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말레이시아 The Star 2012-4-3 (번역) 크메르의 세계
말레이시아 사회 : 캄보디아 가정부 송출금지 해제 희망
Help us resolve Cambodian maid issue, PM urged
(PETALING JAYA) ---- 말레이시아의 인력 수급 기관들은 총리에 대해, 많은 이들이 캄보디아인 가정부들을 다시금 고용하기를 바라고 있는 만큼, 캄보디아 정부와 가정부 문제에 대한 합의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말레이시아 전국 용역회사 연합회'(Malaysian National Association of Employment Agencies: Pikap)의 다뚝 라자 줄케플레이 다할란(Datuk Raja Zulkepley Dahalan) 회장은 어제(4.2)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가 말레이시아로 가정부 송출을] 금지한 일로 인해 가정부에 의존하는 수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그들은 양국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해주길 절실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
인도네시아가 말레이시아로 가정부 송출을 금지한 데 이어, 캄보디아 정부 역시 작년 10월14일에 '갑작스런 금지조치'를 내리면서, 2,500명 정도의 가정부 파견이 보류되었다. 앞선 보도들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작년에 금지조치를 내리기 이전에 말레이시아인 고용주들은 이미 인력수급 기관들에 소개료를 지불했다고 한다.
라자 줄케플레이 회장은 삐깝(Pikap)이 말레이시아인 고용주들 및 국내 인력수급기관들로부터 다양한 요청을 받았다면서, '캄보디아 용역회사 연합회'(Cambodian Association of Recruitment Agencies) 및 관계자들로부터도 금지조치 해제를 위해 양국 정부에 호소하는 일을 지원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노동부 역시 말레이시아로 가정부 인력송출을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의사를 타진받았다고 밝혔다.
라자 줄케플레이 회장은 다툭 세리 나지브 툰 라자크(Datuk Seri Najib Tun Razak) 말레이시아 총리가 이번 주 프놈펜에서 열릴 '아세안 정상회의'를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와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기회로 활용해주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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