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31대 제주예총회장 강창화씨 당선

[콩생이]

31대 제주예총회장 강창화씨 당선

기획단 운영으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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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12. 01.28. 00:00:00

▲사진 왼쪽부터 강창화 회장, 강경수 부회장, 강봉옥 부회장, 김택근 감사, 김광흡 감사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연합회(제주예총) 제31대 신임 회장에 강창화(58·사진)씨가 당선됐다.

제주미술협회 소속인 신임 강 회장은 27일 제주문화예술재단 6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2년 정기총회에서 투표 결과 제주문인협회 소속 강용준 후보를 3표차로 누르고 회장직에 올랐다. 이날 투표에는 대의원 35명 전원이 참석해 4년 임기의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신임 회장 소속 단체 회원이 부회장 선거에 나설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후보로 나섰던 제주미술협회 소속 김천희 후보가 제외돼 제주사진작가협회 강봉옥, 제주연극협회 소속 송윤규, 제주음악협회 강경수 후보를 상대로 투표를 벌인 결과 강봉옥·강경수씨가 부회장에 당선됐다.

또 제주영화인협회 소속 김택근, 제주연극협회 소속 김광흡, 제주연예예술인협회 소속 박종택, 제주무용협회 소속 최길복 후보가 입후보한 감사 선거에서는 김택근·김광흡씨가 선출됐다.

'강한 예총을 위한 첫 번째 선택'을 슬로건으로 내건 신임 강 회장은 ▷제주예총 위상 회복 ▷기업메세나운동으로 재정확충 후 예술인 지원 ▷기획단 운영으로 예술기획·제주예술제 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와 서울미술협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서예분과 부위원장과 제주특별자치도서예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한라일보2012.1.28

제주일보201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