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를 선택 중이시라면 여행사를 제외하고 검토하세요
이유는 아래를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가족여행이라는 것이 쉽게 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아실꺼예요.
서로의 스케쥴을 맞추기가 어려우니까요.
전 딸과 2년만에 해외 여행지를 발리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저희에게 남긴 건 좋은 여행이였다기 보다는. 불쾌한 여행이였다는 겁니다.
이유는, 여행사에서 추천하는 짐바란 씨푸드를 저와 딸 80불을 지불하고 먹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입니다. 전 4시간 이후 두두러기 및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왔습니다.
전 저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밤새 이런 상태를 참고 아침에 일행분들을 만나보니,
그런데 같이 가신 일행 네분에게 동일한 증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저의 딸은 익일 오후부터 심한 설사와 복통으로 움직이질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식중독에 걸린 것이 문제가 아니구, 여행사에 대책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여행사 측에 이러한 사항을 통보하니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인사사고가 발생했는데 어떻게 본사에서 모르고 있을 수가 있습니까......................
사건 발생일이 휴일이라도 그런일이 발생하면 여행사 본사에서 알고
고객이 한국에 도착하면 상황을 파악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제가 제 입으로 '저 발리에서 식중독 걸려서 힘들었습니다.'
라고 말해야 그때부터 대책을 세웁니까...
또한, 대책도 문제입니다.
제가 여행사 측에서 추천한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으니, 여행사 측에서
피해보상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건 당연한 것 아닙니가. 제가 개인적으로 선택한 식당도 아니고
여행사와 조인된 식당일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행사측서는 여행자 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으셔서,
현지에서 쓰는 병원비는 돌려 받으실 수 있으며, 여행에 불편함이 있으셔서 죄송하다는 글과,
추후 그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더군요. 씨푸드 비용 80불 돌려준다와...
이런 무성의한 답변이 어딨습니까.
그럼. 저는 그냥 병원비 돌려받으면 모든게 끝나는 건가요.
저와 딸의 추억을 어떻게 돌려 받아야 합니까?
이러한 일이 모든 분들에게 발생되는 일은 아닐껍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항이 여러분에게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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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발리와 같은 후진국 휴양지에서
시푸드를 인당 40달러나 냈다는 데에서
심각한 바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인당 40달러면 고급부페입니다.
후진국에서 한국 고급부페값을 내라는게
바가지 아니고 뭡니까
남의나라에서 시푸드는
그 나라의 먹을거리에 완전히 적응되기 전까지는
절대 입에 대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후진국에서는 생선의 비린 맛을 없애기 위해
고유의 향신료를 넣으면서
그 향신료에 적응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저 여행사를 탓하기 전에
애초부터 후진국은 가지를 말아야 합니다.
첫댓글 어느여행사 인가요
발리 자체가 위생상태가 불량이라 어느 여행사인지 알 필요도 없습니다. 후진국은 안가는게 최선입니다
동남아에서의 단체관광은 바가지 그 자체입니다 각오하고 가야죠
각오하고 가라기에는 어리석은 바가지로 인해 한국인들이 돈많은 호구 취급 당하면서 손해를 보는 면이 작지 않습니다. 후진국은 먹고사는데 필요한 일 아니면 자유고 패키지고 가지 말아야 합니다.
가능하면 패키지보다는 자신이 직접 스케쥴을 짜는 개인여행이 낫습니다.. 아니면 이미 여행갖다온 지인과 가거나 그쪽 나라에 아는 친구와 같이 가는 게 제일 안전하죠.
그쪽 나라에 믿을만한 지인이 없으면 안전한 선진국으로 가는것 외엔 도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