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마치고, 일상에 다시 무사히 안착했습니다.
광복절 행사준비로, 쉬지 않고 어제, 딱풀질을 한 2시간은 했던가?
그도그럴것이, 여름감기 걸린 꼬맹이들 때문에, 에어컨을 자제하노라니,
제대로 맞아떨어져준 이 비오는 습한 기온때문에라도,
사람이든, 물건이든 뭐가 내 손에 닿기만 하면 척척 달라붙을것 같기만 합니다.
나름, 꼼꼼하다고 늘상 생각은 하는데도,
이런 아기자기한것에는 황인지라...뭔가를 해놓고도 미안한마음만 드는데,
적성이 안맞을 뿐이라고 하자면 자주 내가 해야할일은 아니므로, 넘거창하고,
하튼간에 뭔가를 해놓고 흡족해 하지 못하는 ‘아이엠쌤’ 들의 표정에..
둘러댈것 없어 다른것 핑계로 큰소리 한번 쳐부렀습니다.
막말로 하자면, 기어오르는걸 방지하고자이요..
좋게말하면, 잘못하는것에 대한 무마함이겠지요..
하하튼간에,,
같은일상에 지루하지 않습니까?
상사에게 깨지고 우울하지 않습니까?
아랫것들이 기어오르지는 않는지?
월급이 더뎌지거나 수금이 막혀서 통장이 허덕이진 않습니까?
뭔가 휑한 마음에 창넘어 비만 쳐다보고 계시진 않습니까?
이럴때는 어디론가 떠나보는겁니다.
‘여행’을 가자고 하면, 생각이 복잡해지는게 일수입니다.
여행에도 쉽게 떠나곤 하는 여행고수가 있더라마는,
누구랑가야할지..어디로가야할지..뭘 타고가야할까..경비는 또 얼마정도일까..
이런저런그런요런~걱정을 먼저하는 저 같은 사람이 더 많은것 압니다.
이유들을 탁...방법을 찾아놓고, 떠날 수 있게 준비를 해드립니다.
‘정기여행’이라는 명목하에..
함께 동행을 해줄 여러 가지각색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아직까지 한번도 중복되지 않은 처음가보는 여행지와,
저렴한 경비와, 차편까지 준비를 해두고,
한달에 한번 떠날 이유들을 제공합니다.
이 아니 좋지 아니합니까?
이제 사라져 가려하는, 다시오지 않을 2007년의 여름의 마지막을
조용히 마무리하듯 함께 합시다.
연말이 되어 2007년을 회상하건데,
‘그래도 올해 나는 12군데의 여행지를 섭렵했었지’
‘올해의 내 삶은 그리 지루하지만은 않았던게야’
뿌듯함이 남게될것입니다..
꼭~~ 당신과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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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인부방의 활동을 접고 설방으로 정여가고싶당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보내 드리오리다라고 말해주고싶으나 그리는 못하겠고...부천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려줄까했는데 성격이 못돼서 그리는 못하겠고 아쉬운데로 설방에 놀러갔다 보면 열심히 뿌사리 먹여주리이다....*^^*
워워 울 친정을 외면할리가 인부방 정여도 설방정여도 못가는 애픈 심정일세
호필씨...설방이 편하면 좋으면 이쪽으로 여행다녀도 되요..^^
저를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갑니다~ 구분 그런거 없어요~ ㅋㅋ 다 같은 일탈~
호필이 말이 정답^^ 역시 바람과는 생각의 깊이가 다르구만^^
누나 나도 꼭 참석 하고 싶은데 ㅠㅠ 내맘알쥐 ㅠㅠ
미투~호동아 내맘 알쥐^^?
캔디 여행갑시다.
뭔말인지 알지~ 나도 알고 싶다...^^; 다들 내맘 알쥐로 통일이네..
나두 세째주인줄 알았다가 네째주로 바뀌는바람에... 선약이 있어 이번 정여 불참할수밖에 없네... 그래도 순식간에 꽉꽉 차는 자리때문에 플라잉 속타는거 없어 그나마 다행이야~ 즐거운 시간 보내구 오길...^^
정여도 함께 하고 싶은데...휴가의 시간이...언젠간 갈수있겠죠?ㅠ,ㅠ
글은 잘 쓰시는것 같은데 플라잉님 글에는 잘난척하는것이 보여요
잘 모르시나 본데요,,플라잉님 잘났어요...
ㅜㅜ 이글 말한거였구나.~ ...... 잘난게 없어서 글에서나마 잘난척 하나봐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