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무덥습니다.
송내역에 자리잡고 있는 로데오 모텔을 다녀와서 후기를 올립니다.
오전에 글을 썼었는데 정보를 확인할 수 없다는 메시지였던가? 이상한 오류 메시지와 함께..
정말 열심히 썼던 후기가 한순간에 눈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정말 허탈하더군요..
다시 한번 글을 씁니다. 같은 내용 두번 쓰려니 암울 합니다. (ㅠ ㅠ)
아래 트래벨님과 얼음공주님께서 먼저 후기를 쓰셨었는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넉넉한 시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대실을 제공하는 로데오 모텔!!
512호실에 묶은 유혹의 빛 - 지역,내부,소감 순으로 기재하겠습니다.
1. 지역
1호선 송내역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2번출구로 나가야 하더군요..

뭐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엠파스 지도에서 참조하였습니다.
도보로 7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나.. 저 처럼 서울 사는 사람이거나 길을 잘 모르신다면 더 걸릴 수
있겠습니다. 지도 상에서 도보 2분 지점에서 길을 곧장 가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나옵니다.
정말 위의 지도가 맞긴 한건지.. 좀 아리송 합니다.. (-_- ;;)

둘리 마트가 나오게 됩니다. 둘리 마트 옆 쪽으로 골목길이 나오게 되는데 이 골목길로 들어가서
곧장 주우우우욱~ 가시면 됩니다.
(본의 아니게 마트 앞 모르는 두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_ _) )
아래는 골목길로 들어가서 보시면 나오는 사진입니다.

좌측에는 공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가운데 쯤에 원형 모양의 앉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냥 주우욱 가시면 됩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요기! 라고 써 있는 건물이 바로 로데오 모텔입니다.
이 정도면 찾아가실 때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_- ;;)
2. 내부
건물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서 내리자마자 우측에 프론트가 있습니다.
멋지게 잘 생기신 안경 쓴 직원분이 계셨습니다. 이 분.... 사..사진이..... 없습니다. (-_- ;;)
궁금하시면 한번 가보시는것이.. 친절하게 해주시더군요..
특실을 원했었는데 방이 없던 관계로 일반실을 가려고 했으나, 곧 방이 빌 것 같다고 하시면서
챙겨 주셨습니다. 그냥 일반실 주셨어도 상관없었을텐데 작은 부분 챙겨주시더군요..
방 외부 복도 사진도 첨부했으면 좋았겠지만 미쳐 찍지 못하고 내부만 몇 컷 찍었습니다.
디카가 좋지 않아서 사진의 품질이 좋지 않은 점 양해 바랍니다. (_ _)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방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벌써 부터 침대에 점핑을 하고 싶더군요..

욕조입니다. 둘이 들어가도 되겠거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조 왼쪽에는 변기가, 오른쪽에는 세면대가 있었습니다.
타울은 작은 사이즈 2개 큰 사이즈 2개 있었구요.. 빨간통 바디 파란색통 샴푸와 린스~ ^-^

파브 TV와 DVD, 냉장고, 컴퓨터가 보입니다.
왠만한 것은 다 있습니다. 유후~
참고로 사진찍고 있는 제가 거울에.. 컴퓨터 앞에 사랑하는 제 반쪽의 다리가 보이는군요..(-_- ;;)

숯이 있더군요.. 숯의 효과가 뭔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지만.. 쩝. (-_- )
트래벨님께서 올리신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더군요.. 제가 못 본건지.. ??

심심치 않게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완강기를 찍어봤습니다. 작년 8월로 제조년월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컴퓨터 옆쪽에 소화기가 있었구요.. 완강기는 깔끔해서 바로 사용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안전도 굿~!!
3. 소감
돈 적게 들면서 정말 좋은 공간에서 편하게 쉬었다가 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로데오 모텔은 저렴한 가격과 많은 시간과 좋은 공간에서 정말 편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지역의 특실로써 비교하자면 낮은 품질이 될 수 있으나, 경제적인 면으로 본다면 더 우수
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굳이 월풀과 비데가 없어도 상관없더군요..
오히려 가격만 높아지는 면이 없지 않아 있는것 같아서요..
다만, 아쉬운 점은 두 군데 정도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TV 였습니다.
좋은 파브 TV가 제 값을 못한다고 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방송 수신 상태에 있었습니다.
커다란 TV에서 노이즈 섞인 화면이 나오고 있었는데 정말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채널 28번 시네마 비슷한 채널에서는 너무 노이즈가 심해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몇 채널은 잘 나오긴 하나 여간 수신 상태가 불량하더군요..
성인 채널 2번은 정말 깨끗하게 나오더군요..
좋은 TV 만큼 노이즈 없는 깨끗한 화면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두번째는 컴퓨터입니다.
TV 아웃이 될 수 있도록 바로 연결되어 있던 것 같은데 PC의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셀 1.8Ghz 에 256MB, 보드 내장된 VGA (헉! 뒷조사.. 하려고 했던것이 아닌데.. (-_- ;;) )
실제로 영화 파일을 다운 받아서 TV 아웃 시켜보았으나, 설정 문제일까? 자막만 정상 출력되고
화면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XP가 구동되기에 많이 버거워하는 256MB의 PC더군요..
좀 더 활용할 수 있는 PC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USB 단자가 본체 우측에 있었지만.. 꼽기가
어려워서 책상빼서 결국 뒤에서 꼽았다는.. (-_- ;;)
그 외에는 불편한 것을 잘 모르겠습니다.
공기 청정기도 잘 돌아가고.. 정수기에서도 시원한 물이 잘 나왔습니다.
수압 고쳤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물도 잘 나왔구요..
저렴하고 많은 시간을 좋은 공간에서 쉬고 싶으시다면 로데오로 가시길 바랍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소 엉성한 후기를 읽으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_ _)
P.S
모텔에 가기전에 밥을 먹었었는데.. 이 곳 저렴하면 맛도 괜찮더군요..
2900원.. (-_- ;;) 우리가 너무 빈곤한가.. ?

하밍 2900 였습니다. 밥도 있고 라면도 있고 그러더군요.. ^-^
위치는 제가 지역 소개할 때 원형 공간이 있다는 부분에서 오른쪽으로 가셔서 사거리 좌측!
쓸떼없는 소개였다면 죄송합니다~ (_ _)
첫댓글 유혹의 빛님^^ 이렇게 감동적인 후기를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부천지역에서 손꼽을만한 시설이 아니기에 사진이 올라올때는 언제나 가슴을 졸이며 클릭을한답니다 ^^ 이렇게 자세하게 사용후기를 올려주시는 분께는 정말 다시오시면 무지 잘해야지~~하는 자부심도 가지게되구요~^^ 제 pc상태가 안조아서인지 현재 사진들이 x표시로 안보이긴하지만 정말 꼼꼼하게 써주신 후기란걸안답니다^^ 좋은 느낌 받으신부분 감사드리구요~ 지적해주신부분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더욱 발전할수있도록 써주신 후기 (__)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