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2일 (토)
제목 : 쉬지 않는 기도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8:1-8 찬송가: 364장(구 482장)
1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2 이르시되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는데
3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어 자주 그에게 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 하되
4 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6 주께서 또 이르시되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중심 단어: 기도, 재판장, 과부, 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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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는 기도
1절: 항상 기도함
3절: 자주 기도함
5절: 늘 기도함
7절: 밤낮으로 기도함
도움말
1. 과부(3절): 항상 외침을 많이 받아 온 이스라엘 사회에서 고아와 나그네와 함께 소외된 계층으로 율법의 보호 대상 중 하나다.
2. 괴롭게 하리라(5절): 상징적으로 ‘못살게 굴어 사람의 심신을 지치게 하다’라는 뜻이다.
말씀묵상
항상 기도하라
예수님은 비유 속에 등장하는 과부를 통해 우리에게 항상 기도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당시의 과부는 특히 압제받는 사회 취약계층이었습니다. 그런 과부가 자신의 원한을 풀어 달라는 요구 사항을 갖고 재판관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재판관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자, 그녀는 자주 찾아가서 그를 번거롭게 했습니다(3, 5절). 과부는 그가 도시에서 불의하기로 소문난 재판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부는 뇌물 없이 빈손으로 재판관을 찾아가서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비유 속 과부의 태도를 본받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녀처럼 하나님께 밤낮으로 부르짖으라는 것입니다(7절). 예수님의 이 교훈은 종말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낙망하지 말라
예수님은 비유와 그 해석을 통해 불의한 재판관과 하나님을 비교하십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나름대로의 권력을 소유했으며 교만한 태도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을 무시하고 압제하는 자였습니다. 하지만 과부의 간청은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과부가 그를 너무나 귀찮게 했기 때문입니다(5절).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관과는 대조적으로 온 천하 만물의 왕 되시며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간절한 기도를 듣고도 응답을 지체하시는 분이 아닙니다(7절). 문제는 우리가 지쳐서 중간에 기도를 포기하는 데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낙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쉬지 않는 기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과부는 어떤 태도로 재판관에게 원한을 풀어 달라고 합니까(3, 5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기도하다가 지쳐서 포기한 기도는 무엇입니까?
2.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