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쏟아지는 몽골 초원의 밤하늘은 아름다웠다.
제4일 8/03 (토)
울란바토르로 이동
세계 최대 칭기스칸 동상 관광(내부 포함)-전신마사지-몽골 전통 민속공연 관람
석식(양고기 바비큐)
HOTEL GRAND HILL HOTEL (2인 1실) (4성급)
오늘은 울란바토르로 이동하는 날.
▼ 테를지 국립공원을 떠나가기가 아쉬워 아침식사 후 초원을 오른다.
▼초록색 초원을 걷는 일행분들.... 파란 하늘이었다면 더 아름다웠을 텐데...
▼초원의 야생화
▼초원의 야생화. 7월, 8월에는 에델바이스를 비롯한 여러 야생화를 많이 볼 수 있다.
▼영국 신사같은 반우로 하정훈 님
▼테를지 국립공원 언덕에 세워진 오보(우리나라 성황당) 모습. 오보에서 돌을 던지며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별빛게르에서 능선에 올라 바라본 거북바위 방향 전경
▼멋진 바위와 숲과 초원이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테를지 국립공원 내에는 게르(Ger)촌이 정말 많다.
▼넓은 초원에서 말, 소, 양, 야크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다. 가축과 공존하는 몽골의 초원 전경.
▼우리가 묵었던 관광객 유치 용도의 별빛게르 내부 모습.
욕실도 있고, 침대도 편안하고 전기와 라디에이터도 설치되어 있는 괜찮은 숙박시설이었다.
[전통 양식의 게르]
둥근 천막집 형태의 몽골인의 이동식 텐트 가옥인 게르는 중국어로는 파오[包]라고 한다.
높이 1.2m의 원통형 벽과 둥근 지붕으로 되어 있다.
벽과 지붕은 나무를 비스듬히 격자로 짜서 골조로 하고, 그 위에 양가죽을 덮어씌워 이동할 때 쉽게 분해 ·조립할 수 있다.
입구는 남으로 향하며 중앙에 화덕, 벽 쪽에는 의장함, 침구, 조리용구 등을 둔다.
연령이나 성별에 따라 자리가 정해 있다
▼별빛게르에서 캐리어를 끌고 버스로 이동하는 올레 유상원 상임고문님.
초원에 가축들이 많다 보니 낙타 정도는 되어야 눈길이 따라간다.
몽골낙타는 쌍봉낙타인데 등의 혹에 지방이 들어 있어서 40일간 먹고 마시지 않아도 살 수 있다고 한다.
대신 혹 크기가 줄어들고 영양보충을 하고 쉬면 다시 혹이 커진다고 한다.
낙타는 덩치가 가 크지만 굉장히 순한 동물이라고 한다. 말도 잘 듣고.....
▼ 풀을 뜯는 쌍봉낙타
▼비포장도로 고갯마루 오름길에 바라본 툴 강(Tuul River)과 테를지 국립공원 관문 도시인 날라이흐(Nalaikh)
▼땅이 광활해서 그런지 구름이 낮아 보였다. 지평선 끝자락에 보이는 산들은 가깝게 보여도 50~100km 떨어져 있다고 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2023년 전현무 씨가 다녀간 크리스탈 레스토랑에서....
▼전현무 씨가 다녀간 레스토랑에서 군만두 시식
▼문수산 님과 산토끼님. 무슨 대화를 나누는 것일까? 중요한 이야기를 산토끼님이 전하는 것 같은데...
▼버스 기사분이 버스문을 잠그고 나와, 일행은 군만두 시식하는데 버스에 갇혀버린 정산님과 올리브님. 그래도 표정은 밝네요~
▼울란바토르 근교의 수원 시민의 숲 모습
거북이 성기복 님이 수원시청 환경 관련 부서에서 팀장으로 근무할 때 몽골에 와서 직접 심었던 조림단지.
거북이님은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수원 시민의 숲 모습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 칭기스칸
울란바토르에서 동쪽으로 50여㎞ 떨어진 천진벌덕(Tsonjin Boldog) 초원에는 높이 40m 세계에서 가장 큰 기마상으로 알려진 칭기스칸 기마동상이 있다.
몽골제국 건국 800주년을 기념하고자 2006년에 짓기 시작해 2008년 완공한 이 동상은 칭기스칸이 황금 말채찍을 주웠다고 알려진 천진벌덕에 세워졌다.
▼넓은 초원에 홀로 우뚝 솟은 거대한 기마상을 올려다보니 세계를 호령한 칭기스칸의 기개를 느낄 수 있었다.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칭기스칸 동상 / 오른손에 황금 말채찍을 들고 있다.
▼12세기 잠든 세계를 깨우고 세계의 절반 가까이를 정복한 칭기스칸.
▼엘리베이터를 타고 징기스칸 기마동상 전망대에 올라 기념촬영. 문수산 권순일 님, 88 박종철 님, 해리 이해영 님.
▼규미니 김진봉 등반대장님과 아로마 등반대장님 부부
▼칭기스칸 기마동상 전망대에서 반디 부회장님
▼잔다르크 아드님인 김성빈 님.
▼마사지사는 초보자 수준. 마사지사마다 다르겠지만....
▼몽골 전통 공연
화려한 의상을 입고 몽골의 여러 전통 음악, 전통 춤 등을 1시간에 압축해서 흥미진진하게 빠른 속도로 보여준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공연이었다.
▼노래, 춤, 묘기 등 여러 공연이 있었는데 너무 힘차고 에너지가 넘치며 빠르고 신났다.
▼우렁찬 목소리로 관객을 압도하는 성악가
▼울란바토르에서 최고급식당. 그 식당에서 가장 값비싼 "왕의 진지"라는 양고기 바비큐 음식으로 저녁식사
▼셰프가 직접 테이블 옆에서 요리를 배분해 준다.
▼마지막 날 만찬장 모습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몽골이 천국일 것 같다. 점심, 저녁 다 고기 고기 고기. 산토끼님과 미더덕님
▼몽골은 에덴 보드카가 유명하다고 한다. 마트에서는 보드카 한 병에 15,000원
▼몽골에서 만난 친구.
나를 불러 자기 앞자리에 앉게 하더니 술 한잔 사겠다고 한다.
말이 통하지 않아 현지 가이드에게 통역을 부탁하였더니, "제 인상이 좋아서 술 한잔 같이 하고 싶다"라고 그런단다.
옆에 계시던 원창범 이사님이 거든다. "상선약수님은 이제 국제적으로 알려져 있네요"라고....
그리고 양고기와 술을 추가로 시켜 일행 전체에 제공한 통이 큰 몽골 친구이다.
▼우리는 몽골여행 친구. 거북이 성기복 님, 잔다르크님, 헬스 윤정중 상임고문님, 해탈 박현희 님.
▼일행분들을 즐겁게 해 주시는 제비 등반대장님
▼백가 백영현 산행대장님. 덕분에 여행이 행복했습니다.
▼마지막 밤을 보내며....
헬스님의 아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멋지게 살아보세~~~
올레님의 동반자, 해리님의 카스바의 여인, 김성빈 님의 모나리자 열창.
블랙님의 아파트, 칠보님의 상하이트위스트,
88님의 내 나이가 어때서.... 아직도 가사가 귓가에 맴돌고 있습니다. 몽골의 밤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5일 8/04 (일) 울란바토르-인천 KE 168
라마교 총본산인 간등사 방문
13:30 울란바토르 칭기스칸 국제공항 이륙
17:40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 도착
19:40 동탄 도착(LH동탄사업단주차장)
▼울란바토르 아침 시가지 전경.
현지 가이드 왈. 울란바토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주차장이라 한다. 다시 말해 교통지옥!
석탄 생산량이 많아 화력발전소가 곳곳에 건설되어 있었다.
▼줄리님의 부탁에 사진 촬영하는 몽골인
▼간등사에서...
▼몽골 초원이여 안녕...
▼기내에서 바라본 모습
설레는 마음을 안고 떠났던 몽골여행.
몽골여행에서 인생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야생화가 만발했던 드넓은 초원.
체체궁산 산행 시 고목이 수없이 쓰러져 있던 진흙탕 숲길.
그리고 늑대 조각상이 세워져 있던 올레길에서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한평생 살아보자는 외침!
밤하늘에 반짝이던 별빛.
게르 천막 지붕에 투둑거리며 내리던 빗방울 소리.
초원에서 말을 타고 2시간 동안 달리던 추억.
거북바위에서 3달러 지불하고 독수리와 인생 샷을 찍던 기억들을
앞으로도 가끔은...
그때를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를 머금어 보는 시간도 가져보렵니다.
모두 건강하게 돌아와 다행이었고,
여행은 누구와 떠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차이가 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같이한 일행 분들이 하나같이 서로를 배려해 주고 이해해 주셔서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그리고 고맙다고 말씀드립니다.
몽골 여행 준비와 안내를 해주신 살어리 박동신 회장님과 운영진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일행분 덕분에 즐겁고 행복했었습니다.
그리고 한네트여행사 원창범 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멋진 인생 만들어 가세요~~~
2024년 8월 9일
상선약수 지운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