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리 클럽의 펀치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모든 자료는
제가 구글과 유튜브를 검색해서
모은 내용을 정리한 것인데,
바이크 구조나 정비 쪽으로는
거의 문외한이라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자가 정비의 달인
흥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이크 제조 역사
최초의 상용 바이크
미국에서 양산 바이크를 가장 먼저
생산한 회사는 1900년대 초에
자전거 제조공 George M. Hendee가
커스텀 바이크 제조공이었던
Oscar Hedstrom과 합작하여 세운
'Indian Motorcycles'입니다.
바이크를 생산하기 위해 두 사람은
자전거용 철제 부품을 생산하는 설비와
정밀 캐스팅 기술을 갖고 있던
'Aurora Machinery Company'와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합니다.
'Aurora Machinery Company'는
인디언 바이크가 설계한 프로토타입
바이크를 검토한 후 실린더 외벽을
더 내구성을 갖도록 강화하고,
발열 핀을 통해 엔진 열을 방출하는
엔진 냉각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그 후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최초의 바이크 부품 회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제조의 혁신
Aurora는 바이크용 부품, 부품 키트를
제조하다 결국 1901년부터 15년 동안
양산 바이크를 제조하기에 이르렀는데,
이 기간 동안 흡기 밸브, 듀얼 실린더를
지닌 엔진, 클러치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들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기술력은 점차
경쟁사에 비해 뒤쳐지게 되었으며
1912년, Aurora의 수석 디자이너인
Bill Ottoway가 할리데이비슨으로
이직을 하게 됩니다.
Bill Ottoway는 당시 승승장구하던
신생 회사인 할리데이비슨을 위해
레이싱용 바이크를 개발했습니다.
그가 만든 첫 레이싱 바이크는
지역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으며,
이런 초기 성공을 기반으로 3개 이상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50대의 바이크를 생산했습니다.
최초의 크롬 부품
이때까지만 해도 바이크의 장식을 위한
부품의 피니시는 주로 니켈 전자 도금이
주종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이 방식은 범퍼, 펜더, 트림의 부품에서
마모와 녹을 방지하고, 반짝거리는
외관을 제공하는 데 사용됐습니다.
1920년대에 George J. Sargent가
개발한 크롬 도금이 첫 선을 보였으며,
바이크와 자동차의 주요 도금 수단으로
널리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대공황과 2차대전으로 인해
바이크 외관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크롬 장식은 거의 사라지고,
강철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는데,
할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군용 바이크인
WLA 모델을 90,000여 대나
납품하면서 생존에 성공합니다.
이 모델은 당시 일반 사용 바이크에
사용하려고 크롬 도금을 해 놓았던
부품 위에 군용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국방색, 검은색, 파란색, 흰색 페인트로
도색을 하여 납품되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후 군용 바이크를 불하받은
일반 라이더들은 페인트를 벗겨내고
원래의 크롬 도금 부품들을 살려내서
바이크를 꾸미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할리 크롬 커스텀의 시초입니다.
당시 'Bend Plating'이란 도금회사가
바이크 제조사와 애프터마켓 부품
회사들을 위한 대규모 크롬 도금작업을
수행했으며, 그 후 크롬 부품들은 현란한
광택 덕분에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더 할리 원문보기 글쓴이: 펀치(카페지기)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해하였슴니다^^
좋읏 정보 감사합니다 ~
최고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굿...... 감사 합니다.
7대의 할리 바이크중 첫번째 다이나와이드글라이드운송차에서 마당에 내려놓는데 오후햇빛을 받아 크롬엔진의 번쩍거림에 정신이 혼미?혼다에서 05년 할리로 바꾸면서 ~~ 그 흥분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크롬번쩍 !
저도 가끔 세차하고 광택 내고 바라보면 찌릿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이해하였슴니다^^
좋읏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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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의 할리 바이크중 첫번째 다이나와이드글라이드
운송차에서 마당에 내려놓는데 오후햇빛을 받아 크롬엔진의 번쩍거림에 정신이 혼미?
혼다에서 05년 할리로 바꾸면서 ~~ 그 흥분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크롬번쩍 !
저도 가끔 세차하고 광택 내고 바라보면 찌릿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