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yilbo.com/358743
금 47개ㆍ은 27개ㆍ동 58개 등 총 132개 수확…금메달 당초 목표 달성
부산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울산 선수단이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울산 선수단은 최종 집계 결과 금메달 47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58개 등 총 132개의 값진 메달을 수확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회 전 목표로 했던 금메달 43개를 초과 달성한 울산은 금메달 순위로는 12위를 차지했다.
특히 울산 선수단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중 가장 모범이 되는 선수단에 수여하는 `국회의장배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대회 최종일인 23일 울산시선수단은 사이클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포원파크 싸이드룸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일반부 경륜 결승에서 울산 최우림(국군체육부대)은 경북 배준형(경북체육회)와 부산 강서준(부산시설공단)을 따돌리고 선수단의 4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8세이하부 경륜에서도 김형상(동천고ㆍ3년)이 은메달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ㆍ양궁ㆍ씨름ㆍ수영ㆍ역도ㆍ육상ㆍ카누ㆍ복싱ㆍ체조ㆍ펜싱ㆍ롤러ㆍ레슬링ㆍ합기도ㆍ사이클ㆍ테니스ㆍ볼링ㆍ축구 등 17개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종목별로 보면 씨름이 노범수ㆍ라현민ㆍ김무호(이상 울주군청), 최이건(울산대)ㆍ박도원(강남고ㆍ3년)의 선전에 힘입어 종합점수 1천287점을 기록했지만 경남 1천293점에 6점 차로 뒤져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축구는 여자 18세이하부에서 현대고의 우승과 남자 18세이하부 HDU18현대고의 동메달로 1천286점을 얻어 종합 3위를 했다. 태권도, 양궁은 종합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울산 선수단에서는 6명의 다관왕이 나왔다.
양궁 소채원(현대모비스)은 여자일반부 컴파운드 50m 720라운드, 컴파운드 개인전, 단체전과 일반부 혼성단체전을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카누 조광희(울산시청)는 남자 일반부 K-1 1000m, K-2 500m, K4-500m을 제패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역도 한주희(울산스포츠고ㆍ3년)는 여자18세이하부 59kg급 인상, 용상, 합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
카누 김효빈(울산시청)은 K-2 500m, K4-500m에서 두 번의 금빛 물살을 갈랐고, 양궁 양재원(울산남구청)도 남자 일반부 컴파운드 단체전과 일반부 혼성단체전에서 두 번 금빛 과녁을 명중시켰다.
수영 백수연도 평영 50m, 평영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울산 복싱의 간판 오연지는 여자복싱 라이트급에서 지난 2011년 이후 대회 1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롤러 김희연은 지난 18일 여자 18세이하부 `제외 10,000m` 결승에서 16분48초632의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선수단장인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선수단 총감독인 김재근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울산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울산시 선수단 모두와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신 울산시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주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