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제목은 우리나라 TV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거나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들이다. 모두 음악프로이며 승부를 투표에 의해 가리는 프로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지상파방송이나 종편방송들이 시청율의 저조로 광고비가 줄어들어 경영상의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데 위의 프로들은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어 효자 효순이 역활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모두 전문가 판정단이나 관객판정단의 엄정한 판정으로 승부를 가린다. 시청자들은 음악을 즐기고 또 판정의 결과를 가슴조이며 기다리는 스릴을 느낀다.이 판정을 부정이나 조작으로 보지 않는다. 만일 부정판정의 의혹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시청율은 급감할 것이다.지금까지 부정판정의 의혹이 재기된 바 없으며 출연진도 억울함을 표출한 바 없다. 어느 음악방송에서 승부를 조작했다 들통나 큰 대가를 치룬 바 있다.승부의 세계에서 조작의혹이 제기되면 그 게임은 인기를 잃고 결국 그게임은 사라지게 된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 프로레슬링이 큰 인기를 끈 때가 있었다. 그런데 이 게임에 참여했던 인기선수가 프로레슬링은 짜고 치는 게임이라고 현장에서 폭로함으로써 점차 인기를 잃더니 이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런 음악프로 못지않게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게임이 선거라는 게임이다. 지난 4.15총선은 출마자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관심을 끈 큰 게임이었다. 선거가 끝나자 마자 의혹과 조작의 주장이 나왔다. 당연히 사법당국에 시비를 가려달라는 소송이 제기되었다. 그런데 이를 가려줄 대법원이 전혀 움직임이 없다.대법원에게 빨리 시비를 가려달라고 요구해야할 제1야당은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다.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당차원에서 부정선거가 없다고 판정내리고 일부 당원들이 부정선거규탄에 나서자 오히려 이들을 질책하고 나섰다.
그런데 선거를 총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현직 사무총장이 지난 총선에서 불공정한 사례가 있음을 국화에서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즉 선거 바로전에 코로나 재난지원금의 지급계획을 발표한 것이 선거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인정한 것이다.그러면 야당에서 이 문제 뿐만 아니라 다른 의혹도 거론하면서 공세를 펴야 하는데 그냥 코로나만 잡고있다.
김종인위원장은 이제와서 새삼스럽게 광주에 가서 무릅꿇고 사죄하고 또 다음번 비례대표엔 호남출신을 25%넣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는등 시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다. 선거가 임박한 것도 아니고 이런 쇼비슷한 언행을 할 때가 아니다.절실하고 절박한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 김종인위원장에게 묻겠다. 현재의 선거제도를 그대로 갖고 또 선거를 치루겠다는 말인가?그러면 흥행이 되고 또 승리할 것이라고 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