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OLED, 전략변화의 시작
분석리서치 | 현대
2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 TV (-2%), PC (-1%)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는 2월 상반기 LCD 패널가격을 발표하였다.
TV와 PC 패널가격은 공급과잉 및 수요부진 등의 영향으로 각각 2%, 1% 하락하였다.
특히 32인치 TV 패널 생산에 주력하던 중국 BOE, CSOT 등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49인치 이상 대형 TV 패널 생산을 확대하면서 49~77인치 TV 패널가격 하락 (3~4%)이 심화되었다.
2월 상반기 LCD 패널 평균가격은 TV $176, 모니터 $68, 노트북 $39를 기록하였다 <그림 1, 2>.
대만 지진, 스마트 폰 패널 공급차질 예상
최근 대만 타이난 (Tainan) 지역 중심으로 발생한 지진으로 1분기 중소형 패널 (스마트 폰, PC) 수급에 일시적 공급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어 중소형 패널 재고소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는 이노룩스, 한스타 등의 3~5세대 LCD 생산라인 재가동에 최소 일주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7, 8세대 LCD 생산라인은 피해가 크지 않아 TV 패널 수급에는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OLED, 새로운 성장 돌파구
올해부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LCD 패널업체들은 LCD 생산능력을 OLED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1) 기존 LCD 기반의 제품만으로는 경쟁심화로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아 성장성 한계에 직면하고, 2) 차별화된 폼팩터 (폴더블 OLED 스마트 폰, 차량용 OLED, 투명 OLED, 곡면 OLED TV 등)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 마련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선호주는 LG전자를 유지하고 중소형 주로는 OLED 장비업체 (AP시스템,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동아엘텍)를 제시한다.
첫댓글 엘지디스플레이 상승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