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기뻐서 찌는 라섹후기여!!!
시작하께!!!
나에 대한 기본 정보부터 알랴주면..
수술 전 내 시력 좌 – 2.25 / 우 -2.5
오늘로써 수술 12일차 됌 (어제 시력 검사 하고 옴)
내가 한 수술은 2day라섹이라는 것임
이걸로 받은 이유는 내가 난시가 조금 있어서ㅠ
각막 절삭량도 많고 빛번짐 부작용 때문!!
최대한 조금 깎고 빛번짐 없는 걸로 찾은거
난시있는 쭉녀들 필독 ★★
병원에서 각막 절삭량 반드시 확인!!!
난시가 있으면 각막을 더 많이 깎을 수 밖에 없다함
각막이 울퉁불퉁해서 그걸 맞추려고 그런다고 했던거 같음ㅇ
그래서 난시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각막 절삭량 적게 잡아주는 의사를 찾아가야함!!
(2day라섹 알아보기 전에 갔던 다른 병원에서도
난시 때문에 각막 절삭량도 많이 잡아서 ㅂㄷㅂㄷ ..
눈고자될까봐 일단 알았다고 하고 나옴)
지금부터,
라섹 수술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은 핑프들을 위해서
수술 과정 및 주의할 점
수술 후기 및 관리법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드림
일단 라섹을 하면 일정 기간동안은
눈이 회복할때까지 씻는것과 화장하는 것을 못함!!!!
(물론 보호렌즈 빼기전에도 씻을 순 있다..거즈같은거 적셔서..ㅈㄴ 고양이 세수처럼)
Q. 그럼 대체 언제까지 쌩얼을 감수해야하나? (급작스런 인터뷰체 이런거 해보고싶었엉..ㅋ)
일단 각막이 아물때까지 보호렌즈라는걸 착용해야함
(보호렌즈는 소프트렌즈같이 생긴거임)
보통 후기엔 이런거 잘 설명 안되있는데 매우 중요한거임!
눈이 다 회복되어야 보호렌즈를 뺄 수있고
보호렌즈를 빼야 씻는것과 화장이 가능!!!
그니까 라섹할 병원가서 보호렌즈 얼마만에 뺄 수 있는지 물어보는게 젤 정확!!
암튼 나는 첨에 갔던 안과에서는 보호렌즈 빼는게 일주일 걸린다했구
그때까지 눈화장 못한다했음..저기여..? 저 출근 어떡하라고여??
근데 다행히 2day라섹은 2일 만에 보호렌즈 뺀다 그래서
안과가서 물어보니까 무슨 연구결과 보여주면서 리얼 2일만에 각막 다 아문다고해서 바로 예약 ㄱㄱㄱ
보호렌즈도 이틀만 착용. 바로 화장도 된다고함^^
<수술 당일>
1. 검사를 많이 함
2. 채혈 -> 자가혈청안약 만드는 것 때문에라고 하셨음 자가혈청안약을 사용하면 회복이 좀 더 빨리 된다고..
3. 수술방 들어감 ( 아 ㅅㅂ,, 이 때부터 심장 폭격 맞은 듯이 엄청 뜀, 간호사 언니들이 괜찮타 괜찮타 위로해줌)
4. 소독 솜으로 얼굴 닦고 눈을 안움직이게 고정함ㄷㄷ
5. 원장님의 다정한 목소리 들려옴 (눈 크게 뜨세요~ 이건 이래서 하는 거에요~ 3초만 셀게요~ 아이고 잘했어요~ )
6. 진짜 5분 만에 수술 끝. 약간 어리둥절? 아푸지도 않았음 ..
7. 2시간 뒤.. 마취가 풀리고 고통이 밀려옴 (아프다기 보다는 눈이 시려서 잘 못뜨게뜸ㅋㅋ)
8. 보이지 않는 눈으로 감각을 살려 아이스 팩으로 눈 찜질 하고.. 진통제 먹고..
9. 자가혈청안약은 냉장보관하면서 자주 넣어야함
11. 추가로 구매한 진통제(알약)과 브로낙(점안액)이 고통을 완화 시켜주는 역할을 함
12. 안과의 위로 전화가 왔으나 받지 못하고, 문자가 옴. 그 것 또한 나중에 봄 (친절쓰)
13. 보호렌즈 빼기 전까지는 꽤나 고통이 있는 편
<수술 다음날>
1. 다음날 내 눈상태ㅋㅋ 쳐 잠만자서 눈부음ㅋㅋㅋ
꺅 사진만 봐도 ㅈㄴ 부끄럽다 진짜 ㅠㅠ 근데 자고 나니까 훨씬 덜 아픔
2. 병원 방문, 존나 부끄럼, 못생김 +100
3. 눈알이 80% 가까이 회복 됐다고해서^^ 다음날 보호 렌즈 빼도 된다고하심
<수술 2일 차>
1. 수술 2일만에 보호렌즈 제거, 동시에 아픔도 절반 이상으로 줄어듦
2. 새로운 종류의 안약이 생김, 겔 형태의 리포직은 눈에 넣으면 안약으로 변함 / 자기 전에 투여하는 눈물약의 일종이라고 보면 됨
3. 저기 보이는 렌즈는 보호 렌즈 빼고 나서 아프면 넣으라고 주셨다. (아푸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음)
4. 드디어 이틀만에 씻음 !!!!!!!!!
5. 이 날부터 눈을 비벼도 되고, 바다에 들어가도 된다고 하심..ㅋㅋ
<수술 3일 차>
1. 외출, 화장도 함, 괜히 불안해서 섀도우 안하고 마스카라만 함
2. 수시로 안약과 눈물 투여
3. 약간의 눈부심이 남아 있었으나 선글라스 착용하면 심하진 않음
4. 2day라섹을 하기 잘했다고 느낀 포인트가 바로 여기, 바로 외출이 가능했고, 아픈 게 거의없어 이때부터 출근도 함.
<수술 4일 차>
1. 풀메 가능
2. 눈부심 거의 사라짐
3. 친구들과 가족들이 수근댐 (라섹 한다고 구라치고 놀다 온 거 아니냐고, 보통은 일주일씩 아픈데 이렇게 멀쩡한 사람 첨 본다고ㅋㅋㅋㅋㅋㅋ,,)
4. 술먹음.. ㅋㅋ(보호렌즈 빼고 나서 다 괜찮다고 하셔서 원장님 믿고 마심^^)
5. 연휴 내내 먹고, 자고, 티비 보고, 친구들도 만나서 마시고..
6. 안약은 내 생명처럼 소즁히 들고 다녀야한다
<★★★수술 11일 차>
1. 시력검사 받으러 병원 방문
2. 지난 번엔 안보였던 병원 앞 건물 간판 글자가 바로 보임 (오오)
3. 시력 검사 좌 1.2 / 우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꼽부터 차오르는 기쁨의 웃음 그래 사실 이거 자랑하려고 훅2 찐ㄱ..)
4. 존나 내 시력 대 미친!! 검사해주는 간호사 앞에 있는데 참을라해도 광대 존나 승천ㅋㅋㅋ 더 대박인건 .. 앞으로 계속 더 좋아질 수 있다함
5. 동공이 큰 편이라 밤에 빛번짐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1도 없이 넘나 또렷하게 보임!
6. 가끔 건조할 때만 인공눈물 넣고, 나는 서핑도 하고 술도 마시고 아무런 주의를 하지 않고 있다..
수술 할 때 손상도가 적으니까 당연히 회복 속도도 빠른 거라며..
삶의 질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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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받고 예약며칠후로햇엉? 예약잡기힘드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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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라섹하려고 알아보고잇는데 원장님 정보랑 혹시 지인할인같은구 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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