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1일~3월3일
마누라와 같이하는 제주올레길
3.1 제주올레 7-1코스 완보, 8코스 일부
트레킹거리:약24.2km
소요시간:7시간20분
05:49 전포역출발, 사상역에서 경전철 갈아타고 공항도착하여 도너츠와 우유로 한끼떼우고,
예상과달리 비행시간이 바뀌어
07:55 에어부산 출발.
09:00 제주공항도착. 날씨는 흐리고 바람이 드세어 강풍같다.
안개도 자욱하여 가시거리가 짧다.손시릴정도의 차가운 기온.
09:20 182번 급행버스(서귀포행)
10:25 서귀포월드컵경기장 하차후 옆에있는 e마트에들러 간식등을 준비하고
인근7-1코스 출발점으로 이동
10:49 스탬프찍고 인정샷후 올레7-1코스 출발. 이올레길은 끝까지 바다와 접하지 않는다.
서귀포신시가를 걷는다. 문화공원과 주변 아파트단지 사이를 지나
저멀리 눈덮힌 한라산을 쳐다보며 진행
11:31~12:24 맛집 우석촌에서의 점심. 숯불흑돼지깡장쌈밥정식 과
소주,맥주로 2박3일간의 무사일정을 서로격려한다.
부산해고출신 주인장과의 뜻깊은 대화도 한몫한다. 다시 올레코스로 복귀
12:52 엉또폭포. 비올때만 폭포가 된다네요.(전날 비왔는데 흔적만 보임)
무인산장에서 커피한잔하고 메모지에 장도를비는 염원을담아 기둥에 붙혀본다.
돌아나와서 올레길은 산으로 향한다. 틀낭숲길 지나
13:55 고근산396m. 서귀포시 전경과 한라산등 사방이 툭트인다. 분화구 한바퀴돌고
14:37 제남복지센터입구 7-1코스 중간 스탬프와 인정샷. 동백길과 야생화키우는 밭을지나
14:53 호근마을. 요즘 시골마을 거의다 그렇듯이 이마을도 조용하다.
하논분화구입구 거쳐
15:20 봉림사절. 입구는 웅장하네요.
15:43 걸매생태공원. 7코스도 이공원을 통과한다.
매화꽃이 즐비한 꽃길사이로 가벼운 발걸음 그리고 이것을 음미하는
짧은 휴식시간을 가진후, 서귀포 시내로 들어선다.
16:04 올레7-1코스 끝. 스탬프와 인정샷후
올레8코스 시작점으로 택시이동(요금꼭10,000원). 노령의기사님 관광지 설명하듯 시끄럽다.
흘려들어가며 지난1월21일 7코스 마칠때 들렀던 월평마을 아왜낭목쉼터에서
쉬임고르기 한번하고
16:41 올레8코스 출발. 언제왔는지 올레지기 남자두분도 인정샷찍기에 여념없다.
거의같이 동행한다. 담앤루리조트 안으로 길은 이어진다.
16:55 동양최고의 법당의 약천사. 법당과 절주변을 둘러보고 약수도 한잔하고,
숙소까지의 시간이 빡빡할것같아 이제부터 서두른다.
17:31 대포항. 횟집이 몇곳이 있으나 일정때문에 그림의떡(너무 빡세게 잡았나?)
17:42 중문단지축구장. 이제부터 중문단지로 접어든다.
18:00 대포주상절리. 중간스탬프와 인정샷. 시간상 주상절리 감상은 뒤로하고
야자수와 선인장이 멋진곳들을 휘휘 돈다. 날씨는 점점더 추워진다. 그
와중에도 힘들어하는 마누라한테는 일몰이 아름답니등 개소리를 해댄다.
18:17 제주국제평화센터.
18:21 성천봉입구 나무계단. 계속오르막 계단이다. 주위는 어둑어둑해지고
둘만이 걷는길은 호젓함을넘어 서로악밖에 안남은것같다. 마누라 미안허이
18:36 베릿내오름(성천봉). 이제 올레길을 벗으나 숙소찾아 도보?이동
18:46 숙소인 중문시티호텔
♡♡♡♡♡1일차 일정 끝♡♡♡♡♡
저녁은 호텔인근 정담가에서 수육과전골로(개인적으로 왕추천) 저녁파티 후
객실에서 캔맥주 입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