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정동진 바다 부채길로 불리며
2016,10. 임시개통후 2017,6,1. 정식 개통되어 정동진의 명소가 되고있다.
개통전엔 군사보호지역으로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원시적 해안단구와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처놓은 모양이라서
이름 공모를 통해 강릉의 소설가 이순원씨의 안이
채택되었다고 한다.
망양 휴게소 전망대에서.
망양 휴게소 화장실앞에서 본 동해.
1. 바다 부채길.
강릉 심곡항에서 정동진 썬 크루즈 리조트 주차장까지 2.86km를 말하며
이 길을 통해 쪽빛 바다의 푸르름에 취하고 2300만년전의 지각변동을 관찰하고
파도에 깍인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천년기념물437호)를 접하므로
동해형성의 비밀과 천혜의 비경을 감상하고
신이 남긴 최대의조각공원을 걷는 곳이다.
이번 트랙킹의 팁으로 추암해변과 천곡 천연동굴,썬크루즈 리조트와 조각공원을
함께함도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명코스이었다.
투구 쓴 모양의 투구 바위.
부채 바위 전경.
이 부채길의 전설 한토막은,
심곡 서낭당에는 여서낭 세분이 모셔져 있는데
옛날 어떻사람이 꿈에 여서낭 세분이 그려진 그림이 떠내려오고있어서
서낭당을 짓고 모셨더니 아직도 그림의 색갈이 변하지않고 몸시도 영험하여
마을의 중대사는 꼭 가서 고한다고 한다.
또 다른 한가지는.
약 200여년전 이씨노인 꿈에 함경도 길주에서 떠내려온 예쁜여인이
떠내려가니 구해달라하여 새벽에 배를타고 가보니 부채바위끝에
나무궤짝이 있어 열어보니 여인 화상이 그려져 있어
이를 부채바위에 안치해 두자 노인이 만사형통하였다.
그후 노인 꿈에 외롭다는 여인의 뜻에 서낭당을 짖고 오늘에 이르럿다고 한다.
계곡이 깊어서 심곡이라는 심곡항.
2. 동해 추암 공원.
애국가 일출의 배경이며 촛대바위로 더 알려진 곳이며
추암의 추는 송곳이라는 의미이며 일출과 해수욕장. 촛대바위가 있고
능파대(한명회가 강원도 제찰사로 있을때 추암의 경관에 반해 파도 위를 걷는다는 뜻)가
있는 일출의 명소이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한 어부의 정실 부부가 있었는데
얼굴이 밉상이고 마음이 고약하여 첩을 들였더니
그 첩은 천하일색이라 정실의 시기를 사고 처,첩이 싸우는 것을 하늘도 그 꼴을 못보고
두여인을 데리고 가더니 홀로남은 어부는 하늘로간 두여인을그리며
바닷가 그자리에서 바위가 된곳이 촛대바위라고 한다.
3.천곡 천연 동굴.
묵호의 한 시내 중심부에 있으며
총길이 1,400m의 석회암 수평동굴은 4~5억년전 으로 추정되며
지구과학에대한 자연학습장으로
우주탄생과 동굴형성과정. 생태계의 학습효과가 높은곳이라 한다.
4.썬 크루즈 리조트,호탤.
전국 제일의 해돋이 관광지인 정동진 해안 절벽에 위치한
세계최초의 육상 크루즈 리조트.
2002년 오픈하였으며 조선소에 특별 주문한 길이 165m,높이 45m의 3만톤급
실제 유람선이라고 한다.
211개의 콘도형 객실과 호텔형 객실을 갖추고
시당,회전식 스카이 라운지,나이트 클럽,노래방, 해수 풀장,범선횟집,
연회장, 세미나 장소. 주변 조각공원,장승공원이 있으며
외관은 현대 봉래호와 같다고 한다.
주변의 모래시계,동명락가사.잠수함 전시관.통일 안보전시관 등이 있으며
입장료(대인 5,000 소인 3,000)가 있다.
자연석 모양을한 숲속에 설치된 스피카.
동해의 푸른 물결과 천혜의 비경을 가슴에 담고 온
이번 트랰킹은 2017년이 가는 말미에 더없는 보람이요,행복이었다.
함께한 모든이들께 축복이 함께하길바라며
오늘의 산행과 리포팅을 마친다.
2017. 12. 1. 온 당 이 우 환.
첫댓글 좋아요
역시 midaliabba님의 훈수와 격려로 먹고살고
그 신명으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