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9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요2서 1:7-13 /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라(3)!!
(07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08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09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10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 12 내가 너희에게 쓸 것이 많으나 종이와 먹으로 쓰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너희에게 가서 대면하여 말하려 하니, 이는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3 택하심을 받은 네 자매의 자녀들이 네게 문안하느니라.)
* 오늘 말씀 ;
오늘은 종교개혁주일이기 때문에 믿음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사탄(마귀)와 적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을 흔들어놓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합니다.
(예) 에덴동산 - 선악과 ; 먹지 말라. 죽는다 하신 하나님.
그런데 그 이유에 대해 뱀(마귀)은 하나님의 거룩성, 선하심, 인자하심에 대해 의문을 갖도록 하였으며,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뻥을 튀기며 믿도록 하여 먹게 하였습니다.
(예) 짧은 영상 - 연인의 손을 잡고 가다가 남자가 고무손을 여자 손에 바꿔치기 하지만 여자는 알지 못했습니다. 쇼핑몰에서 걷고, 말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상품을 설명하지만 깨닫지 못하다가 결국 알게 되는 여자.
- 이처럼 하나님의 손을 놓고 잘못된 사탄의 손을 잡고 가며 잘될 줄 알았습니다.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거룩하심, 선하심, 인자하심 등 하나님에 대해 알고 믿어야 합니다. 그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육신이 먹을 것을 먹어야 사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으며 사는 것입니다.
* 그런데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갈 때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 믿음에 낙심하고, 믿음을 떠나고 멀리하는 경우가 생겨집니다.
마틴 루터의 이야기와 함께 믿음의 문제를 다룹니다.
1. 삶에 일어나는 아픔의 사건과 고난, 죽음의 문제 때문에 우리는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갖가지 질병에 걸린다거나
여러 가지 사고를 당한다거나 (예, 친구네 집 이야기 - 두 아들의 죽음과 주 앞에 헌신한 것들에 의문)...
사업적 어려움, 가정의 어려움,
다양한 고난과 핍박, 죽음 등의 문제들....
그런데 예수님도 이런 문제들을 안 만난 것이 아니라 만났습니다.
예수님도 배고픔, 풍랑, 핍박(욕, 말씀 왜곡하는 자들 만나고, 죽이려는 자들 만나고 결국 십자가 고난을 당하고...
마틴 루터의 진로 변경의 이유 -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법학을 공부하려고 하였고, 어느 날 교외를 가다가 비가 와서 나무 밑으로 피했는데 친구가 번개에 맞아 죽는 것을 봐야 했습니다. 이것으로 하나님의 징벌의 무서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도원에 들어가 죄와 벌의 문제를 고민하며 말씀에 집중합니다. 그러다가 믿음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예) 위 수술하신 형님보다 건강하신 분 - 위 수술한 것 걱정해주더니.... 갑작스런 뇌출혈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내게도 모든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우리의 삶에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넘어가야 합니다.
2.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지 않는 것 같은 문제 때문에 우리는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예) 세례 요한이 감옥에서 좌절한 이유 -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로 주의 길을 평탄케 하는 구약의 마지막 예언자.
예수님을 만나 세례를 베풀고, 함께 메시아적 사역을 할 줄 기대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감옥에 갇힌 자기를 구해주지 않는 것 때문에 좌절하는 것입니다.
내가 주를 위해 이렇게 했는데 왜 안 도와주십니까?
-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도 내가 주를 위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했는데... 왜 나는 도와주시지 않습니까? (십일조, 헌신, 건축, 교육 등 봉사도 했는데...)
핍박 속에 낙심한 마틴 루터는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절망 속에 있었습니다. 그때 밖에서 우는 아내 소리를 들었고, 왜 우냐고 하였더니 하나님이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 그러실 리가 있느냐? 며 말하니.... 당신이 절망하는 것을 보니 하나님이 분명 죽으셨다는 아내의 말에 충격을 받고 모든 낙심을 이긴 마틴 루터.
마귀의 시험 ; 높은 곳에서 떨어져봐라. 천사가 널 받쳐주나 안주나....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 마라.
혹시 도와주시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마치 풀무불 속에 들어가는 다니엘의 친구들처럼)... 그리아니하실지라도 의심하지 말고 믿어야 합니다.
거기에 어떤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도우시지 않는 것 같아도 도우시는 손길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다윗이 왕이 되기까지의 쫓기는 삶, 블레셋에 가서 목숨을 구걸하는 삶, 아말렉 사람들이 시글락을 불태우고 다 잡아간 것.... 하지만 분노하고 절망한 사람들의 돌에 맞아 죽을 위기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이겨내는 다윗. 순식간에 부자가 되게 하시고,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낙심의 이유가 수십 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3. 주님을 배신하거나 잘못된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잘 되는 것처럼 보일 때 등 우리는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룟 유다 - 함께 울고 웃고, 사역하고, 비전에 부풀고... 그런데 돈을 훔치고, 주님도 죽이려 하는 것
거짓 선지자나 적그리스도 같은 자와 그 세력이 요란을 떨 때,
믿는 사람들의 믿음과 행동의 불일치로 인하여 낙심과 그들이 더 잘되는 것처럼 보일 때...
율법적 사고를 가진 자들로 인하여 신앙이 피곤하게 느껴질 때... 새벽기도나 가정예배, 철야예배 등에 대한 율법적 사고...
마틴 루터로 인한 종교개혁의 바람이 일고, 카톨릭 세력의 공격과 교황의 파문 종이를 찢으며 싸우는 마틴 루터. 유럽에서 30년 전쟁이 일어나고... 해외로 연결....
지금까지 역사 속에 카톨릭이 다양한 나쁜 세력들과 연합하여 자기들의 이권이나 교회, 권력을 유지하려는 태도 등을 보이고, 유럽에서 밀린 교권을 해외에서 만회하려 애쓰는 모습... 그래서 일본의 임진왜란을 돕고, 히틀러를 메시아라고 하고, 마약 카르텔 같은 자들, 부정한 정권들과 협업하며 유지하는 자세 등의 문제....
개신교는 많은 핍박 속에서도 주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