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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우산으로 가려주고 싶어라
최윤환 추천 1 조회 196 24.03.22 23:4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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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3 05:51

    첫댓글 해를 가리지 말라고 말 했던 디오게네스가 생각나네요.
    물론 뜻은 다른 것이었다 해도
    비를 먹고 사는 접시꽃들에게 비를 가리고 있던
    그 우산이 위기였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 작성자 24.03.23 10:21

    댓글 고맙습니다.

    글 내용과 현장의 상황은 전혀 다를 수 있지요.
    식물은 햇볕 바람 비 흙 등이 적절하게 필요로 하지요. 지나치게 많으면 식물이 죽습니다.
    식물한테 물이 필요로 하다고 해서 접시꽃 뿌리를 물속에 장기간 가둬두면 살아날까요?
    아파트 실내에서 화분농사를 짓는데 자주 죽이지요.
    왜? 지나치게 물을 많이 자주 준다는 뜻이지요.
    모든 사물은 귀로 듣는 것보다는 직접 현장에 가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입으로 먹어보는 게 가장 확실하지요.
    그것도 오랜 경험을 통해서 조금씩 수정되면서 어떤 확신을 얻겠지요.

  • 24.03.23 17:04

    백합화는 비에 젖고
    꽃내음새는 땅에 떨어지고.
    빗줄기 속으로 스며드는 외로움.
    연애편지 한 귀절같은
    낭만적인 귀절이네요.
    최윤환님께 저런 면이
    있으셨군요.

  • 작성자 24.03.23 18:04

    댓글 고맙습니다.

    저.... 시골사람이어유.
    도시에서 초중고교, 대학 다니고 서울에서 30년 넘게 직장생활을 했어도 본질은 촌사람이어유.
    조금은 어리버리하고, 무뚜뚝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여리지요.
    자연 특히나 살아있는 생명체는 늘 소중히 여기지요.
    산책하다가 개미를 보면 발 떼기를 조심하고, 작은 개님이 지나가도록 비켜서지요.
    개님이 으르렁하고 물러 대들면 나만 손해이지요.

    베리꽃님네.
    친환경 자연 속에서 살면서 농사를 지으면서 돈을 차근차근 버는 분들이기에 존경합니다.
    일할 수 있을 때가 행복하겠지요.

    특수작물에 늘 앞장 서시기를 빕니다.
    오래 전 카페 모임에서 베리꽃님은 '배추전'으로 회원들의 입맛을 달콤하게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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