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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홀로 된 후 처음으로 "여자한테 차였다"
세븐힐스 추천 3 조회 600 24.03.24 00:26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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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4 00:39

    첫댓글 글이 솔직 진솔 잘 쓰시고 재밋네요
    조물주가 사람을 꼭 공평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이쁘면 마음이 좀 그렇고
    외모가 좀 그러면 마음이 바르고~~
    ㅎㅎ
    뭐니뭐니 해도
    날 편하게 배려해 주는 사람이 최고인듯요

  • 작성자 24.03.24 00:47

    "날 편하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국이란 걸...

    아...난 왜 그때 그 중요한 사실을 몰랐을까...

    쉰 중반을 넘겨도 맨날 후회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ㅎㅎ

  • 24.03.24 01:43

    너무 너무
    재밌게
    잘 읽었읍니다ㆍㅎ
    우수회원 으로
    등업 해드렸읍니다 ~~^^

  • 작성자 24.03.24 08:48

    초고속 승진을 했네요...ㅎㅎ
    감사한 마음으로 삶 이야기 방을 좀 더 활기차게, 후끈하게
    달궈보고 싶습니다...^^

  • 24.03.24 08:51

    @세븐힐스 넵 ~
    기대 만땅 ~~^^

  • 24.03.24 01:46


    아이고.. 아쉽네요. ㅜㅜ
    이 글을 그 분이 읽고 다시 한번 어뜨케 연락되길 바랍니다. ㅋ
    프로는 오는대로 다 태워줘야 되는데…

  • 작성자 24.03.24 08:49

    그 여인은 은은한 매력이 느껴지는 타입인 듯 싶습니다.
    첫 마주침 순간은 못 느꼈지만, 새월이 흐르면서 점점
    끌림이 느껴지더군요.

    서서히 데워지는 은은함을 지닌 여성이 "진국"이란 걸
    깨달은 만남이었습니다.^^

  • 24.03.24 05:09

    진솔한 글 솜씨..
    어떤 넘쳐나는 것들에
    묘한 매력의 글에 빠져서
    잘 읽었읍니다
    인생을 멋찌가 사신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되네요...

    제가 생각을 할때
    남녀의 관계는 끝까지 가는것 보다는
    어떤 미련이 남아있는 그런것이
    좋을듯 싶기도 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3.24 08:51

    글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자세와 남녀 관계를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선이 느껴져 한 수 배웁니다....~~

  • 24.03.24 05:58

    그렇군요 남녀가 처음 자리에서는 서로가 탐색전을 펼치느라
    온전히 편한 대화를 못하겠지요 첫만남은 설레지만
    그 다음이 문제로 그날의 자리를 어떻게 재밌게 마무리 하는가
    는 서로에게 달려 있겠지요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3.24 08:56

    우린 누구나 풋풋했던 시절 첫 만남의 아련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겁니다.

    이 글을 통해 희미해져가는 그 시절의 빛바랜 추억을 잠시
    회상하는 시간이 됐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 24.03.24 06:35

    뭘 차였다 생각하십니까?
    나중에 좀 더 성의를 보이셨으면 되었을텐데~~
    이제부터 잘하심 또 다른 기회는 다시올꺼구만요~~

  • 작성자 24.03.24 09:01

    긍정적 응원의 댓글에 고마움 표합니다..^^

    전 혼자라 앞으로 기회가 되면 첫 만남 자리는 또 가질 수 있으니
    뭔가 희망과 행복함이 듭니다...ㅎㅎ

    언제 어디서든,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게 싱글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해요...^^

  • 24.03.24 06:58

    그때 난 차였었을까?
    내가 찼을까?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 그땐 좀 나았을까?
    그때 만났던 그 사람이 진주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다가 신포도 이론을 들이댑니다.
    인연이 아니었던거지.
    자기애에 빠진 어떤 날엔
    날 몰라보는 니가 참 안됐다 라고도 합니다.
    좋은사람을 만나려면 먼저
    내가 좋은사람이 되어야지 합리화도 걸고...

    오늘 하루는 잊혀진 사람들께
    축복을 기원해보겠습니다.
    그때 난 찬게 아니고 채였었구나~
    위로가 됩니다^^

  • 작성자 24.03.24 09:07

    서로 어울리지 않아 만남을 멈춰야 할 때...
    제가 상대 여인을 차는 것보단, 차이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음이 좀 여린 편이라 누굴 차거나, 내버려 두고 도망가는 행동은
    제 성향에 맞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몇 번 차이고 돌아댕기다 보니...이젠 쬐금 도가 트이는 느낌입니다...ㅎㅎ^^

  • 24.03.24 07:02

    표현 좋고 ㅡ내용 좋고 ~

    good 👍 입니다 ㆍ

  • 작성자 24.03.24 09:08

    비참하게 차인 적도 있는데...
    조만간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24.03.24 07:22

    이성과의 첫만남은 가슴설레이기도 하지만
    가슴떨리는 상상을 많이 하게 되지요
    만나면 제일 궁금하던 외모로 부터 나름 분석을 하는거는 어쩔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모습에 호감이 갈수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치 않더군요
    지금은 만날수 있는 기회만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는데 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글이 너무 좋아요 즐겁게 다음글을 기다려 지네요
    휴일 잘 보내세요~

  • 작성자 24.03.24 09:14

    첫 만남은 언제나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하는 생생하고 꿈틀대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젊었을 때보다, 오히려 쉰을 넘긴 나이에 맞는 첫 만남이 더 설레고
    긴장되는 것 같습니다.

    첫 만남 장소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손에 땀이 나는 그 쫄깃한 느낌...
    끊었던 담배가 막 땡기더군요...ㅋㅋ

  • 24.03.24 08:10

    첫번째 만남,
    저도 약속시간 정각에 안보이길래 돌아서서 가버린 기억이 있습니다
    돌아서서 가는 내뒷통수에 대고 불러도 ,,,뒷도 안돌아보고 가버렸네요 ㅎ
    시간개념 약한 사람과는 인연 안엮히려고요

  • 작성자 24.03.24 09:19

    너무 냉정하게 대하신 것 같은데요.

    전 상대 여인이 10, 20분 정도 늦게 와도 기다립니다.
    쉰을 넘기니, 점점 여성이 갑이 되는 걸 느껴서요.

    쉰을 넘긴 여인은 좀 너그럽고, 눈도 좀 낮출 것 같았는데..
    실전에서 깨달은 사실은 전혀 반대더라고요...ㅋㅋ

  • 24.03.24 10:11

    여자의 심리 상태~~몰르죠

  • 작성자 24.03.24 14:17

    여자의 마음, 심리는 알면 알 수록 더 헷갈리더군요...ㅎㅎ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
    누가 말했는지 진짜 명언이란 걸 알았습니다...ㅋㅋ

  • 24.03.24 10:28

    분당서 일산까지면
    신 분당선 전철을 이용 하시지 웬 차를... ㅎ

  • 작성자 24.03.24 14:21

    그땐...신분당선 개통 전이어라...ㅎㅎ

    남녀의 교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서로의 거주지라고 봅니다.

    만약 그녀와 잘 됐어도, 만날 때마다 일산까지 가야 하는 번거로움에
    어려움이 많았을 듯 싶습니다..^^

  • 24.03.24 10:42

    ㅎㅎ 그 여성분 멋지네요~~^^
    아깝네요..ㅎㅎ
    놓쳤어요. 놓쳤어~~^ㅋ
    재미난 글에 감사드리며 또 들릴게요~^

  • 작성자 24.03.24 14:26

    사는 게 후회, 아쉬움의 연속이라 봅니다.

    다음엔 정말 후회 없이 잘 해야지 다짐하지만...
    그러면서 또 후회할 일 만들고, 아쉬워 하고.

    결국 임종 직전에 후회는 멈추게 되는 것 같습니다...^^

  • 24.03.24 11:08


    좋은 글은
    인간의 내면으로 얼마만큼
    근접해 가느냐에 딸렸다고 봐요ㆍ

    1ㆍ2초안 안에
    느껴버린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눈의 감각 그 느낌을
    상대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하는
    사랑의 기술 그 게 필요한데

    그 걸 또 케치해 버린
    그 여인 ㅎㅎㅎ
    젊은 날의 나를 보는 듯


    그래서
    저는 상대가 마음에 들면
    밥 값을 내 주면서
    ㅡ오늘은 다소 내키지 않더라도
    삼 세번이라고 세 번만 보면
    평생 후회하지 않을 거라ㅡ

    낚에 챈 남자가 지금 남편인데
    얼마나 고생을 시키는지
    하마터면
    사니라고 죽을 뻔했습니다 ㅎㅎ

    많이 웃었습니다ㆍ






  • 작성자 24.03.24 14:48

    오래 전 첫 만남 때...

    약속 시각 20분쯤 지났을 때 한 여인이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그녀는 아닌듯 했어요.

    어...그런데 날 쳐다보자마자 성큼 내게로 다가오더군요.
    분명 그녀가 아닌 것 같은데 왜 내게로 오는 거지?....날 아는 사람인가.

    그때...

    "저기...J 씨 제가 좀 늦었죠...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처리하고 오느라...죄송해요...호호호"

    헉!!.... 톡 사진과 영 딴판의 얼굴이라 전혀 알아보기 어려웠어요.

    "아...네...20분 밖에 안 늦었는데요 뭘"...

    아...완벽한 뽀샵과 현란한 화장 기술에 완전 속은 기분이었지만, 그렇다고 티를
    낼 수도 없어 차분하게 대응하려고 무지 애를 썼는데...
    하지만 속에 열불이 나서 그런지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어요..

    "J 씨 어디 불편하세요?"..."얼굴이 빨개졌어요...더군다나 이마에 땀까지... "
    "혹시...부끄럼을 많이 타시나 봐요...호호호"

    "아니...제...제가 더위를 좀 많이 타서요".....


    윤슬하여 님~
    넉넉한 주말 튼실한 서방 님과 야외 포차에서 닭똥집에 쇠주 잔 주고 받는
    운치 있는 저녁 보내셔요...^^

  • 24.03.26 08:20

    여기에서 약속시간 이야기가 나옵니다

    상대가 약속시간이 늦는 경우도 가끔있습니다

    5분정도 항상 늦는 여자도 있습니다

    그정도는 애교로 봐줍니다

    그런데? 20 분이상 늦으면 나는 그냥 약속 장소에서 떠나버립니다

    아무리 차가 밀렸다고 이야기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두번 늦으면 만남을 끊어버립니다

    이거는 내 오래된 경험에서 나오는 행동 입니다

    약속시간에 자주 늦는 사람들은 인간성이 의심 됩디다

    결국 그런 사람들과는 좋은 인연이 안 됩디다

    물론 동성도 마찬가지 입니다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24.03.26 14:15

    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약속 시간 종종 어기는 여인은, 다른 면에서도 어기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 24.03.26 11:20

    글에서 진솔함이 느껴지네요
    이젠 외모에 집착 마시고 편한 상대 찿으세요

  • 작성자 24.03.26 14:12

    쉰 중반을 넘기니 인연 만나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남자보다, 여성 분들의 눈높이가 더 올라간 경우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 지금은 많이 내려 놓고 느슨하게 인연 찾는 중입니다....^^

  • 24.03.29 11:19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24.03.29 15:02

    어우 님은 느낌 상....젊었을 때 남자를 제법 찼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ㅋㅋ

    좋은 인연 만난다면...국수 드시러 오시라고 톡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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