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낮12시45분 쯤에 건물이 붕괴되는 꿈을 꿨습니다.
일본의 어느 3층정도되는 빌딩안에서 사람들과 저는 의자에 앉아 창밖 풍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날씨는 너무 밝지도 흐리지도 않는 오후날씨였지요.
눈길을 주고 있던 창밖에는 엄청난 거구의 사자가 조금 오래된 공단지대같은 건물들 위에 정면을 보면서 서 있었어요.
누런 빛깔의 건강하고 큰 사자(코키리보다 훨씬 큰 크기)였습니다. 그 사자는 꿈속에서는 일본에서 거구사자로 여기는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그곳에 건물은 회색건물이 한개, 어두운 색 건물이 한개, 분홍빛깔 건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중에 분홍빛깔 건물이 월등히 높았고, 사자는 처음에 어두운 색 건물에 서있었습니다.
갑자기 어두운 색 건물의 왼편이 밑으로 와르르 내려앉았습니다. 사자는 회색 건물로 이동했습니다.
그러자 회색건물의 꼭대기부터 밑으로 와르르 내려앉았습니다. 사자는 같이 추락했습니다.
저는 연거푸 사자 불쌍하다는 말을 연발했고, 사람들도 수근거리며 광경을 지켜보았습니다.
조금 지나니 그 큰사자가 다시 살아서 분홍빛깔 건물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분홍빛깔 건물은 사자가 서있는 오른편으로 완전히 기울어 무너져내렸습니다.
사자는 아마 그 속에 갇혔거니.. 짐작하면서 꿈에서 깨었습니다.
그 건물들은 지진이 아닌,, 그저 오래된 건물일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살고있는 곳이 일본이라 큰지진이 나서 제 자신이 그런일을 겪을까 걱정됩니다.
꿈에서 깨이니 작은 지진이 방에서 느껴지더라고요.
일주일 후에 이사할 계획이고, 현재는 취업하려고 이력서 써놓은 데가 있긴한데..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연락없고요.
학교는 다니는데 생활에 적이 있어 신경쓰이긴 한데 공부는 잘 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는 곳의 생활은 매우 만족스럽고 즐거운 나날입니다. 가족도 별 고는 없는데 언니가 치통으로 병고가 있고요.
걱정스러웠던 일들은 절반이상 해결된 상황인데.. 예전에 몸이 안좋은 곳이 요즘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파서 걱정은 아니고 다시 재발할까 걱정하는 것입니다.
현재사는 집이 분홍색 건물이고.. 새로 이사할 집은 황토색 건물인데... 새로 이사할 집이 썩 튼튼해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흔적이 있었습니다. 꿈에서 무슨 암시가 있을까요? 그저 지나가는 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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