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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부터 이○○ 목사가 전직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신부였던 김○○[1]와 함께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ㅊ모(○○○○)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수년간 운영하면서 후원금 착복, 불법시술, 불법재산취득 등의 행각을 저지른 사건이다. 제목은 횡령이라고 끝났지만 횡령에서 끝나지 않으며, 불법 시술과 협박죄 그리고 아래에 언급된 커넥션들을 보면 제대로 조사가 된다면, 사건 동안 요직에 있던 지역 정치권까지 뒤흔들 잠재력이 큰 사건이다.
본 문서는 그것이 알고싶다/2017년 방영 목록(이하 <그알>), 시사저널의 해당 취재기사 및 본 건과 관련된 공지영 관련 기사, 인터뷰에 상당수 기반했음을 밝힌다.
재판결과로 인한 중간 결산에 의하면, 횡령에 대해선 벌금 1,000만원, 아동학대에 대해선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상황이다.
2. 발단
발단은 이러하다. 작가 공지영 마리아는 김○○ 전직 신부가 이상하리만치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집요하게 캐줄 것을 요구하길래, 공지영이 수상함을 느껴서 김씨와의 연락을 차단 후 의혹을 발굴, 수소문한 뒤 김 신부에게 고소를 제기하며 상호 간 비방을 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자세한 것은 공지영 문서의 관련 단락을 참조할 것.
이 과정에서 김씨가 공지영의 고소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며 "매일 죽음만 생각하는 나를 도와 달라"는 식으로 호소를 보내면 사람들이 모금하고 하는 식으로 후원자들이 김씨 실드를 치는 바람에 상술한 고소난타전이 공지영 본인의 입장에서도 손해를 보는 싸움이었다고 술회한다.
3. 김○○ 전직 신부 현 목사(이하 김○○씨, 김씨)
김씨는 일찍이부터 사회 참여적인 사제로 행세했다. 실제로 김씨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꽤 일찍 사건현장을 둘러보러 가기도 하였고, 이태석 세례자 요한 신부의 아프리카 봉사활동에도 팔을 걷었고, 사랑의 열매 푸드뱅크 기증, <아름다운 가게> 진주점 오픈, 밀양시 송전탑 반대미사도 집전하는 등 사회활동에 많이 얼굴을 비치긴 했다.
김씨와 사건의 핵심 이○○ 여목사가 서로를 알게 된 건 2011년으로, 당시 SNS 등지에서 이씨가 "성추행을 당해서 지역사회에서 외면받고 있습니다. 진실을 밝혀주세요 ㅠㅠ" 식의 글을 올리면서 동정에 호소하는 모습들이 딱해보여서 알게 된거라고 한다. 이 시기는 공지영이 김씨를 알게된 시기와도 엇비슷하다.
이런 연유로 김씨는 천주교 신자인 작가 공지영 마리아에게 '이씨의 사연을 소설로 각색해 달라. 성령께서 그렇게 계시를 내렸다'라고 요청하였다. 하지만 당연히 공지영은 "여성단체에게 알아볼 걸, 왜 굳이 나한테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성경에 보면 '성령을 함부로 들먹이지 말라'고 하였는데, 너무 치졸하신 거 아닌가??" 하면서 요청을 씹었다.
이후 공지영 작가와 김씨와의 상호 고소전이 오가면서 천주교 마산교구에 엄청난 수의 투서가 날아들고, 교구에서는 엄격한 사려와 논의 끝에 2015년 7월 30일 김씨를 면직하기에 이른다.
<그알> 취재진은 천주교 마산교구 교구청에 찾아가 김씨의 면직에 대해 물었는데, "자세한 건 공개하지 않지만서도 전혀 근거없는 거로 보고 조사하진 않았고, 여러 사람이 조사했으며, 어느 정도 사실로 밝혀졌기에 우리가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힌다. 이후에도 나오는 걸 보면, 마산교구는 이 문제에 대해 교구차원에서 고뇌하면서도 많은 증언과 당사자에게 소명할 기회를 주면서까지 침착하게 대응한 듯.
<그알> 취재진이 '요한'(세례명 추정)이라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천주교 마산교구 측의 김 신부 면직 사유서를 보면, '면직에 불복종하며 SNS로 문제를 야기시키며, 이 서한으로 형제자매님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등과 함께 김씨가 십계명의 6계, 즉 간음의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결정적인 면직 사유로 거론한다. 그리고 이외에도 조사 자료 역시 나오는데, 아닌 게 아니라, 조사된 바에 의하면 김씨는 이○○씨와 깊은 관계가 있다[3]는 것이며 그 문서에도 이○○씨의 이름이 등장한다.
아무튼 공지영과 관련된 고소는 공지영 무혐의로 끝났지만 김씨는 검찰에게 재조사를 요구했으며, 자신을 면직시킨 천주교 마산교구 배기현[4] 콘스탄틴 주교도 고소한다.
그러나 김씨의 맞고소들은 유야무야된 듯하다.
김씨는 자신이 면직된 이유를, 아직 시비도 가려지지 않은 사건을 교구의 문제로 번지기 전에 앞뒤도 없이 자신을 자른 거라고 주장한다.
이후 면직당한 김씨는 이씨의 도움을 통해 개신교로 개종, 목사로 안수를 받아서 신부가 아니라 목사다. [5]
그리고 김씨는 이씨와 함께 활동하면서 인터넷상에서 모금글을 자주 올렸는데, 이에 대해 <그알>이 취재한 익명의 천주교 관계자는 "애초에 사제가 SNS같은 비공식매체로 모금 후원활동 벌인다는 것이 교칙에 위반된다. 그거 교구장 주교에게 보고하게 될만한 사유다."라고 언급한다.
2020년 2월 20일 김 모 목사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공지영과 그알은 한 성직자에 대한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4. 사건의 핵심 인물, 여목사 이○○
그렇다면 이번 사건 태풍의 눈인 이○○ 목사는 누구인가. 그녀는 언론으로부터 '24년간 사회적 약자를 헌신해 온 봉사활동가, 전북의 마더 데레사'라는 타이틀을 받기도 했고, 미혼모임에도 여러 아이를 입양해서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 지상파의 미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 소개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권위있는 각종 기관들로부터 표창장도 여럿 받았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래에서 보듯이, 이러한 언론플레이 때문에 추악한 실체들이 오랫동안 감춰져 있었다.
방송에서 모자이크로 처리해도 제법 미인으로 추정되는지, 실제로 아래 행적을 보면 여러 남자와 교제하면서 당시 지인, 교제 대상들을 농락하기도 했다.
4.1. 센터를 세우기전까지 이 목사의 과거 행적
이씨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충청남도 논산시의 한 지역 시설에서 근무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SBS측에서 이씨를 과거부터 알고 있던 사람을 취재해 보니, 이씨는 복지시설과 전혀 관련이 없는, 술집을 운영하는 작부였다는 것이다.[6] 또 다른 과거 이씨의 지인은 "전주시 완산구에도 술집을 확장개업했으니 와달라"라고 말한 그녀를 기억한다고도 한다.
이에 대해서 이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해오는 '평화주민 사랑방' 단체의 문태성 대표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사는 사람이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근무했다? 술집을 운영한다는 사람이, 그동안 어떻게 논산에 근무하러 갈수 있다는 거지?"라면서 의문을 제기한다. 사실, 이씨는 술집을 경영하면서 사회복지에도 발을 걸치긴 했는데, 실상은 근무가 아니라 한민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복지과 수업을 받으러 간 것기사[7]에 가까웠으며, 당시 지인 중 한 명이었던 구○○씨는 "공부하는 이씨를 논산까지 태워다 줬다"고 증언한다. 그러다 이씨와 트러블이 생겨서 구씨가 이씨를 고소하지만, 법정에 가니 이씨가 거품을 팍 물며 쓰러지는 시늉을 하는 바람에, 구씨가 기겁해서 고소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지인 송○○씨는 "이혼 모임사이트에서 이씨를 만났다"고 회고하며, 이씨는 "재벌가의 아들을 임신해놓고 이혼하는 조건에 5억을 받았다"는 식의 황당한 주장을 했다고 한다.
과거 센터에서 근무했다는 내부고발자의 말로는, 미혼모나 장애처럼 자신이 약한 걸 역이용해서 최대한 후원을 한 것이 먼저라며, 직원들에게 후원비를 강요했으며, 이에 반발하는 의견을 내면 '싫으면 나가라, 사회복지사 공부 다시 해라'라는 식으로 으름장을 놓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SNS에 자기가 올린 글에 직원들이 답글을 반드시 달도록 강제하기도 했다고 고발한다.
4.3. 입양아에 관련된 의혹
2011년에 이씨가 당했다는 성추행 사건이 어찌 합의로 무마된 지 얼마 후, 이씨가 임신을 한 모습을 올리기에 이르렀는데, 자기 말로는 어느 시각장애인에게 정자를 기증받아서 임신한 아이라고 주장한다. 그 증거로 '이씨가 자필로 나에게 정자기증을 했다'를 입증할 이씨의 친필문서라 주장하는 물건을 들고 나오지만, 필적 전분가의 분석에 의하면, 해당 친필문서가 시각장애인의 것이 아님이 명백하다고 한다.
이씨는 아이를 5명이나 키운다고 하지만, 이상하게도 자주 등장하는 아이는 4명뿐이었으며, 그나마도 시간이 지나서 1명은 파양했다고 한다.
나머지 세 아이는 이씨가 입양한 게 맞으나, 직접 양육하지 않고 바쁘단 핑계로 어린이집에 맡겨 방치했다고 나온다. 한두 시간 맡기던 게 몇날 며칠 맡기는 게 되고,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사는 게 당연해졌다고. 셋째 아이는 집에서 재운 적이 없었을 정도라 한다.
이씨는 SNS에 자기 아이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찍었지만, 그나마도 이는 보여주기 식으로 연출한 사진이라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증언한다.
심지어 이씨는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강제로 대려가는데 어린이집 측이 불응하자 "내가 우리 애들 맡겨주는데 먹고 살게 해주지 않느냐, 선생님들은 지금 일하는 게 고마운 줄 모르는 것 같다. 그런 식으로 (못 데려가겠다고) 나온다면, 어린이집은 얼마든지 많으니 딴 데서 빼가면 그만"이라며 야단까지 치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이를 그냥 데려간다. 그것도 그냥 데려간 게 아니라, "명백히 아이가 울고불고 하면서 거부의사를 표현하는데도 데려갔다"고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증언한다.
해당 어린이집의 부원장은 이씨만 생각하면 치를 떨면서 "저희가 생각했을 때 이씨가 하는 행위는 아이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여요. SNS판 앵벌이입니다. "라면서 그녀를 비판했다.
과거 이씨와 교제했다던 사람 중 한 명의 증언으로는, 이씨 본인은 자기 말로 미국 캐나다 한의원에서 비법을 전수받았다면서 봉(蜂)침술을 하고, 봉침술로 장애인 암을 치료했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과거 지인도 "그녀가 노인들에게 봉침술 하고, 그 댓가로 수당을 받는다"라며 이 주장을 거들어주었다.
그녀가 한다는 봉침은 침을 쏘고 죽은 벌에서 침을 추출한다음, 그 침을 치료대상에게 시술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시술 방식이 고약하기 짝이 없는 게, 하필이면 영 안좋은 곳에 벌침을 놓고 그녀가 안 아프게 해준다고 한다.
처음에 봉침을 시행한 대상은 그녀와 교제했던 지인들이었으며, 지인이 싫다는데도 억지로 봉침을 수시로 처방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봉침술은 유사 의료행위에 가까우며, 한의사의 비판으로는 호흡곤란, 심장마비, 저혈압까지 올 수 있는데다 특히 아이들같이 연약한 이들에게 시술하는 건 위험행위, 목숨을 건 도박에 가깝고, 이씨의 시술 자체가 의료법 27조 1항에 근거, <의료인이 아닌 사람은 의료행위를 할수가 없다>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거라는걸 지적한다.
4.4.1. 유명 인사들과의 봉침 시술을 통한 협박 커넥션
그러다가 나중에 자기 시설의 장애인이나 입양한 자식에게 시술하기 시작하더니, 그게 효과가 있다는 소문을 들은 경찰 등 지역 공권력, 지역의원, 지역구 국회의원들(!)까지 비밀리에 봉침을 시술받으러 와서 봉침을 시술하는 범위가 넓어졌다. 특히 김 신부가 유력인사들을 이씨에게 시술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주선했다고 한다. 심지어 이씨 본인이 "어떻게 돈을 버냐면, 봉침으로 돈을 번다"고 동네방네 소문내기도 했다.
그리고 시술하는 장소는 일정한데,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벌침 시술시설에 시술받을 사람을 초대해놓고 봉침을 놓으면 시술받은 사람은 인사불성이 되는데, 당연히 그곳에 놓아야 했으니 바지가 벗겨진 피시술자들이 자거나 인사불성이 되는 동안 이씨가 피시술자들의 사진을 찍고, 이러한 (반)나체 사진들을 가지고 성관계 증거라면서 협박을 해서 피해자들에게 금전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 피해자 증언 말마따나 "김씨가 삐끼고, 이씨가 (반 협박으로) 수금한다"는 것이다.
<그알> 취재진은 익명이 보냈다는 한 USB 제보를 입수한다. 취재진은 이 자료를 공개하기 고심하나, 결국 공개하는데, 문제의 USB에는 사진파일이나 이씨의 대화 로그 등이 담겨 있었다. 이 대화들은 특정한 대상들과 대화한 흔적이 있는데 외설적인 표현이 많아서 차마 공개는 하지 못했다.
대신에 이 대화들을 살펴보면 국회의원, 지역의원들의 이름이 많이 보이고, 시술 받은 후 곯아떨어진 상태에서 찍힌것으로 추정되는 반라 상태의 중년 사진도 있는데, 이 중년은 이씨를 후원해준다고 했던 어느 유력 국회의원[8]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해당 국회의원 측근의 증언으로는 선거할 때는 장애인 표심도 상당히 중요하니, 장애인 단체에 호의적이라는 전제를 깔고 썰을 푸는데, 문제의 국회의원은 지방선거 유세당시 이씨를 만나서 후원도 해주고(?) 이씨가 "봉침을 맞으라"길래 와서 맞았더니만 그 의원도 역시 당했다고 증언한다. 그러면서 그 의원은 이씨에게 1억을 보냈다고 한다. (당연히 이씨는 이에 대해 부정한다.)
봉침 맞은 정치인들에게 "내가 당신들 아기 가졌으니 돈 내놔"로 협박하면서, "피해자들의 공통점은, 대체적으로 나이가 좀 있으며 재산빵빵한 이들"이라고 해당 의혹에 대해 취재했던 시사저널 박혁직 기자는 이에 대해 지적한다.
실제로 이씨는 적지 않은 수의 지역 유명 시의원,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커넥션이 있었으며, 모 전주시의회 의원은 시의원, 의장보다도 더 높은 사람들을 상대했다고도 증언한다. 실명을 거론하지 않겠지만, 정○○의원과 보좌했던 의원들이 지금도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그 사람들에게조차 '오빠'라고 부를 정도로 긴밀한 관계라고 언급한다.
취재진은 해당 시의원들과 인터뷰했지만, 어떤 사람은 "개인적인 인연 없이, 평소에 연락하는 그렇고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 부정했지만 화면에는 그 의원과 이씨가 긴밀히 연락하는 듯한 내용의 톡이 지나가고 있었다. 어떤 의원들은 후원에 대해서 '해당 장애인 단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와 달라니까 그 정도는 한다, 크게 결격사유가 있지 않은 이상 보통 수여한다'고 언급하였다. 봉침에 대해서 묻자 이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면서 일축한다.
4.5. 부동산 투기를 통한 불법 재산축재
이씨는 센터 말고도 약 2블럭정도 떨어진 주변에 4~5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주변 공인중개사나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권대중 교수의 분석으로는 정상가치만으로도 13억에 육박하는, 13억(±7억)짜리 금싸라기 건물이라고 분석한다.
이에 대해 이씨는 "내 재산은 골동품을 팔아서 벌은 것이며, 부동산이라는 것도 사실은 임대아파트 재테크에 불과한 것이다"라고 항변하지만, 해당 주장은 역시 권대중 교수의 분석으로 '임대 아파트로는 돈을 벌 수 없으며, 골동품 팔아서 돈 벌려면 현금을 많이 가지거나, 골동품으로 그정도 돈을 벌려면 진품가품을 구별할 수 있는 문화재 향토문화 전문가나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라면서 논파한다.
<그알> 취재진은 또 다른 이씨 소유의 건물을 취급한다. 어느 정도 사용되지 않은 듯한 이 건물을 이씨는 처음에 '장애인들 쉬다 가는 공간이라 별 거 아니다' 면서 말하지만, 카메라가 건물 구석에 있는 골동품을 취재하더니[9], 이내 이씨는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식사 값이라도 드릴테니 찍지 말라"면서 금품으로 회유하려 하며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4.5.1. 시각장애인을 등쳐먹다
이외에도 상술한 시각장애인의 땅을 기증받았다고 주장했는데,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취재진은 해당 시각장애인을 취재하러 가나 당사자는 모종의 전과로 인해 감방에 갇힌 상태라[11] 대신 해당 시각장애인의 아내가 나와서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전했다. 아내의 말로는 "그냥 그가 기증했을 리 없고, 봉침 맞고 사기당한 것 같다." 그래서 이씨가 "남편의 영 좋지 않은 사진들을 공개하겠다"라면서 협박하는 통에 뺏기다시피 내준 거라고 증언한다. 땅만 가져간 게 아니라 골동품까지 싹 가져가 버린 것이다. 게다가 남편을 면회하려고 해도, 이씨가 경찰을 불러서 "이젠 내 집"이라면서 오히려 시각장애인의 아내를 쫓아내기까지 했다는것이다.
5. 왜 이토록 일이 커졌나? 퍼블릭 피규어의 함정
<그알>은 취재 도중 후원 피해 사례를 소개하면서, 해당 후원 관련 기사를 소개하는데, 후원한 사람 중에는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 조수미, 조국, 서기호 판사까지 후원한다고 소개된 기사였다. 해당 기자에게 어떤 연유인지 물어보니 "김씨가 상기한 유명인사 후원설을 제보해서 썼다. 괜찮은 미담이길래 썼을 뿐, 김씨를 무턱대고 믿은 제 탓이다."라면서 당시의 일을 자책한다. 설령 이 유명인사들이 후원을 했더라도, 단순히 실체를 알지 못한 채로 후원했을 수도 있다.
6. 김씨/이씨 콤비의 부정부패 배경에는 언더 도그마 악용도 있었다
<그알>에서 취재한 상기의 내부고발자는 이씨를 "언더 도그마를 이용해서 한계가 없다 싶을 정도로 뽑아내고 이용할 뿐인 사람에 불과했으며, 이런 사람은 복지 쪽에 발도 붙여서 안 될 사람이다"라고 통렬히 깠다.
또한 상기의 천주교 관계자는 "사람들이 김씨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가, 세월호 희생자 위해서 뭐를 한다, 이태석 신부님과 잘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니 보통 사람이나 소시민 평신도들이 어떤 성직자가 좋은일을 하고 사회복지를 한다 치면 이것저것 안 따지고 일단 돈을 꺼내준다"면서 종교의 신뢰적 입지라는 방패 뒤에 숨는 행위라고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에 대한 것을 지적한다.
실제로 이를 입증하듯, 한 후원자를 인터뷰했는데 "내가 후원해준 건 알지만,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본 적도 없으며 모른다"고 답변했다.
공지영은 "이 사람들의 암약한 배경 속에 있는 시대와 교회의 무책임, 약자를 돌보지 않음, 세금은 지급되지만 규제할 법도 없으며 관리 감독도 하지 않는 관청의 무관심과 나태가 사람들의 선의를 악용하는 최악의 꼴을 만든거다"라고 한다.
7. 재판 결과와 공지영에 대한 역풍
2018년 7월 20일 전주지법의 형사6단독 허윤범 판사는 일명 봉침 여목사 사건에 대해 불법으로 봉침 시술을 한 것만 유죄로 판단해 이모 목사에게 벌금 1천만원, 김모 전 신부에게 벌금 5백만원을 선고했고 사기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선고하였다. 기사
이 사건으로 공지영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 곽예남과 그의 조카 이관로가, '공지영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곽예남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심지어 성기봉침이라는 댓글을 달았다'며 고소하였다. 기사
또한 김성주(1964) 국민연금공단 이사장도 이 사건으로 자신이 이모 목사에게 봉침을 맞았다는 악플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였다. 기사
심지어 이 사건이 공지영이 소설 <해리>를 쓰기 위해 기획날조한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오기에 이르렀다. 사건관계자 A씨는 10월 1일 법원에 제출한 사실확인서에서 "공지영이 공익을 위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소설 <해리>를 쓰기 위해 제보가 필요했으며, 심지어 '이모 목사를 완전히 죽이지 않으면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회유 협박을 당했다"고 썼다. 또한 B씨는 9월 66일, 10일에 쓴 사실확인서에서 비슷한 취지로 썼다. 기사
이에 공지영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B씨가 금품을 요구한 문자 내용을 공개하였다.
8. 다시 재반전?
첫 방영이 된 이후, 공지영이(+및 해당 POV에 선 <그것이 알고싶다> 등) 역풍을 맞고 끝나나 싶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2019년 2차 보도를 준비중이다. 2차 보도의 골자는 이 목사가 곽예남의 수양딸로 들어가있는데, 이씨가 곽 할머니의 수양딸로 들어간 뒤, 곽 할머니의 수양딸로서 이씨가 보인 행적에 대한 수상한 의혹들을 파헤치는 것이다.
결국 2019년 2월 방송이 되었고,이 목사의 위안부 할머니와 사회적 약자 이용 의혹,SBS라는 말을 듣자마자 회피하는 태도 때문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중간 재판결과만 보면 일부 의혹들에 대해서는 참작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보다 국민적인 이슈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해먹었다는 정황이 상술했듯 드러났다. 조금 과장 보태서 말하면 이 목사 버전 착사모 회장 기부금 횡령 사건 수준.
발단은 2019년 시점에서 상당한 고령에 속하는 곽예남 할머니의 명의로 된 편지들이 문재인 정부 대통령 이하 장관은 물론, 몇몇 대형 지자체장으로 발송된 편지들이다. 곽 할머니는 19세 때 고향에서 나물을 캐다가, 당시 조선 주둔 일본군에 의해 중국 전선에 있는[13] 위안소로 끌려가서 착취당했다. 전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갈 사정이 되지 못해서 중국 장쑤성 현지에 수십년간 눌러앉아 살았다. 그러던 중 장쑤성의 한 지역 방송국(장쑤TV)이 곽 할머니의 사연을 취재하게되었고, 그것이 이내 한국 언론에도 알려졌는지 중국에 잔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기에 이르렀고, 결국 2004년 느낌표(MBC) 방송을 통해서 곽 할머니가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하였다.
곽예남의 사정을 모르면 한 위안부의 구구절절한 진심이 담긴 편지로 착각하기 쉽지만, 편지를 보낸 시점에서 곽예남은 이미 오랜 중국 생활로 인해[14] 모국어 구사능력은 기본적인 어휘와 민요만 제외하면 사실상 소실된 상태인데다가, 그나마도 (<그것이 알고싶다> 보도당시) 95세의 초고령인 관계로 그 중국어조차 발음이 뭉개져서 약한 바디랭귀지로 힘겹게 소통할 수밖에 없으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노인이었다. 그런 노인이 자필로 지도자들과 지자체들에게 편지를 썼다? 이러한 의심은 곽예남 할머니의 곁을 그나마 잘 지켜봐주던 시설의 말단 복지사들이 가장 눈치챈 것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주변 복지사들은 "봉사활동도 형식적으로만 하고, 정작 이 목사 본인은 할머니와 사진 찍기에만 바빴고, 그나마 영양팩(?) 먹이는 것도 주먹구구로 하고 있었다"고 증언한다.
그리고 이러한 이상한 점은 편지를 받은 어느 국회의원의 한 비서관도 눈치챘다. "편지를 쓴 당사자를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정작 편지를 보낸 사람이 할머니가 아닌 엉뚱한 여인, 즉 이씨라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급기야 <그것이 알고싶다> 후속보도에서 필적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다. 전문가가 곽 할머니의 편지라는 것을 분석한 결과, "삐뚤빼뚤하게 쓰려고 한 흔적은 보이나, '요'같은 몇몇 글자나 '풀'에서에서 ㅜㄹ의 연결을 한 획으로 흘려 쓴 것으로 봤을 때, 이는 한국어를 잘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쓸 수 있는 구사능력"이라고 했다. 즉, 삐뚤빼뚤한 글자와의 위화감이 두드러진 것이다. 또한 이씨의 필적과 비교했을 때, 곽 할머니의 편지는 이씨가 대필해준 것일 가능성이 있음을 귀띔해준다. 무엇보다도 결정적으로, 이 목사가 곽 할머니와 같이 찍은 사진 중에, 곽 할머니와 함께 펜을 쥐고 있는 모습의 사진이 존재했다. 거기다 말미에 곽 할머니가 썼다고 하면 '위안부 피해자 곽예남'이라고 적었어야지, '피해자'를 빼먹고 그냥 '위안부 곽예남'이라고 쓴건 덤.
이 목사가 곽 할머니를 알게 된 경위는, 곽 할머니의 조카 최○○씨가 이씨의 대외활동을 보고 "우리 이모(곽 할머니)가 불우한 사정에 있는데 도와줄 수 있느냐"면서 접촉해온 것이 인연으로 추정된다. 이 목사도 자기 명분으로는 동병상련을 느껴져서 곽 할머니를 도와주기로 했다고 주장하긴 한다. 어쨌든 그 인연으로 이씨는 언젠가부터 곽 할머니의 수양딸을 자처했다. 말로만 자처한 게 아니라, 법적으로도 곽 할머니의 양녀로 입양된 것이다. 다만 현행 한국에서 소아입양과 달리 성인입양의 법적요건이 느슨한 탓에, 별다른 저항없이(?) 입적된 것으로 여겨진다. 최씨도 역시 이 목사의 봉침술을 받은 사람 중 한명이다. 한편, 이 목사의 지인은 이씨가 BMW제 SUV[15]를 타고 있다는 것을 목격했는데, 알고보니 SUV를 그 최씨가 몰고 있었다. 이에 대해서 취재진이 물으니 최씨는 "일단 내가 리스 땡겨서 타고 다니는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자신은 신용파산 상태라고 했다. 다만 어떤 의도든 간에 이 목사가 최씨에게 BMW의 SUV 모델을 줄 정도면, 양자와의 관계는 특별한 관계 수준으로 접어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시 의혹제기로 돌아와서, 이 목사의 수상한 행적은 편지뿐만이 아니었다.
2018년의 뜨거웠던 여름이었다. 광복절을 앞둔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부처 주요인사들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곽예남 할머니는 상당히 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주변에는 이씨, 그리고 최씨를 비롯한 이 목사 관계자들이 앉아있었다. 행사가 있던 날은 매우 더워서 더위에 약한 노인이었던 곽 할머니가 기진맥진할까봐 주변에서는 간이 선풍기를 2개씩이나 틀고 신경쓰고 있었다. 이때 문 대통령이 곽 할머니를 어루만져 주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 와중에도 곽 할머니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신경 쓰는 반면, 뒤의 이 목사는 대통령이 곽 할머니를 어루만져주는 모습을, 곽 할머니가 더워서 지치든 말든 폰카로 찍기에 바빴다. (이는 과시적인 의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곽 할머니의 주변에 이 목사가 접근하기 시작하면서, 석연찮은 징후가 주변인들에게 포착되었다. 익명의 지역 NGO 관계자는 '이 목사에 의한 언론 작업이 늘어나고, 정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이를 사진으로 찍고 홍보하는 행위가 부쩍 늘었다'라고 증언한다.
또한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현금 지급을 한다"고 조치했을 때, 관련 NGO들은 "일본의 얕은 수작"이라면서 받지 않겠다는 의견이 강했다. 그러나 곽예남 할머니 측은 '1억의 현금'을 받으려고 했다. 이에 대해서는 최씨가 강력히 주장하며 "당신들은 왜 거부하느냐? 우리 이모님은 (가해자인 일본군들을) 용서하셨다."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다큐멘터리 취재 인터뷰에 따르면, 그나마 중국어일지언정 의사소통이 충분히 가능했던 당시의 곽 할머니는 "일본은 사과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사람이었다. 10년이 넘어서 정말로 마음이 바뀌었는지는 불명. 이에 대해서 취재진은 곽 할머니가 입원하고 있는 병원에 취재를 시도했으나, 상술한 이유로 더이상의 본인 답변을 얻는건 불가능해보였다.
그리고 이 목사와 곽 할머니/최씨와의 관계가 시작된 후, 이들이 살던 저택을 새로 지어주었다고 한다. 원래는 3,000만원대의 집을 지으려고 했지만, 실제로 들어간 건 5천만원+일 정도로 돈을 많이 들여서 지은 것이라 한다. 그런데, 해당 부동산의 소유권은 무슨 <자○○○○>라는 괴상한 영농조합 법인명의로 되어있었다. 그 영농조합에 대해 최씨에게 물어보니 "원래 우리들이 인삼을 재배하고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서 조직한 조합"이라고 해명한다. 그러나 정작 인삼 재배하는 건 곽 할머니를 모시는 등의 일로 인해 뒷전이었다. 일단 영농조합을 결성하려면 현행법상 최소 5명의 구성원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 법인상의 구성원 중에 대표이사 직책에 이 목사가 있었던 데다, 출자 구성원중에 그 거동이 불편한 곽 할머니가 올라와 있었다. 이런 황당한 사실에 취재진이 최씨에게 물어보니 "이모는 출자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왜 출자구성원에 자기 이모 그러니까 곽 할머니를 넣었는지 묻자, 최씨는 "추모관을 짓기 위한 목적"이라며 해명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관할 공무원에게 SBS 취재진이 의뢰한 결과, 해당 법인은 등기만 내고 등록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다. 거기에 "미신고 영농조합은 처벌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관할 공무원의 귀띔은 덤.
그리고 곽예남의 계좌에 6천만원이라는 수상한 거금이 들어오고, 그 돈중 5,800만원이 빠져나간 걸로 처리되어 있었다. 그런 수상한 거래정황에 대해 최씨는 "내가 살고있는 곳 주변의 땅을 사는 데 썼을 뿐,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니다"라고 해명한다. 그런데 "무슨 명목으로 이모의 돈을 쓰는 거냐"고 취재진이 묻자, 갑자기 최씨는 "당신들이 나에게 와서 이거 어디다썼냐고 말할 의무가 없어"라면서 대답을 회피한다. 그리고 최씨는 "굳이 말하겠다면 상속재산 방어목적으로 하는 것이다"라고 그럴싸하게 말한다.
그런데, 최씨의 저택 등을 지어준 건설업계 관계자 강○○씨는 처음부터 이 목사가 영농조합법인으로 짓는다는 건물이 알고 보니 개인건물이었던데다, 건설할수록 요구하는 건설자금이 늘어나는 것에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거기다 강씨는 공사대금을 받으러갔는데, 이 목사가 재능기부 계약서 같은 걸 내밀고 있었고 거기에 도장까지 자기 멋대로 찍었더라는 황당한 일을 겪은 것을 증언했다. 이 목사가 영농법인에 증여한 목적도 수상하다고 한다.
어쨌든 이 목사가 "영농법인(최씨 저택 및 부동산)의 실질공사비용을 개인비용으로 조달한 것은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이러한 등기방식은 영농조합법인 배임 횡령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김지호 변호사는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한번에 6천만이든 그 이상의 거금을 한번에 처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장주인인) 곽 할머니의 의사에 따라서 처분되어야 하는 것이지. 그 의사에 관계없이 처분되는 건 엄연히 범죄행위다." 라고 지적한다.
여튼, 취재진은 이러한 지적에 대해 이 목사에게 해명을 듣기 위해 찾아갔지만, 상술한대로 이 목사는 방송국에서 왔다는 말만 듣고 취재진을 회피하기에만 급급했다.
그리고 공지영 작가가 이 목사와 곽 할머니와의 관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의심을 한 계기가 나오는데, 공 작가는 이 목사의 SNS에서 이 목사가 곽 할머니의 옆에서 V포즈를 짓고 같이 사진을 찍은 모습을 올렸는데, 거기에 황당해한 공 작가는 "할머니 앞에서 V포즈가 대체 무슨 행위인가?"라고 댓글을 남겼지만, 그것 때문에 이 목사는 "곽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했다"라는 명분으로 공 작가를 역고소했다고 하는것이다. 거기에 곽 할머니의 조카는 이러한 이 목사의 행위를 거들며 '검찰의 빠른 수사를 촉구한다'고 거들어주기도 했다.
10. 아동복지법 위반 재판
2019년 6월 18일에 진행된 아동학대 관련 재판에선 재판부가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했으며, 이 외에도 보호관찰과 아동학대 예방 강의 40시간 이수를 받도록 명령했다
11. 이 목사에 대한 말말말
이 목사가 곽 할머니에게 수양딸이 되어 접근해서 하는 행위들에 대해, 이 목사의 오랜 동료였던 사람은 "이제 장애인에, 미혼모에, 위안부 할머니까지 결국 수단으로 써먹는구나"라고 한탄한다.
'평화주민 사랑방' 시민단체 대표의 분석에 의하면 "결국 이 목사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해먹기 위해서 이런 짓들을 하는 게 아닐까"라고 조심스레 분석해본다. 그리고 뉴시스 심화무 기자는 이 목사가 곽 할머니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위안부 문제가 큰 이슈이므로 그 단물을 쪽쪽 빨아먹고, 나중에 비슷한 복지나 사회문제 빅이슈가 생기면 거기에 편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12. 결론
2019년 6월 14일 전남지방 경찰청은 이모 목사의 횡령혐의에 대해 무혐의로 내사종결했다. #
공지영은 곽예남 할머니가 사망해서 수사종결했다는 트윗을 올렸다가 급히 트위터를 수정했다.[16]
2020년 2월 20일 김모 목사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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