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십이국기라는 작품으로 은영전과 마찬가지로 일본 소설입니다. 십이국기에서 왕은 백성들에게는 신과 같이 숭배되는 절대적인 존재로 거기다 신선이므로 자연사하지 않으며 따라서 이론상 영구집권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왕을 선택하고 보필하는 기린의 죽음, 죽을 정도의 물리적 외상 같은 요소로 인해서 실제로는 영구집권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린을 죽음으로 이끄는 것은 왕이 학정을 벌여 하늘의 도리에서 어긋나게 되는 것으로 그리 되면 기린은 병에 걸려 죽고 왕 또한 죽게 되는데 그래서 왕들은 선정을 펼쳐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에 대해서 옛날부터 작가가 은영전 팬이고 라인하르트를 모티브로 삼은게 아니냐는 설이 있었는데 작가 또한 스스로 '라인하르트가 죽지 않고 영구히 집권하는 것'을 가정하고 쓴 것이라 시인한 바 있습니다.
첫댓글 오..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제목은 들어본 작품이네요
저도 예전에 제목이야 들어봤고 이름이 기억에 남을만해서 이름은 기억하고 있었지만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디서 저 얘기 보고 설정을 확인했더니 저렇게 나오더군요,
애니로도 나왔던 작품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