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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불교인드라망 원문보기 글쓴이: 법계월(66기)
2018년 12월 7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초하루기도, 유발수행상좌 수계식,
초.중.고. 대불회, 선재법회와의 미팅 등 하루의 바쁜 일정속에
회주큰스님께서 주관하시는 전 도량 전체 임원진회의가
옥불보전 4층 대법당에서 있었습니다.
먼저 선관쌍수 수행의 미소관, 자비관으로 수행을 하고
12월 우리절 행사 일정과
3월 12일(화) 오전반 신입생입학식과
3월 14일(목) 저녁반 신입생입학식을 앞두고
한 사람이 한 명씩 신입생 포교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시며
아울러 한 명을 포교해도 감포도량에서 직접 구운
손잡이가 달린 고급도자기(그릇)를 포교상으로 주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또한 큰스님께서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법회, 중고등부법회, 대불회와 선재청년회 법회 등
젊은 인재들을 위한 법회가 잘 이루어지도록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한 말씀으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하시며
지금 현재 직면한 신입생 포교와 젊은 불자들을 길러내기 위한
B.U.D 청소년 영재음악원 장학생 및 수강생 모집에
많은 관심을 바라며 해변힐링마을에서 열리는 해맞이법회에
법우님들의 많은 동참을 바라셨습니다.
반야심경, 참좋은 공동체 6자 6훈을 봉독합니다.
♦♦회주큰스님 법문♦♦
우리는 언제 행복한가? 제가 진단해 보건데 행복즉시라. 행복할 그 당시가 언제이냐? 첫째는 만족할 때 사람이 만족하면 그 순간 아주 행복해요.
두 번째는 성취할 때 삼천배를 성취하면 그 순간 아주 기쁩니다.
세 번째는 교감할 때 사람이 서로 통하면 아주 행복해요. 요즘은 소통이라는 말도 있지만 서로 통하는 그 순간은 행복합니다.
네 번째는 시각 시. 비로소 깨달았을 때 우리가 모르던 것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은 굉장한 행복입니다. 불교대학에 와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몰랐던 것을 알아갈 때 대단한 일이네. 하고 순간순간 깨달아가는 거지요. 그래서 시각이라. 비로소 하나하나 깨쳐가는 겁니다. 물론 대각, 큰 깨달음도 있을 수 있겠지만 우리가 몰랐던 것을 하나하나 배워가고 깨쳐가는 것, 그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다섯 번째는 방하착 시. 놓아버렸을 때 우리가 버렸을 때 기쁠 때가 있지요. 방하착... 대단한 행복을 줄때가 있어요. 다 놓아버리면 오히려 행복해요.
여섯 번째는 관 미소 시. 미소를 볼 때 상대가 미소를 지으면 얼마나 행복해요. 얼굴을 모르는 아이들이라도 웃으면서 다가오면 그 순간 행복하지요. 미소라는 말도 사실은 한자입니다. 미소를 볼 때 행복합니다.
우리가 수행을 할 때도 불행하기 위해서 수행을 하는 일은 없어요. 그리고 언제 내가 크게 깨칠 거니까 지금은 고통스러워도 된다. 물론 고진감래 같은 수행도 하는 사람이 있겠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수행자체가 행복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것이 선관쌍수입니다. 선관쌍수에 있어서 가장 핵심은 부처님의 미소를 보라는 겁니다. 미소관...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하면서 관세음보살의 미소를 은근히 떠올려야 돼요. 선관쌍수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관觀...미소관, 자비관 미소관을 하면서 미소를 보고 있는 사람을 찾아야 돼요. 관세음보살의 미소를 자기 입에 떠올려야 돼요. 그러면 자기 입이 관세음보살의 미소가 되는 거지요. 그럴 때 우리는 행복합니다. 그래서 관미소 시 우리는 행복합니다.
모든 도량이 다 공통되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옛날 같으면 도량별로 근처 산에서 한 것으로 아는데 올해는 해맞이법회를 우리가 막 준공을 한 해룡일출대관음사 해변힐링마을에서 통합적으로 할 테니까 도량의 주지스님들은 그 쪽으로 안내하기 바랍니다. 밤 11시 반에 불교 전통 등을 만드는 박소현팀장이 만든 30마리의 학을 점안하는 의식도 있어요. 특별히 볼거리도 있지만 해맞이법회를 지금까지는 추위에 떨면서 했는데 올해는 몇 천 명을 수용 가능한 시설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그 날 밤에 전체 단합대회 겸 함께 모여서 힘을 모아보자 그런 얘기입니다. 모든 도량은 각 분원별로 해맞이법회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단 몇 사람이라도 통합적으로 해변힐링마을에서 하도록 그쪽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그 때 오시면 포교상으로 드리게 될 그릇도 오는 차편으로 보내겠습니다. 서울도량은 별도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포교상으로 나갈 손잡이가 달린 고급 도자기 그릇입니다. 내년 포교상품은 다완 비슷한 아이들은 라면그릇도 되고 어른은 죽을 담아도 되는 고급 도자기입니다. 좋은 흙으로 만들어 감포도량에서 구워 낸 아주 좋은 도자기입니다.
올해는 한 사람이라도 포교하자. 한 사람이 한 명 포교하자. 일대일 포교... 광고비를 대폭 줄이고 광고로 나가는 책자를 줄이고 스님들이 책을 나눠주는 일도 하지 않을 겁니다. 한 사람이 한 명 포교하자. 한 명 포교하면 이 고급 도자기를 하나씩 줍니다. 시중에서 보기 힘든 손잡이가 달린 예쁜 도자기입니다. 포교도자기라고 해야 할까? 여기 있는 모든 직원이나 임원진은 마음을 다잡고 모든 소속 회원들이 한 명은 반드시 포교해야 합니다. 실제로 포교를 못하면 불교가 망해요. 저 산중절에는 신도가 없어요, 불교교세가 아주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요. 저의 1년 후배인 사제가 울산에 가면 미타암이라고 하는 대단한 기도처가 있거든요. 울산사람들은 미타암에 기도가지 않은 사람들이 없었거든요. 내보다 나이는 많지만 사제인데 초하룻날 오는 신도가 고작 수십명이라는 겁니다. 그러면 전기세를 내겠습니까? 엄청난 사람들이 모이던 기도처가 그 정도이니 다른 절은 말할 것도 없어요. 그렇다 해서 우리절 조차 여기서 주저앉을 수가 없거든요. 올해는 아주 더욱 더 임원진과 모든 직원들이 단단히 결심을 하고 포교에 나서야 합니다. 올해는 잡다한 상품은 없애고 감포에서 구운 고급 도자그릇을 줍니다. 한 명을 포교하면 하나가 나가고 열 명을 포교하면 열 개를 줍니다. 그러면 집에 다른 그릇 필요 없어요.^^ 이 고급도자 그릇을 열 개만 있으면 반찬을 다 담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와서 봤을 때 아주 탐나는 그릇입니다. 그러한 결심들을 다 해주시고 해맞이법회를 오면 도량별로 100개씩 돌리고 1월중에도 만들어서 올해 만들어내는 개수가 3,500개입니다. 모든 도량을 합쳐서 포교를 3,500은 꼭 해야 됩니다. 서울도량 제외하고는 해맞이법회에 다 오셔야 합니다. 포교도자기라고 해야 하나? 이름을 뭐로 해야 하지요. 월성도자기라고 할까? 달과 별...^^ 해변에도 티벳에서 들여온 큰 금고(金鼓)가 있어요. 그걸로 타종을 할 생각입니다. 모든 도량 주지스님들은 그렇게 지도를 하기 바랍니다.
그럼 제가 물어보겠습니다. 내년 신입생이 들어오는 날이 언제입니까? 3월 12일 화요일 오전반 3월 14일 목요일 저녁반 이 날짜를 알아야 포교를 하지. 우리절 신도를 보면 신도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합창단 숫자를 보면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해요. 합창단이 있는 모든 도량은 제가 불시에 갔을 때 20명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에는 그 도량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모든 도량 주지스님들은 합창단 평소인원이 20명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결집력을 키워야 하는데 우리 불자들이 주인정신, 결집력이 부족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모든 행사를 한쪽에 모아야 할 생각입니다. 다른 도량은 삼사순례도 줄이고 감포 해변도량, 산중도량 두 개만 하더라도 일주일을 돌아다니면서 공부를 해도 다 못할 정도로 엄청난 시설이 되어 있습니다. 가능하면 거기로 가서 수행하면서 해야 합니다. 모든 도량의 주지스님들은 가능하면 행사와 수행을 세계명상센터로 와서 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해야 결집력이 생기는 거지요.
신입생지도 법사들은 특별한 예우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지도법사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는 겁니다. 지도법사를 떠맡기다시피 하니까 자질이 안되는 거지요. 특히 각 도량에는 보면 바로 직전 선배가 지도법사를 한다는 겁니다. 자기가 지도를 받아야 되는데 지도를 하는 입장이 되니까(임원 정도가 되면 2학년이라도 관계는 없어요.) 아무 책임감도 없는데 떠밀려서 하면 큰 문제입니다. 각 도량에서는 지도법사를 뽑을 때 2학년이 절이 돌아가는 사정을 아는 임원이 하든지 4분의 1은 2학년에서 하더라도 4분의 3은 3학년이상에서 해야 합니다.
각 도량의 주지스님들은 큰절보다 왜 1학년 사람들의 숫자가 적게 남는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거기는 지도법사의 역할 때문에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잘 관찰해야 돼요.
우리가 살면서 제일 경계해야 할 것이 타성입니다. 이 매너리즘에 빠지면 아무 것도 못해요. 매일 새롭게 정신을 차리고 항시원각이라.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타성에 젖으면 송장이나 똑같아요. 그래서 신입생 지도법사를 잘 뽑기를 바랍니다. 대신 신입생법사에게는 특혜를 줄 생각입니다. 후일에 1월쯤 되어서 3, 4차 연수를 하게 되는데 1,2차 연수를 해변도량에서 할 생각입니다.
또 우리가 각성해야 될 법회가 젊은층 법회입니다. 대구 큰절 젊은 층 법회라 하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불학생회, 대불청년회, 선재청년회 기존 중고등부 법회와 대불회를 분리했어요. 대구 큰절 젊은 층 법회는 여섯 개지요. 여기에 대해서 회의를 했어요. 주된 안건은 스님들이 해도 잘 되지 않으면 신도들이 직접 해보는 겁니다. 법회마다 총괄책임법사가 있고 총괄법사에게는 차비를 줄 생각입니다. 얼마나 줄지는 비밀입니다.^^
고등부의 아이들을 초등부지도 선생으로 투입할 겁니다. 그래서 고등부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줄 겁니다. 중등부도 봉사를 하면 장학금을 줍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B.U.D오케스트라 장학금이라 하여 B.U.D오케스트라에게 들어오는 사람에게 주는 겁니다. 청소년 B.U.D오케스트라가 두 반이 있는데 한 반은 토요일 오후에 연습이 있는 반이 있고 일요일은 9시 50분부터 11시까지 법회가 있고 11시부터 12시 20분까지 악기를 배웁니다. 중. 고학생들 중 악기를 배우는 사람에 한해서 장학금을 주겠다는 겁니다.
B.U.D청소년 영재음악원, 앞으로는 2년에 한 번씩 시민회관이나 큰 홀을 빌려서 우리 어린이들은 합창노래를 하고 청소년들은 B.U.D오케스트라를 하고 대불회, 대불청년회에서는 노래를 하고 젊은 층 공연을 2년에 한 번씩 할 예정입니다. 불교를 크게 활성화 하려면 특단의 방법이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생각하는 겁니다.
임관현 지휘자선생님께서는 9세에서 19세까지의 청소년에 한해 선착순으로 B.U.D 청소년 영재음악원 장학생 및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막강한 실력을 갖춘 강사진들로부터 무료로 악기를 배울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과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집중력을 길러주는 영재음악원에 법우님들의 자녀나 손자, 손녀들을 보내셔서 장학금도 받으시고 악기도 배워보는 행운을 안으시기 바랍니다. 성심성의껏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최고의 강사진이 청소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 중. 고 대. 청년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초. 중. 고 대. 청년회 이 법회를 다 하는 곳이 서울에도 잘 없어요.
다 안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해야 되거든요. 우리라도 해야지 불교의 씨가 마르지 않는 거지요. 어린이집, 유치원, 이서중고등학교... 어차피 아이들 키우려고 투자를 많이 하는 입장이거든요. 거기 일부를 떼서 법회도 키우고 아이들이 불자로서 문화 취미활동을 함으로서 본인의 자존감도 높이고 2년에 한 번씩 연주회도 하고 콘서트를 한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냐는 겁니다. 포교를 기존 어른은 어른대로 하고 초 중 고 학생들은 좀 더 다른 빛깔로 접근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달력이 새로 나왔는데 그냥 주지는 않습니다.^^ 각 도량에 정해진 것이 있고 큰절에는 이만육천장을 만들어 냅니다. 천 원을 내고 하나 가져가시고 개인이 천 원 내는 것은 어렵지 않잖아요. 그렇지만 절로서는 힘이 되잖아요. 이 절은 전체가 모여서 어렵사리 세계명상센터를 짓고 학교를 운영하고 그러잖아요. 학교도 일반재단 같으면 벌써 넘어집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꼭 해야 할 일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다른 절 천개를 합쳐도 우리절을 따라오기는 힘들어요. 거기에 자부심을 가지시고 달력 천원 받고 공양간 천원 받는 것이 절로서는 큰 힘이 돼요. 우리는 숫자로 모여서 엄청난 불사를 했고 앞으로도 할 일도 많다는 것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다시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 힘을 다시 모아야 됩니다. ♦ 해변힐링마을 해맞이에 모두 동참해야 합니다. ♦ 각 기수나 단체에서는 일 년에 한 번 1박2일 또는 당일 힐링명상캠프에 동참해야 합니다. 기수나 단체나 자주 움직이는데는 잘 돌아갑니다. 처음에는 조금 불만불평이 있을 수 있으나 결집력도 생기고 나중에는 결국은 잘 됩니다. ♦ 지도선배단을 잘 뽑아야 합니다. ♦ 전체도량은 집중력을 가지고 포교에 나서야 합니다. 고급도자기가 남지 않도록 한 사람이 한 명씩만 포교하면 다 해결됩니다.
불교전체가 힘들지만 우리라도 불교를 지킬 각오를 해야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기별 또는 단체별로 1박2일 혹은 당일 힐링명상캠프에 동참할 시 방생을 하고 싶다면 감포도량 종무소에 2 ,3일 전에 연락을 미리 주시면 방생도 할 수 있습니다. 해변힐링마을은 방생하는 장소로도 천혜의 자연환경입니다. 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해도 바뀌니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전체가 똘똘 뭉쳐서 젊은 층 법회와 신입생포교에 힘을 모아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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