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이들은 어쩜 그렇게 연주도 잘 하고 편곡도 잘 하고 다재다능한지. 솔직히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 동안 제가 응원하던 팀이 2개 있었는데(문자 투표는 4개팀을 했지만) 그 중 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어요.
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메탈음악을 그렇게 오랫동안 해왔다는 것에 놀랐고 눈화장 등 요란한 차림새에 두 번째로 놀랐고 세 번째는 그 실력에 놀랐습니다.
특히 그 윌리k. 외모는 무척 촌스럽고 성격도 내성적인 듯 보인 그가 그렇게 기타 연주에 오랜 세월 몰두해 와 결국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이 놀라웠죠. 분명 주위 사람들(가족 포함)은 그런 그를 한심하게 보았을 겁니다. 그뿐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그런 눈총을 받았겠죠. 아마도. 그런데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놓치지 않고 한 우물을 파왔다는 것을 보면서 역시 좋아하는 것은 당할 수 없겠다 생각이 들었죠. 물론 실력을 보니 그동안 피나는 연습도 했겠더라구요.
크랙샷 네 멤버에 피아노 연주자(오은철)이 보태져 크랙실버가 되면서 더 독특한 팀이 되었고, 그래서 우승까지 갈 수 있었던 듯.
첫댓글 저는 이걸 보고 우리 아이들은 춤추는 오디션을 보더라고요.
요즘은 오디션이 많아 열심히만 하면 두각을 나타내겠어요.
근데 산초샘은 어느 팀 응원했어요? 궁금.
@바람숲 전 그때그때 달랐는데 4명이 기타인 팀과 보컬이 둘인 팀.
좋다. 그러면서 봤어요.
@바람숲 열심히만 해서는 안 되겠구나 그런 걸 느꼈는데요, 저는.
이렇게 천재가 많다니! 매번 놀랐지요.
@산초 나도 four guitar 팀 열렬히 응원했는데...슈퍼밴드1 때보다 수준이 완전 달라요. 천재들 정말 많더군요^^
@산초 열심히 속에는 독창적인 게 반드시 들어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