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선생 네기마! ( 魔法先生ネギま！, 2005년 )

[정광철]

 제목   마법선생 네기마! ( 魔法先生ネギま！, 2005년 ) 
 영제   Magister Negi Magi 
 부제   마호라 학원 중등부 2-A | Maho Sensei Negima 
 감독   미야자키 나기사 (宮﨑なぎさ) | 하바라 노부요시 (羽原信義)
 원작   아카마츠 켄 (赤松健) 
 각본   오코우치 이치로 (大河内一楼)

 제작   XEBEC | TV 토쿄 
 저작권  ⓒ 赤松健／講談社・関東魔法協会
 음악   미츠무네 신키치 (光宗信吉) 
 장르   학원물 | 드라마 | 코미디 / 17세이상 / TV-Series / 25분 X 26화 / 일본

줄거리

 영국에 있는 7년제 멜디아나 마법 학교를 5년만에 수석으로 졸업한 천재적인 소년 네기 스프링필드. 그는 아버지이자 최강의 마법사인 사우전드 마스터를 동경해 훌륭한 마법사 (마기스텔 마기)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마기스텔 마기는 공식적으론 UN에서 NGO(시민단체)로서 활약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실제론 인류를 위해 멀리서나마 마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마법계에서는 가장 존경받는 자리이다. 그 수행을 위해 네기에게 부과된 것은 낯선 땅 일본으로 건너가 중학교 선생님으로 부임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환경에서 영어 선생님으로 활약하게 된 네기마. 생면부지의 곳에서 그것도 다양한 성격의 무려 31명이나 되는 미소녀 누님들을 가르치게 된 네기의 앞날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작품소개

 2005년 1월 5일부터 TV 도쿄를 통해 매주 수요일 심야 1시에 방영 개시되는 애니메이션. <러브히나>로 대히트를 기록한 아카마츠 켄이 고단샤 (講談社,강담사)의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 중인 또 다른 인기작을 원작으로 제작되었다. 10살짜리 꼬마 마법사 네기 스프링필드가 마호라 학원의 영어 선생님으로 부임해 오면서 31명의 미소녀들의 담임이 되는 설정의 이 작품은 미소녀 하렘 노선을 선명하게 밝히고 있다. 고정 팬들이 많은 장르인만큼 이제까지 아주 많은 작품들이 이 장르를 표방하고 시청자들과 만났지만 한 작품에 31명이나 되는 캐릭터를 단체로 집어넣은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 될듯.

장기인 왁자지껄한 러브 코메디를 주축으로 하여 각 소녀들의 매력 포인트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또한 부임 첫날부터 재채기를 하면 함께 있는 여학생의 옷이 벗겨지는 실수 아닌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설정 등을 통해선 이 작품이 성적 호기심이 왕성한 10대 남학생을 주된 타겟으로 했음을 더욱 극명하게 드러낸다. 어수룩한 남자 주인공에 무수한 미소녀라는 것이 이 장르의 공식이듯, 제 아무리 천재적인 마법사라 하더라도 여자에 대해선 쑥맥인 주인공 네기는 이 공식에 충실하다.

미디어 믹스도 매우 활발해서 2005년 1월 20일에는 PS2 용 게임 <마법선생 네기마! 한시간째>가 특등생판(特待生版)과 [우등생판(優等生版)]으로 동시 발간된다. 차이점은 특등생판에선 [입체음향 체감 데이트 드라마 CD "MAHORA GIRLS Vol.1]이 제공되고, 우등생판에는 네기 선생 역의 사토 리나 씨가 부른 주제가 "가르쳐줘요 사랑의 Idiom"의 8cm 싱글 CD이 특전으로 주어진다는 것. 또한 이에 앞서 2004년 11월 7일에는 이 작품의 라디오 방송이 발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