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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Re: 정답이 사라지는 세상
캔 디 추천 1 조회 133 24.03.26 02:4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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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3.26 11:18

    첫댓글 잘읽고 갑니다.
    간단간단 외국여행은 하지만 해외생활은 하지 않아서 그 소회 속속들이는 모르지만 결국 이웃들과의 갈등이겠네요.
    그래서 나이 들어서는 혼자 즐기는 걸 잘 해야 한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결국 함께하는 정답은 없다는 것이겠지요.

  • 작성자 24.03.26 12:16

    녜, 정답없는 인생, 정답없는 시대에
    제가 찾은 정답의 주저리를 ㅎ 잘 정리해주셨네요
    오랫동안 한글을 읽고 쓰는게 고작 카페 들여다보며 이어온 세월뿐이라
    읽어도 이해하는것이 느려지고 글의 앞뒤 문맥도 이상해져서
    댓글 쓰는것에도 어려움 있어지기에 ㅎ
    웬만하면 읽는것만 하게되는데

    우리동네에 지난 일주일간 폭설이 내려
    이런날 시니어가 나갈거없다싶어
    유툽하고만 일주일을 놀았기에 ㅎ
    우리말 잊지말자는 마음에 적어보았더니
    역시 앞뒤 횡설수설이 된것 같습니다 ㅎ

    올리시는 수준높은 글을 읽으며
    한꺼번에 몇권의 책에 있는 지식을 한편에서 다 얻을수있어
    제가 빠뜨리지않고 읽고있어요
    부족한 제 능력으로 합당한 댓글을 쓸수가 없기에 추천만 드리고 있지요 ㅎ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있는 글에까지 찾아오셔서
    댓글 주시니 참으로 고맙습니다
    여행다니다 생각지도않은 곳에서
    우리말하는 교민을 만난것같이 무지 반갑습니다 ㅎ
    그래서 또 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땡큐!
    (어제 창밖 눈풍경)

  • 24.03.26 13:06

    @캔 디 원 별말씀을 요.
    고마워요.

  • 24.03.26 19:30

    How r u ㅡ!
    석촌선배님의 로키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반가움에 덥석 뛰어 들었습니다.ㅡㅋ
    30여년 카나다 생활을 한페이지에 담아내시는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된장이 고급스러운 부식품이 되고
    대한 문화가 여러 민족과 멋지게 어울리는 하모니를
    보여주시는 나라에서 한국 사람 캔디님이 한층 빛나십니다.ㅡㅋ
    하얀눈 회색 바위 그리고 야생 동식물의 천국 로키산을 하이킹하시며
    한국 할머니의 품위를 카나다에서도 잃지 않으신 모습에
    비실비실한 할부지 저도 힘을 얻습니다.ㅡㅋ
    평화를 드림니다.
    행복하십시요.

  • 작성자 24.03.27 02:11

    ㅎ우드씨께서 구석진 곳까지 와서 인사해주시니
    무지무지 반갑습니다ㅎ
    서서히 잊어가는 지난 시간의 이야기들을
    기억만으로 이끌어내어 적어보는 글쓰기가 되다보니
    길어지기만하고 주제는 흐려지고 ㅎ
    매끄럽지못한 늘어짐이 되어 부끄러운 맘도 드네요 ㅋ
    아시다시피 사진으로 엮어가는건 쉬운겁니다요ㅎ
    사진 포스팅도 망서려지고있는 즈음에
    그냥 넘겨지는 글이겠지 싶었는데ㅎ
    절대 변할수없는 된장입맛처럼 우리글 우리말은 잊어지지 않겠지만
    서툴러지는건 어쩔수없다 하는것도 챙피한 일입니다 나에겐~
    또한번의 주저리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당

    이번주 일주일은 우리동네에 폭설이 내렸고요
    눈많으면 걷기힘드니 눈오기전날 해발1800m 높이 록키산으로
    5시간 앤마리와 걷고왔다우ㅎ아싸! 캔디할매 !ㅎ

  • 24.03.26 20:15

    캔디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인생에서 정답은 없으며, 각자의 경험과 환경에 따라
    삶의 방식이 달라지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 혼란과 변화 속에서도
    자신만의 기준을 갖고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해 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하이킹을 즐기면서 자연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신다니 부럽습니다.
    비록 생각의 차이는 있지만 완전히 갈라서기 보다 맘상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교류를 이어가는
    넉넉한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캔디님 솔직하고 정감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3.27 03:00

    한생을 예상치도 않았던 남의나라에서 보내고 노년의 시기에 들어
    걸어온 발자취 꺼내보는 시간을 가질수있음도 고맙고 행복한 마음이 들어
    곁들인 글로 적어보았지만
    뛰어난 글에 방해가 되는것같아 부끄럽습니다
    (금새 뒤로 넘어가니까 하고 적었어요 실은) ㅋ

    제 삶에서 가장 잘 선택한 일이라고 자신감있게 말할수있는 것이
    록키산 가까운 동네에 살면서 록키를 즐길수 있었던 일(마음)이지요
    가까이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자하고 하이킹을 가게되었죠(처음엔 트레일 책보고 혼자서ㅎ)
    산속에 가보니 그 곳 그 시간에서만 볼수있는
    자연의 모습에 감탄하며 잡아두고싶어 사진찍고
    찍은 사진보면서 황홀했던 그순간을 다시 떠올리며 행복해하고~
    이런 생활을 계속하다보니
    지금 이시간까지 의사만날 일없이 살아있으니 건강을 얻었지요?ㅎ
    하이킹그룹에서 삶의 얘기를 나눌 몇 친구를 얻었고
    생의 행복이 내 마음에 있으니 행운을 얻은것이죠ㅎ

    감사합니다 이렇게 얘기나눌수있는 기회를 주셔서ㅎ
    훌륭한 글에 붙인 엉뚱한 글이 된것같아 미안하긴 하지만요
    (지난주 하이킹한 록키산자락에서 쉬는시간-이스라엘친구 쏠(76살), 프랜치친구 앤마리(65살)

  • 24.03.27 18:38

    @캔 디 무슨 말씀을 글 잘 쓰시는데요...
    자연과의 소통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신다니
    잘 됐습니다. 사진이 멋집니다.
    캔디님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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