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확히 한달 전에 갑자기 잡힌 일정땜시 이 까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7/25 게시판 참조) 8/9~8/19까지 무사히(아니 이번처럼 많은 일이 발생한 적도 없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좀 평범하지 않은 경험을 하였기에 다른 분들께는 도움을 드릴 말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나는 대로 보잘 것 없지만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스박스는 우리나라에서처럼 빨간색, 파란색 머 구색을 갖춘 큰 것 말구요. 스치로폼으로 된 하얀거(그냥 아이스박스라고 하세요. 약간의 설명을 곁들이면 더 좋구요) 사세요. 한 2~3불이면 됩니다. 그거사러 대형마트 돌아다니다가는 일정에 무리가 올 수도 있으니까 잘 생각하시구 조그만 곳에서도 팝니다. 대도시로 먼저 가신다면 대형마트에 가셔서 여행에 필요하신 물품(미리 목록을 적어 가시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겠네요) 살 때 같이 사시구요.
사용법은 각 호텔에 층마다 아이스머신 다 있으니까(조그만 모텔은 체크인할 때 위치를 물어보세요) 아침에 출발할 때 비닐봉지 가지구 가셔서 여러번 버튼을 눌러서 많이 채워서 차트렁크 열고 얼음 녹은 물 버리구 새 얼음 채워서 다니시면 하루종일 갑니다. 요거 반복하시면 음료값 많이 세이브됩니다.(저녁에는 물, 음료수 방으로 가지고 가시면 호텔룸에 있는 음료(한병에 4~5불) 안마셔도 되겠지요. 혹 운전할 때 박스가 넘어져 얼음하고 물이 쏟아지면 어떡하나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안 넘어집니다...^^
첫댓글 주용님,,다녀오셨군요,,그렇잖아도 궁금하던차였습니다,,어떠셨어요? 비하인드스트리를 비롯하여,여행경험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