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계획했던 광명시 두리길을 포기하고 찾은 동묘 시장
비는 가늘게 내리고 그렇게 많던 사람들로 분비던 길이 한적하다.
유튜브에서 언젠가 보았던 고향 식당에 들렸다
청국장이 5,000원이란다.
제육볶음은 6,000원
치솟은 물가에 이 정도 가격의 식당이 있을까?
나이드신 할머니가 혼자서 고전분투 중이셨다.
열가지가 넘는 반찬은 셀프
고향 식당 청국장이 오천원
맛 있게 한 그릇 뚝딱하고 밖으로 나왔다
아직도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드문드문 오고가는 사람들이 적막하게 다가온다.
밥을 먹었으니 커피는 국률
아이스 아메리카 커피가 한잔에 1,500원
아이스 아메리카 커피가 한잔에 천오백 원이다
싸다
빽다방보다 메가커피보다 싸다
거기에 포이트 적립까지 ^^
여유롭게 한 잔 마시고 밖으로 나왔더니 어느새 비가 그쳐 있다.
부산해진 듯한 느낌?
비가 그치자 상인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좌대를 꺼내고 팔 물건들을 진열 중이다.
그래도 여전히 한가로운 동묘시장
오랜만에 산행을 포기하고 일부러 찾은 동묘 시장
잊고 있던 유년의 기억을 여기서 찾고 있다.
°
첫댓글 동묘시장 재미있지요.
전 오전에 볼링을 치고 오후에는 노래동호회로 준비중입니다.
집에 있으면 우울해질 수 있어서요
밖으로 ㅡㅡㅡㅡ
가끔 구경하러 가는곳인데
즐겁게 보낻다 오세요~
네
그경하고 다시 집으로 가는 중이에요
산당귀 귀한건데. 구입후 가지. 아쉽네요 ㅎㅎ
아 그런가요?
워디에 좋은지
어케 먹는지 몰라서요
@묵행* 당귀는 잎이 있는게 좋지요 드실때 입까지 버무려도 최고또는 쌈으로도 최고쥬 ㅎㅎㅎ
@공운 아 당귀잎을 먹는군요
@묵행* 제철. 뿌리채소는. 다먹어야. 봄의 정기를 받지요 ㅋㅋㅋ
@공운 네
숙지하겠습니다
저도 동묘시장 종종 가는데 시장에 가면 왠지 잔치집 같아서 기분이 좋아져요.
옆으로 동대문시장 신진시장 광장시장 붙어 있어서 운동 삼아 결어가 봅니다.
네
저도 가끔 운동삼아 다녀오곤 해요
제기동도 가서 먹거리도 사고요
볼거리 많은곳이죠.
네
^^
해피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