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송곳니는 다른 어금니[臼齒]와 달라 뿌리가 없고 나기 시작하는 선단부는 에나멜질로 덮여 있으며, 나머지는 상아질[齒質]
로 되어 있다. 코끼리의 나이 ·종에 따라 길이에 차이가 있으나 보통 나이와 더불어 큰다.
아프리카코끼리(Loxodonta africana)는 암수 모두 길게 자라며 수컷의 상아는 훨씬 길어서 길이 3.5m, 무게 100kg이나
되는 것도 있다. 인도코끼리(Elephas maximus)의 암컷은 발육이 나빠서 성체가 되어야 입 밖으로 겨우 보일 정도인데,
수컷의 상아는 3m 이상, 37kg이나 되는 것이 있다. 또, 실론섬에 서식하는 실론코끼리(인도코끼리의 아종)는 수컷의 상아도
발육이 나쁘다. 인도코끼리의 상아는 아프리카코끼리의 상아에 비하여 질이 떨어진다.
세계적인 상아 시장은 앤트워프와 런던인데, 주로 아프리카코끼리 상아가 거래된다. 양질의 것은 공예품 ·인장(印章) 등에
사용되고, 질이 연한 것은 당구공이나 피아노 키에 사용된다. 유럽의 구석기시대 유물에 매머드 엄니에 인물 ·동물을 새긴
투창기 등의 도구를 만든 예가 많이 발견되고 있다. 상아공예에 있어 이집트 ·서아시아 ·인도 ·중국 등의 고대문명에서는
제각기 독자적인 기법과 양식을 발전시켜 우수한 미술 공예품을 남겼다. 상아공급지로서의 아프리카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사하라사막의 남과 북을 잇는 교역로는 BC 1000년부터 있었다. 사하라 남쪽의 중계도시에 집중된 상아는
지중해 교역망을 거쳐 유럽과 중동에 보내졌다. 동아프리카에서는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동남 아시아에 이르는 해상
교역망을 통해 공급되었다. 15세기에 유럽인에 의한 서아프리카 진출의 목적도 금과 상아의 교역이었다.
역시 머리 아픕니다.
상아를 사용해보신적이 없으신분들은 다른사용자의 이야기나 경험등을 접할수 밖에 없습니다.
pool를 즐기는 동호회를 보면 간간히 상아제질의 선골을 사용합니다.
타구감이 월등히 뛰어나냐 물어보시는 경우가 있지만 그다지 좋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합니다. [상아선골 오랜 유경험자]
상아선골이 탁원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많은 유저가 사용하겠지만 현실은 가격대비 만족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베이클라이트 비교해보면 약간 부드러운[무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멋진 정보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선골 두 종류 직접 사용도 해봤습니다.
어떤 선골이든 사용자가 민감하게 의식 하지 않는 한 차이 못 느낍니다.
가장 중요한건 선골 교체입니다.
상대와 선골을 접착후 선골을 기계로 돌려 깍을때 얼마나 정확하게 깎느냐가 중요하다는것을 느꼈음.
잘못된 경우 사용하다 보면 선골이 항아리가 되거나, 연필이 되기도 하고, 선골과 상대에 접합 부분에서 상대를 깍거나 상대보다 선골을 더 깍거나 하는 경우 발생(대략 난감-상세경험 이하 생략)
윤실장(저와 친구라 편하게 부름)은 테스트삼아 한다지만 나는 예전에 궁금해서 돈들여가며 했는데 ㅠㅠ
당시 선골 교체시 교체비 15000원 (선골값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