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97년 8월 군번 본부/작전반 교육계 전성진입니다.^^
광열이나 재만이등등 몇몇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는데,
제 폰을 잃어버리면서 그만 연락할 방법이 없어지더군요.
다음 카페의 사람찾기를 통해 몇몇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도 없고 ^^;;
성윤이가 이런 카페를 만들었을 줄은 몰랐는데
얼마전에 캐러비안 베이에서 김영성이를 우연히 만나면서
알게 되었어요. 어찌나 웃기던지 거기서 만날줄은....^^
잠깐 게시판을 주욱 보니까 반가운 이름이 많더군요. 중대스케치하셨던
원근이형, 꼬장이라고 불리우던 장현이형, 아버지였던 정남이형, 중대기수셨던 기종이형, 뿌~성환, 광열이, 재만이도 있고(재만이는 사람찾기 해도 안나오더라 ㅎㅎ), 뺀질이 승건이, 축구잘하던 인수, 근육질의 짱환이,같이 생활했던 귀염둥이 용주도 있고, 또 준석이,원석이, 지수,빡창오, 아 노지도 있었구나. 물론 카페를 만든 성윤이도 ^^, 면도 자주하는 승용이형도..
(그 외에도 게시판에 많은 분들이 계셨는데 얼핏 떠오르는 이름만
적어보았으니 서운하게 생각지 마세요 ^^)
물론 제가 군생활할때 보다 더 고참이신 분들도 계시고, 후임이신
분들도 계시고 하지만, 상서면 봉오리에서 열심히 생활하시던
분들이라고 생각하면 다 한가족처럼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서로
자주 연락하면서 좋은 관계 유지하였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저는 8월에 졸업을 할 예정이구요.
지금은 미아점 현대백화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3층 여성정장을 맡고 있구요.(저도 유통직에서 일할 줄은 몰랐답니다.^^) 시간날때 쇼핑 오셔서 3층에서
'전주임'찾아주시면 바로 나갑니다. ^^
오늘은 휴무라 이렇게 글을 띄우게 되네요.
가까운데 사시는 분들끼리라도 언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조만간에 뵙도록 하구요. 보니까 최근에는 글이 뜸하던데 글도 자주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