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나이인지라 지난 2년간 기복없이 평균 17+를 해주며 팀의 더맨이었던 문태종..
올시즌 아직 중반이지만 영향력이 조금씩 떨어져가는게 보이네요.. 평득도 어느새 14점대로..
비록 몇경기 부진한걸수도 있고 누구도 문태종 클래스를 의심하지는 않지만..
일단 슈팅을 하는 횟수 자체가 눈에 띄게 줄었어요..지난 2년간 평균 13개이상씩의 필드골을 시도했던 선수가
올시즌 10개 내외..뭐.. 수비자 3초가 없어졌고 돌파빈도가 현저하게 줄어들긴 한것도 이유가되겠네요..
그래도 하승진 오세근의 부재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외인들의 수준을 고려하면..돌파한후파울겟으로 인한
자유투를 얻는 횟수마저 급감한게..역시 나이에 따른 노쇠우려가 오는게 사실이죠..
첫해 게임당 5개이상의 자유투를 던졌는데..올해에는 게임당 2,6개정도 던지네요..
문태종의 자유투 적중률을 생각했을때..아쉬운 부분이죠..
KBL심판들이 문태종에 대한 파울콜을 이제 제대로좀 불어줘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문태종 첫해 제대로만 불었어도 게임당 10개는 던졌을거에요..
문제는 불혹에 가까운 문태종이 팀내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기록하고 있다는거에요...
게임당 29분..요새 벤치에서 쉬는 시간이 좀 많았던걸 감안하면..게임당 30분 이상씩을 뛰었다는거죠.;;
전자랜드의 팀사정상 문태종의 비중을 당장 크게 줄이는건 불가능하긴 합니다만..
돌파가 줄어들고 여전한 상대방의 집중견제속에 스팟슈터로써의 역할밖에 하지못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굳이 문태종을 30여분동안 코트에 세우는게 맞는것인가 하는 생각은 해보게 됩니다.
첫해 40프로를 우습게 웃돌던 3점슛적중률은 작년 브로만의 부적응으로 혼자서 모든짐을 짊어지며
30프로 초반대로 격감..올해역시 크게 회복될 기미는 안보입니다. 작년까지는 이러한점을 상대적으로
수준높은 기술과 신장을 이용해 돌파와 파울을 이끌어내 자유투로 평득부분에서 상쇄시켰다고 본다면..
올해에는 그게 안돼요... 수비자 3초가 가장 크고 하루가 다르게 느려지는 문태종의 발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
타이트한 견제와 심판콜속에..문태종 자신도 턴오버가 늘어나고 요즘은 거의 돌파를 시도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신도 어차피 접촉이 일어나봣자 파울안주니까 어설프게 피하면서 슛을 시도하는 모습을 자주보이구요..
안타까운 모습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런때 포웰이라는 용병은 문태종에겐 천군만마일거에요. 자기가 공격안해도 혼자서 득점을 창출할수도 있고
밖에서 3점만 보고있어도 돌파후 알아서 빼주니까요..
차라리 지금 문태종의 출장시간을 25분안쪽으로 더줄여주며 스팟슈터로서의 역할만을 주는게 팀과 문태종을 위해
좋다고 느껴집니다.
주태수+카스토의 보드장악력이 생각보다 좋고 철저하게 포웰과 문태종을 따로 운용하는게 필요해요..
이현민-정병국-문태종-주태수-카스토 트윈타워 트윈슈터체제와
강혁-차바위-포웰-이현호-주태수 블루워커 2명을 골밑에 박아두고 차바위와 강혁이 좋은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어차피 공격에 대한 롤을 문태종과 포웰이 똑같이 양분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문태종은 정병국 카스토와 함께 투입해서 비중을 줄여주고 포웰은.. 코트에 있을땐 철저하게
포웰위주로 밀어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그게 확률도 높구요..
강혁의 공격능력은 요즘 전랜 가드진중 정병국과 가장 믿을만하고..차바위도 클러치슈터로써 뛰어난 자질을 보여주기에
가능한 로테이션이라 생각해요..
물론 이렇게 되면 주태수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엄청 높아지겠죠..올시즌 한단계 스텝업한 주태수가
문태종으로부터 팀에대한 기여도를 조금만 나눠주면 본인과 팀에게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수 있을거에요..
물론 주태수가 파울아웃이나 트러블에 시달린다면 골치가 아파지겠지만..이현호와 한정원으로
최대한 주태수를 보호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포백을 보호하는 수비형미드필더의 마음으로..
그러한 궂은일이 자신의 몫이라는걸 이현호는 너무나 잘알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한가지 다행인건 문태종에게 가장 큰힘이 되어줄 정영삼이 시즌막판이긴 하지만 돌아와준다는겁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정국으로 보아 시즌이 끝날때까지 이어질거같은 2위다툼과 체력싸움으로 이어질
플옵에서는 그야말로 천군만마일겁니다.
국내선수중 팀의 제1공격옵션이 복귀한다는건 엄청난 시너지일겁니다.
제가말씀드렸던 위 아래 어딜 들어가도 정영삼은 무서운 존재일거에요..
돌파와 3점이 모두 두려운 선수이자 승부처에서 누구보다 두려운 파울게터거든요..
허리부상이 있다는거 같은데 아직 시간이 많이 있으니 완전하게 치료하고 왔으면 합니다.
군복무선수중 가장큰 반등을 할팀은 전자랜드입니다 작년의 모비스가 그랬듯..
인천을 위닝팀으로 만들어준 레전드 문태종과는 싫어도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보내기가 싫어도 어쩔순 없습니다.
문태종과의 이별은 팀에게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뒤로하고 리빌딩을 강요합니다.
용병선발에 대한 기준도 아마 확연하게 달라지겠죠..
문태종이 대단한건 3년간 매시즌마다 엄청나게 달라지는 팀칼라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뽐냈다는겁니다.
첫해 지독할정도의 지공과 하프코트 바스켓볼..자신의 공격을 먼저보는 2명의 빅맨과 함께 하면서도
게임리딩과 위급할때 클러치능력..
두번째해 정상을 함께 넘봤떤 정규 2위의 주역인 서장훈 이적 브로만의 예상밖 이탈과
보다 빠른 농구로 전환한 2번째 시즌..실로 이때 엄청난 견제를..
본론으로 돌아와 리빌딩은 이미 거의 끝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서장훈의 유산 이현민은 군필로써 올해 확고부동한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고
팀의 프랜차이즈스타이자 주득점원 정영삼은 곧 전역합니다..
유도훈에게 엄청난 조련을 받으며 2번컨버젼에 성공 2~3번을 두루 오가는 당찬신인 차바위가 있으며
주태수는 KBL수문장 그이상가는 빅맨으로 격상되었네요..
군입대전 신인왕이자 주전1번이었떤 박성진도 올해 정영삼과 같이 전역해서 다음시즌을 기다리고
팀내 최고의 샤프슈터이자 식스맨이던 정병국은 리그를 대표하는 슈터와 식스맨으로 발전했습니다.
김상규 김지완이란 좋은 재원들은 좋은 선배들밑에서 천천히 준비를 하고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는 선수이자 장차 인천의 3번주전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함누리가
다음시즌후반에 복귀하네요..
여기에 강혁과 이현호라는 베테랑들은 코트와 벤치에서 모두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고 있쬬..
(이팀..내가 좋아하는 팀이지만 매력있다...)
FA가 과연 필요한가??
문태종의 몸값이 빠져나가고 이한권도 이적..
주태수를FA로 잡는다 쳐도 FA를 수혈할 샐러리는 충분해 보입니다. 다만 모기업 사정이..휴..
좋은곳에 인수된다는 가정하에 FA를 수혈한다면 많은분들과 저또한 그랬듯이
SK김민수를 많이 거론하실텐데요..
지금은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정영삼이 돌아오고 차바위와 김상규또한 대학득점왕 출신입니다.
득점이 가능한 DNA는 가르친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본다면..실로무서운 잠재력입니다..게다가 차바위는
지금 자신이 뭘 해야되는지 아는 선수죠..공격은 문태종 포웰..그리고 정병국..이들이 없을때에는
카스토와 강혁 이현민등..지금은 그냥 수비만하지만..절대 공격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닙니다. 가끔보면 번뜩일떄가 있는데
문태종 나가고 포웰이 어찌될지 모르는 다음시즌 기대가 되는 선수일겁니다.
만약..김민수를 만에하나 잡을경우라면..차바위 군대보내고 포웰과 재계약을 안하는 상황이 발생할거라고 봅니다.
김상규와 김지완이 벤치에 자리잡을테고.. 새로운 신인선수도가세하겠죠..그리고 박성진 이현민 정영삼 김민수 정병국
을보유한 이팀의 메인용병은 듬직한 센터용병이 될겁니다.올시즌으로 보면 로드벤슨은 욕심이겠지만
삼성의 타운스 모비스의 라틀리프 정도면 엄청 강해질거라 봅니다. 올해 LG의 김영환이 그러하듯
팀구성상으로 볼때 정영삼이나 김민수가 평득 15++ 찍어주며 국내선수득점왕을 해줄수도 있겠군요..
이현민-정영삼-김민수-주태수-용병 문태종이 이탈했지만 이또한 매력적이고 강한 라인업이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강혁-정병국-이현호-김상규-용병(스윙맨일수도 있겠죠?)
박성진-김지완- 송수인과 한정원도..여기에 시즌후반 함누리 가세..
이현호와 김상규가 사실 4번이라고 보고..김상규도 3번보다 4번에 정착해야 할겁니다..
한정원도 실상 4번이라 볼때..함누리가 가세하기전까지 3번자리가 좀 부족해 보입니다..
유도훈감독이 풍족한 가드라인을 이용해서 딜을 하던지 상대적으로 인재풀이 괜찮은 포지션이니 만큼
신인드랩에서도 괜찮은 선수를 픽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연대 전준범정도면 신장도 괜찮고
최고의 선택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누리야 형은 너만 믿는다..
쓸데없이 긴글이었지만..앞으로의 전자랜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니..길어지게 되었네요..
지루하시면 스킵..하세요..ㅡㅜ;;
첫댓글 마이애미 히트가 레이알렌을 쓰는 방법을 보고 참고를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문태종은 알렌만큼 (KBL기준으로) 수비에서 헛점을 노출하는 선수가 아니니 플레잉타임만 20~25분정도로 조절해주면 변함없이 위력적일겁니다.
여담로 작년 태종대왕보다 올해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작년에는 턴오버가 너무 많았습니다. 올해는 다행히 포웰덕분에 수비가 분산되서 좀 낫더군요. 작년엔 어이없이 볼 흘리는게 너무 많았어요
글쎄요..;; 기본적인 스탯은 0.6개? (암산으로 대충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정도 줄어들긴 했는데.. 허버트힐 오기전엔 게임이 상당히 힘겨웠죠..;; 브로만이 코뼈골절로 안면마스크하면서 정신못차리고.. 정영삼은 입대했고..함누리 부진했죠..실질적으로 혼자 경기 이끄느라 그만큼 견제도많았고..부당한 파울콜도 많았어요..;; 올해에는 턴오버가 준대신..볼소유시간도 그에 비해서 엄청나게 줄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현민이 리딩을 꽤 잘해주고 있고 포웰이 상당부분 볼소유를 가져가거든요..경기력자체는 작년과 비할바는 아닌것 같습니다.
경기력 작년이 더 낫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저도 전랜팬인데 내년에 문태종 선수가 없는 전랜이 걱정이 되면서 기대도 되네요...
분명히 걱정이 되기도하지만..정확히 말하면 기대반 우려반이라는게 맞는말일겁니다. 문태종에게 가장 고마운건 선수들에게 이기는 마인드와 4쿼터의 팀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선물해 준겁니다.
4쿼터에만 가면 이길수 있다 라는 마인드가 팽배해있죠..초반엔 문태종에게만 4쿼터의 사나이라고 지칭했으나 이제는 전자랜드의 팀컬러 자체가 4쿼터의 팀..으로 바뀐거죠..이는 문태종이 빠진다고해서 쉽게 변모하지않을 아주 경쟁력있는 팀컬러라고 생각해요..
꼭 김민수를 잡지 못한다하더라도
이현민(박성진)-정영삼-차바위의 앞선은 빠른 농구에 최적화된 라인업이라 생각하고 함누리가 복귀하면 신장의 약점도 없어지겠죠.. 트윈타워&쓰리가드는 개인적으로참 좋아하는 라인업인데 주태수와 수준급 용병센터를 픽하면 유도훈감독의 무서운 런앤건을 또볼수 있을것같아 기대가 아주 큽니다. 차바위가 3번으로 그렇게 떨어지는신장도 아니거든요..맨발 192정도 되니까..
좋은글 잘봤습니다.
아이디 깔끔한스틸만큼 깔끔한 글이네요ㅎ잘봤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저도 걱정 반, 기대 반의 심정입니다
ㅠㅠ 태종이형님을 떠나보내야 한다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동부,KCC,LG 팬들의 마음이 이제야 와닿네요 ㅠㅠ
아....... 저는 태종형님을 영원히 최고의 선수로 기억할겁니다... 수줍은 미소가 그리울것같네요 ..........
마지막 시즌이니만큼... 우승 꼭 했으면 좋겠네요 !!!
아쉽죠..슬프고.. 수줍은 미소라..정말 팬으로써 아끼게 되는 선수임에 분명합니다. 뛰어난 실력과 그에 걸맞는 뛰어난 품성 코트내외에서 어떠한 구설수에도 오르지 않고 많은 견제에도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죠..인천을 강하게 해준 선수로써 오랫동안 레전드로서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을겁니다. 비록 타의에 의해서 타팀에 가게 되지만 문태종만큼은 끝까지 응원하게 될것 같네요..유종의미를 거두고 떠났으면 합니다.
네 ㅠㅠ 성품도 뛰어나죠.. 그리고 개인적으로 마지막 바램이있다면, 우승하고, 다음 팀에서 멋지게 3년 뛰고
전랜에서 코치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태종형님께 한 가지 크게 아쉬운점이있다면, 한국어 공부를 안하는거같다는...;; 한국어 공부 열심히하셔서 한국 농구발전에 도움을 주시면 좋겠네요...
저도 태종대왕님 정말 좋아하지만 요즘 힘겨워보이고.. 정병국선수 활약으로 이기는경기가 늘어나면서, 아쉽기도하고 문태종선수가 없는 전자랜드가 기대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
유도훈 감독님이라면 ..
아직까지 그렇게 영향력이 떨어진다 보기는 어렵다 봅니다. 현재 정병국, 차바위등이 선전해주는 효과로 그렇게 보이지만 결국 클러치 타임에 공잡는건 거의 포웰, 문태종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수비 부분은 좀 어쩔수 없는듯 하구요.
물론그렇습니다..아직까지 평득 15점가까이 해주는선수고 삼성전떄 부진했다지만 3쿼터에서만 7점을 몰아넣을정도로 팀을 이끄는 선수가 맞긴 합니다만..재작년과 작년시즌과 비교해 현저하게 게임에대한 지배력이 떨어지는건 부정할수 없죠..그부분을 말한겁니다. 수비야 항상 느린발떄문에 고생이었구요..
문태종 폼 많이 죽었습니다. 작년만 해도 문태종과 힐의 2:2가 주공격옵션이었는데.. 올해에는 문태종에게 카스토나 주태수가 픽을 걸어줘도.. 워낙 발이 무뎌져서 헷지맨도 제대로 못 제낍니다.. 원래 작년전반기까지만 해도 문타짜에게 기복이란건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기복이 심하죠. 선수들 노쇠화를 볼 수 있는 지표중 하나가 바로 슛 기복이고, 또 퀵니스 저하죠. 확실히 문태종은 노쇠화가 진행중인 거 맞습니다.
공격에서 문태종이 작년만큼의 포스가 안 나오니.. 포웰이 흥분해서 나홀로 모드 들어가면 전랜 공격 답이 없을때가 많습니다. 저번 삼성전, 지지난 SK전 모두 전반에 포웰이 부진하니깐 공격이 안됐죠
이렇게 팀오펜스가 답답하다보니.. 미스매치 감수하고서라도 유감독이 정병국 많이 쓰고 있고. 또 정병국은 20분이상만 나오면 거진 모든 게임에서 두자리수 득점을 찍어주면서 기대해 부흥하고 있죠. 정병국이 많이 기용되고 공격옵션 주다보니.. 요근래 차바위한테 거의 공격기회가 안 갑니다.
문태종이 발이 느려져셔 요즘 수비에서도 힘든 점이 많은데 아예 스타팅에 차바위를 3번으로 쓰면서 기 좀 살려주고 문태종을 오클시절 하든처럼 키 식스맨으로 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렇죠..다시 좋아질거라는 생각은 하는데..사실 재작년은 그렇다쳐도 작년과 비교해서도 폼하락이 눈에 띄죠 태종형님..멤버좋은 SK에서는 편하게 스탓슈터역할만 할수있기를..올해에는 시즌내내 문태종 20분정도의 출장시간으로 안배해줘야 할거같네요..안타깝습니다..한가지 확실한건 문태종을 키식스맨으로 써도 공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수 있을지가 의문이라 이거죠..카스토나 정병국과 함께 내보내면서 공격의 부담을 줄여주는게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시즌이 비로소 인천의 리빌딩의 시작이죠
문태종이 팀을 나간후의 시즌이 될테니까요
선수진용은 참 매력있는 팀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문태종이 나가고 비로소 제대로 3번옷을 입게될
함누리가 기대가 크구요 이현민 박성진 정병국 강혁 정영삼의 판타스틱한 가드진
그리고 상황에 따라 2~3번 라인을 오고가게될 차바위 훗날 가드진의 큰 보탬이 될 김지완과
주태수 이현호 한정원이 있는 빅맨라인에 김상규라는 자원까지
그리고 아직은 중용되지 못하고 있지만 송수인이라는 자원도 문태종이 나가고 나서는 써먹을듯 보입니다
게다가 다음 신인 드랩에서 연대 전준범을 뽑아 3번을 강화 시키거나
건대 이대혁을 뽑아 4번을 보강한다면 빈틈없는 선수층이 될듯보입니다
주태수 한정원 이현호 라인에 운동능력 좋은 야생마같은 빅맨만 추가된다면
더 재밌어질텐데 말이죠 부상당하기전에 이대혁은 정말 딱 그런선수였는데
부디 운동능력만 잃지않고 이전의 야생마같은 모습으로 복귀하길바랍니다
전랜은 지금 전력으로 SK랑 다전제하면 잘해야 한 세트를 따낼 정도로 확실히 밀리는데.. 이게 문태종이 박상오를 확실히 벗겨내지 못하고. SK가 4포워드를 들고 나올때는 키득점원인 정병국을 쓰기가 애매해서 활용도가 낮아지죠. 전랜이 SK를 잡으려면 방법은 단 하나.. 정영삼입니다. 정영삼한테 박상오나 변기훈이 붙을 때 공격의 활로를 열어준다면 해볼만한 싸움입니다. 얼마 전 고대 전 보니깐 정영삼 슛팅이나 돌파 여전하더군요. 대체로 지금 상무 선수들 연습을 열심히 안해서인지.. 기승호나 허일영 제외하곤 3점들이 개판이었는데.. 정영삼은 슛도 좋았습니다. 준비 잘하고 있는듯.
제가 정영삼을 기다리는 이유또한 이거죠..승부처에서 만약 정영삼 문태종 포웰이 모두 코트에 있다고 친다면..문태종은 세워놓고 게임해도 될정도로 돌파력이 좋은선수들이죠..그리고 정영삼슛은 원래 좋았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