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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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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공황 한국 경제의 성적표를 받는 날!
비빔밥(경기) 추천 10 조회 813 12.06.14 14:31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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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12.06.14 15:37

    소리소문없지 조용히 차분하게..ㅋㅋ 도림님의 말투가 느껴져서 혼자 웃었습니다.
    도림님의 조언을 회원님들이 잘 새겨들으시면 자다가도 떡이 나올 겁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6.14 15:34

    soon님의 외침이 가슴깊이 다가옵니다..저또한 과거 그리오래 직장생활은 하지 않았지만 대기업과 정부산하기관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부정부패가 뿌리 깊은 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직장을 그만두고 나온 것도 젊은 혈기에 조직의 부조리와 비리를 눈감고 있을 수 없어서 였지요. 하지만 밖에 나와서 본 세상은 제가 조직에서 경험한 것 보다 더 썩었더군요..저는 앞으로의 위기가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오히려 이번 위기가 사람들의 생각 자체가 개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평생을 쌓아온 부가 눈앞에서 허무하게 파괴되는 것을 목도하며 삶과 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래보는 것이지요.

  • 작성자 12.06.14 15:36

    과거에도 철없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었는데 나이를 먹어도 철이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ㅋㅋ
    어쨌든 우리 자식들은 물질적으로 덜 풍요로운 사회에서 좀 힘들게 살더라도 더 인간답고 자유롭게, 그리고 더 정직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사회와 정치가 정화가 되어야겠죠 너무 추상적이긴 하지만..너무 저급한 몸짱 얼짱..식스펙 정말 지겹더군요
    물질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판치니...정신적으로 피페해지기 마련입니다 ..정서적으로 안정을 착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겠쬬..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12.06.14 17:04

    아마 그 정화의 과정이 혹독할 것 같습니다.
    아니 혹독한 과정을 거쳐야만 정화가 될 것 같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야되 되는 이유이지요!
    앞으로의 재난이 인류를 야만의 시대로 되돌려 놓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 12.06.14 16:21

    좋은글 항상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6.14 17:07

    경재 재난이라는 것이 결국 그 경제 구조 하부의 사람들에게 가장 큰 충격을 주게 되지요.
    아무것도 모르고 막연한 희망 속에서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특히 해맑은 어린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말이죠..ㅠ
    검심님! 더운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12.06.14 16:48

    그러고 보니 생각나네요 10년쯤전에 우리사회와 직장인들을 일깨웠던 10억 만들기’ 열풍 CF에서도 '부자되세요~'라고 외치는게 자연스럽던 시절 지금은 그런말들이 다 어디갔는지 생소하기만 하군요 ㅎㅎ

    그때는 몰랐지만 다들 빚으로 아파트사고 할부로 자동차사고 해외여행가는걸 너무 당연시했으니 이제 그 댓가를 받는것같습니다 시험 통과하려면 논만큼 아니 더 많이 공부해야죠^^
    저나 비빔빕님이나 다들 직장에 매인 몸이고 진짜 재난이 일어난다해도 어디 피난갈데도 없는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남들이 못보는 한두발짝 미리 앞길을 본다면 분명히 굴러오는 돌덩이를 피할수 있을겁니다

  • 작성자 12.06.14 17:08

    코난님 말씀이 맞습니다. 남들처럼 벙커 만들어 몸을 피할 수는 없어도 한두발짝만 앞을 볼 수 있다면 굴러오는 돌덩어리는 피할 수 있을겁니다. 희망을 버려서는 안되겠지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6.14 17:09

    저또한 경제적 위기를 통해서 사람들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12.06.14 17:32

    비빕밥님도 그렇고 쑨님도 그렇고 가슴으로 글을 쓰시니 읽는내내 마음 한가운데가 먹먹해지네요.만이천원짜리 중국산 비치가운 만지작거리다 그냥 닭가슴살캔 몇개 사들고 왔네요.낼 반값할인쿠폰으로 물놀이가는데 행색은 꾀죄죄하겠으나 방한켠에 쌓아둔 통조림만 생각하면 든든합니다.글 감사드립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6.14 18:11

    여자분이셨나봐요~?글 일고 남자분인줄 알았네~^^ 저도 아지매~^^ 안그래도 기본 컷트나파마,화장품정도는 집에서 해결해야되지 않을까생각했는데..머리는 그냥 질끈 묶고 살고,화장품은 집에서 만들면 재료비가 많이 드는지요?마트가니까 바디로션 싸게 팔길래 여차하면 얼굴에도 바를려고 좀 사놨거든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06.14 20:27

    다 해보고나면 다 그렇구 그렇지요.
    저도 시골로오기 전에는 귀부인들이 많이계신 곳이라 화장안하면 밖에도 못나갔어요. 그런데 시골오니 연세드신분들이 계신곳이라 화장기없는 얼굴로 나가도 전혀 어색함이 없네요 ㅎ ㅎ 순님 말씀대로 단단함이 최고인것 같군요. 화덕에 연탄몇장 피웠더니 남편좋아하는 곰탕 푹 끓이고 수건부터 삶을것 다 삶고 ........ 아직도 남아서 곰탕뼈 다시올려놓았어요. 된장국이라도 끓여먹을려구요,

  • 12.06.15 09:13

    soon님 감사합니다 ~ ~ 저도 보고싶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연탄도 많이 들여노았는데 은근하게 끓여지는 맛이 보통아니네요 ㅎ ㅎ

  • 12.06.14 20:31

    비빔밥님 귀한글 고맙습니다 ~ ~
    위기가 눈앞에 와있어도 여전히 생각조차도 안하고 사는분들 정말 많아서 저도 아리송할때가 있습니다.
    카페에 와야 또 정신이 번쩍 듭니다 !

  • 작성자 12.06.14 22:13

    여전히 주류 언론은 주식이 올랐다! 내렸다! 수준의 기사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한국이 위험하다! 세계 경제가 붕괴된다!는 소식들이 받아들여 질리가 없지요.ㅠ
    결국 최종 결론은 그 중간 어디쯤이 되겠지만, 딱 중간이 된다 하더라도 쉽게 견딜 수 없는 상황이 닥칠 것입니다!!

  • 12.06.14 22:27

    잘 읽었습니다.

  • 12.06.15 01:19

    웬지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느낌의 글이네요~~~제가 하고싶은 말도 대신 해주신 부분도있고.....^^
    한번 따끔한 맛을 보면 자중을 하는맛도 있어야 이뻐 보이는 법인데...
    자화자찬에.....남의나라 이목이나 보고 반응에 흐믓해 하면서...
    껄덕대고 나대는 모습이 바로 지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깝죽대다 큰위기를 앞에두고 이젠 신음소리를 하고 있네요...
    다 자업자득이죠.... 좋은글 정말 잘읽고 갑니다.~^^

  • 12.06.15 07:20

    우리 사회의 모습을 정확하게 꿰뚫고 계시군요. 아이 엠 에프 때 우리는 사실상 배운 것이 없다는 말이 깊이 공감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도 안고치는 우리 공동체니까요. 역사에서 우리는 배우는 것이 없다는 말이 실감됩니다. 감사합니다! 건투!!!

  • 12.06.15 10:12

    비빔밥님 글 보면서... 준비해라 준비해라 하실 때 타이밍 따지고 있었지요.
    그런데 오늘 글에서 "준비해라, 지금!!!!" 하시는 게 보이네요.
    더 늦기 전에 모자란 부분 채워넣어야 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6.15 15:12

    지금은 조용히 준비를 마무리하며 입단속을 해야 되는 시점에 들어온게 아닌가 싶어요.
    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악의 상황도 고려해야 될 듯 싶기도 합니다.

  • 12.06.16 20:16

    기가 막히게 좋은 말씀 이며 구구절절히 가슴에 와닿네요

    휴.

    갈수록 개판이 되는건 경제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심성도 문제라 보여집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12.06.16 20:17

    전세계가 모두 개판인 이마당에 한국은 더욱 개판이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리고 믿을만한 정치인도 없어보이는게 더욱 가슴이 아픈일입니다

  • 12.06.20 00:26

    퍼갑니다.비빔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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