 문제라... 제 아이도 레버미어가 어떤 날은 12시간 어떤날은 10~11시간가면 올라가요. 그때 초속놔서 연장시켜주거든요. (초속은 2~3시간정도 연장가능해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지속시간이 문제인듯한데 지속시간때문에 용량을 늘리면 저혈당올 거 같아요. 저혈을 방어할 수 있으면 그 방법도 될 듯해요
@벼리규리캐니슐린이 이런 형태이군요. 지속시간이 짧으니까 공복이 높고 그에 따라 식후당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더라구요. 별 방법을 써도 안되니까 자괴감도 들고요.. 어쩌다 좋은 날이 있어도 예전처럼 크게 기쁘지도 않고요.. 이러다 또 흔들리겠지 싶으니까 초속형까지 생각해 보게 된 겁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답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밥,주사,산책 시간도 같이 올려주시면 자세히 알려주실거에요~
산책이 주사 후 얼마 안되어 하시는건 아닌지...
의사쌤들도 당뇨에 대해선 아직 해박하지를 못한 것 같아요.
당세기 임상경험이 훨씬 신뢰가 갑니다.
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ㅠ
@아롱이 의사쌤 말구요. 여기 회원님들께서 조언 주실거에요.
@아롱이 밥 시간, 주사 시간, 산책 하루 패쓰 하고 나서의 혈당기록 올려주심 될 것 같아요. 다른건 평소와 똑같이...
@뚠뚠이나무 산책을 하지 않았을 때의 저녁 상황 입니다.
@아롱이 대부분 이런 패턴 이라면 대략 4시반~? (200전후)쯤 산책이 어떨지 싶네요. 시간 상관 없이 오르기 시작하고 200 전후 즈음이요.
@뚠뚠이나무 그렇게 해 볼게요.
근데 마리는 갑자기 확 튀어버리더라구요..ㅠ
혹시 오르기 시작하면 더 오르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식사량이 많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으신지요..
@아롱이 u자형 이라면, 공복에 가까워질수록 혈당이 높아질테고 이미 높아진 혈당에서의 산책은 효과가 덜 할 수 있어서 200정도에서의 산책을 해보는거에요. 산책 직후의 혈당은 오를 수 있고 산책하고 돌아온 후 30분정도 혈당을 체크 해보시는게 좀 더 정확 할거에요.
식이는 캔이 포함되어 있어서 제가 가늠이 잘 안 가요(자연식100%라)ㅠㅠ 탄수화물로 봐야 하는건지...
@아롱이 운동량도 영향이 있어요. 저희도 같은 200에서도 10분 하면 오르고 30분 하면 훅 떨어지고.. 이 부분도 파악하고 계심 좋아요.
잘 떨어지는 시간대(혈당), 운동시간 정도가 있을거에요.
@뚠뚠이나무 성의있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해서 내일부터 실천해 보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뚠뚠이나무 300이 넘으면 운동 안 되지요?
지금 시켜보려고 했더니 300이 넘네요..ㅠ
@아롱이 300이 많이 넘음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정답은 없네요ㅠㅠ 주사 맞은 후 산책이면 짧게 해주셔야 될거에요.
아롱님, 안녕하세요!
호레와 비슷한 시기에 당뇨가 발병됬네요ㅠㅠ
인슐린은 어떤 제품을 사용하시나요?
나무님 말씀대로 밥, 주사, 산책 시간 정보도 함께 올려주시면 회원님들이 도움주시기가 더 좋을 거예요ㅎㅎ
저희 아가 같은 경우는 케닌슐린을 사용하는데요.
호레에게 케닌슐린 지속이 12시간이 안가서 증량하면 져혈과 그에 따른 반등, 줄이면 고혈 지속으로 고생했어요.
지금은 자연식과 하루 3회 주사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호레도 저렇게 고혈에서 훅 떨어지는 그래프였는데 식전 주사로 350 이상 안 찍고 있어요!
호레와 동기생이군요~ㅎ
하루 세 번 주사를 한다면 인슐린 양은 어떻게 나눌까요?
@아롱이 호레는 새벽에 소량으로 추가 주사를 하고 있어요.
그 날 그 날 혈당추이를 보며 약 새벽 12-2시 사이에 0.4-0.8 주사를 하면 오전주사 5시반 전까지 오르지 않고 잘 버텨주더라구요!
(참고로 호레는 아침 저녁 식전 주사고
혈당에 따라 4.6-5.0 사이로 맞고 있어요)
3회 주사는 물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 완료 입니다!
케닌슐린의 지속력이 아이들마다 상이해서 진짜 짧은 친구는 하루 4번 맞는다고 하셨어요ㅠㅠ
꼭 12시간 간격에 맞출 필요 앖이 혈당에 맞춰서 따라가주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호레는 이 방법이 잘 맞아서 이렇게 진행중인데 세번 주사를 맞으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오ㅠㅠ
@호똥이 호레는 새벽당이 오르는군요.
마리는 지속력이 너무 짧아서 문제인데 그냥 아침,점심, 저녁 밥 주고 주사 놓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이 초속효성 인슐린을 오전오후 3시쯤 맞거나 인슐린양을 증량하고 저점방어하시거나 수의사선생님과 상의해보셔요. 지속시간이 짧아서 그런 거 같아요.
인슐린종류가 뭔가요?
지속시간말고는 혈당좋은데요
캐니슐린 맞고 있어요.
좋았다가 인슐린 줄이는 바람에 이렇게 되니까 너무 속상하네요.
어제 밤에는 임의대로 한 칸 늘려서 줬는데도 지금 300이 넘네요.
8시 주사시간인데.. ㅠ
@아롱이 지속시간이 문제라... 제 아이도 레버미어가 어떤 날은 12시간 어떤날은 10~11시간가면 올라가요. 그때 초속놔서 연장시켜주거든요. (초속은 2~3시간정도 연장가능해요.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지속시간이 문제인듯한데 지속시간때문에 용량을 늘리면 저혈당올 거 같아요. 저혈을 방어할 수 있으면 그 방법도 될 듯해요
@벼리규리 초속 인슐린 놓게 되면 캐니슐린은 언제 주사하면 될까요?
공복이 높으니까 자연적으로 식후가 높아지네요.
@아롱이 전형적인 캐닌슐린 그래프인데 증량은 어려울듯하고 사료변경도 생각해보세요. 그러고 안되면 지속시간은 잡기어렵더라구요ㅜㅜ 인슐린변경이나 초속쓰셔야할듯요
@벼리규리 캐니슐린이 이런 형태이군요.
지속시간이 짧으니까 공복이 높고 그에 따라 식후당도 자연스럽게 높아지더라구요.
별 방법을 써도 안되니까 자괴감도 들고요..
어쩌다 좋은 날이 있어도 예전처럼 크게 기쁘지도 않고요..
이러다 또 흔들리겠지 싶으니까 초속형까지 생각해 보게 된 겁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답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롱이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초속쓰신다면 전 좋을듯해요
네, 5월 13일에 진료 예약이 되어있는데 의논해 보기로 했어요.
초속을 썼을 때 부작용은 없을까요?
@아롱이 부작용이라고 하면 저혈이겠죠 그래서 초속쓰려면 리브레가 있어야해오
@벼리규리 혹시 초속 주사 후 캐니슐린의 효과가 떨어진다던가 하는 부작용은 없다고 보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롱이 그건 상관없어요
@벼리규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