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플루티스트 한지희 씨가 결혼 진행 과정 중 하나인 양가 상견례를 극비리에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이 소식을 첫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정용진과 한지희는 지난 20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양가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용진의 부모인 정재은 명예회장과 이명희 회장, 여동생인 정유경 부사장 내외 등 양가 가족들이 참석한 상견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두 사람의 ??월 결혼설?쇏?불거졌을 당시 신세계 측은 이를 부인, 열애 사실만 공개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극비리에 양가 상견례를 가진 것으로 드러나 ??월 결혼설?쇏?단순 소문이 아닌 사실임이 입증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95년 국내 톱배우 고현정과 결혼, 슬하에 아들(14), 딸(12)을 둔 정용진은 2003년 파경을 맞았다. 이후 2007년 말부터 한지희 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이를 적극 부인해온 정용진은 지난해 7월 한지희 씨의 국내 독주회에 참석하는 등 다정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정용진 부회장의 연인 한지희 씨는 지난 2010년 작고한 한상범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부친으로, 오스트리아빈 국립음대 예비학교를 비롯해 프랑스와 미국 등지에서 유학한 뒤 현재 성신여대에 출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