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보충대

[음악과 대화]

전우들이 잊지 못하는 306 보충대

경기중부에서 서부전선에 이르는 광활한 주둔지에 보내려고 거쳐가는 306 보충대,

의정부 용현동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군 현대화 일원에 하나로 폐쇄되었다.

70년대에는 호원동 근처 지금은 없어진 나전모방 옆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엔 101보충대라고 했지요.춘천은 103보충대라고 하고요

저도 그곳.101보충대로 입대해 남행 군용열차를 탔지요.

의정부역 플랫폼에서 차장 밖으로 손 흔드는 어느 장정에 여자친구가

열차가 미끄러져 서서히 출발하자

그 여인은 손을 흔들며 열차를 따라 뛰어 오는 모습도 기억난다.

전 후방 각지로 배출되는 담당했던 306보충대대가

국방부 계획에 의해 보충대대 부지가 많은 애환가 추억을 머금은 체  어느 교회로  매각되었다.

지금 장정들의 군 입영형태가 변화된다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하긴 전.후방 각 사단으로 직접 입영하고 그곳에서 기초훈련 받으니 그런가 봅니다.

사병들에 애환이 많았던 306보충대

이제 306보충대에  옛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우리세대야 오랫동안  간직하고 기억하겠지만,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드는것은 나많이 아닐것 같군요.

역시 젊은 날에 추억은 오래 가는가 봅니다.

전우와의 이별은 아니지만,

그  이별은 다시 생각 할 수 있는 이별입니다.

306보충대대 잠간의 추억도 있을 것 같습니다.

306보충대 [입소식] 격려 표지석 추억 제공 명소 자리잡아간다.
의정부 306 보충대 입소식.

306보충대 격려 표지석 추억 제공 명소 자리잡아간다.

입소식 매주 화요일엔 어김없이 찾아오는 입소식 많은인파 가족.친구.여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오늘 입소식이 시작된다.

사나이다운 사나이를 만들어 내는곳 군인의길로 들어선 젊은남아들
의정부306보충대다.

의정부 306보충대 입구에 설치된 격려표지석이 입영 장병과 가족, 친구 등에게 하나의 추억을 제공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시는 지난 15일 306보충대를 형상화

한 가로 2.7m, 전체 높이 3m의 격려표지석을 설치했고, 매주 화요일에는 격려표지석을 조화로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또 표지석 앞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은 헤어지지 않는다는 안내판을 설치해 연인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6보충대는 매주 화요일마다 군입대하는 예비 장병과 가족·친구 등 6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이들은 격려표지석 앞에서 사진촬영 등을 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하는 장병 및 가족 등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4-12)본부중대한규희엄마 14.12.06. 14:07

남동생과 아들이 거쳐간 이곳306보충대 ㅠㅠㅠ 한번은 추울때가고 한번은 더울때가고 나에게도 남다른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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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1대대3중대남정현엄마 14.12.06. 14:00

눈물 많이 뺀곳 이지요 .... 이제옛추억의 한페이지로 남겨지는군요 .. 씁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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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1대대 1중대 진재영엄마 14.12.06. 16:42

무엇보다 국방예산에서 많은 부분 절감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저희 6사단도 올해 실시했던 신교대 직접입영제가 잘 뿌리내리기를 바랍니다.
저는 306보충대를 못 갔어요..아들 혼자서 가서 그 날의 아픔은 잊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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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1) 1대대3중대남정현엄마 14.12.06. 17:31

저라도 잊을수가 없겠네요 .. 재영군 더욱더 건강하고 무탈하길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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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2)본부중대한규희엄마 14.12.06. 19:29

그날 가족이 몰려갔는데 규희의 멍한표정이생각나네요 불안함이 가득찬 그표정 용기내어 갔지만 다들같은마음이였을겁니다 지금은 나름 조금씩 적응해나가니 다행이죠 앞으로 더 잘해나갈거라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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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 3중대 이호성아빠 14.12.07. 11:09

에구! 나 땐 의정부101보중대였는데 일루 가서 열쇠부대 신병교육대루 가서 훈련 받꾸 울 아덜두 의정부306보충대 일루 가서 푸른별 신병교육대루 가서 훈련 받꾸 구뢨는데 읍써진다니...추억이 깃든 곳인데... 섭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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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1) 1대대 1중대 진재영엄마 14.12.07. 11:31

호성아버님의 추억을 담은 그곳이 없어지니 조금 섭섭하시군요..
그야말로 도로사정, 자동차의 홍수 속에서 예전에는 오래 걸려야 갈 수 있었던
신병교육대를 이제는 곧 바로 전국 어디든 갈 수 있으니 비용 절감면에서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되어지네요.
비용 절감한 부분을 군대에서 고생하는 아들들을 위한 복지를 위해 쓰여지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ㅎㅎ
넘 거창하게 생각을 했나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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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1) 3중대 이호성아빠 14.12.07. 12:09

(13-21) 1대대 1중대 진재영엄마 흐르는 물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저도 흐르는 물에 맏겨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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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1) 1대대3중대남정현엄마 14.12.07. 14:27

(13-21) 1대대 1중대 진재영엄마 아니요 비용절감이 현 일선 장병 들에게 쓰여지는게 마땅하다생각되어집니다 .. ㅎ

[음악과 대화]

전국의 장정들이 육군에 입대하면 306보충대에 입소하고
또한 훈련을 마치고 전방(경기중부와 한강 이북 등)에
배치하기 전에 대기하던 306보층대


꼭 거쳐야 했던 306보충대!
2년 전 국방계획에 의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요. 맹호

[yclkm]

보충대 이야기는 선배`후배들을 통해 들었지만 나는 하사관학교 졸업후 일주일 휴가를 마치고 바로 배치받은 부대로 복귀
따불백을 메고 휴가 나왔다 따블백 메고 배치 받은 부대로 가슴 두근거리며 복귀 하던 그때 그시절이 또오르는군요.

[음악과 대화]

yclkm님은 그러셨군요.
저는 306보충대가 아니고, 그 전에 의정부 101보충대였습니다.

수기사 배치를 그곳에서 받았습니다.
휴가는 일주일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맹호!

[힐링톡]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는 첫 관문이
젊은이들의 많은 추억을 남기고 사라졌군요 ?
물론 지역에 소비는 줄었겠지만
여러가지 문제상 시대에 맞게 변화를 하는것도
좋은일이라 생각되네요
외관도 좋지만 내무반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만 없기를
바랄뿐이지요
나라를 지키는 젊음들이 오늘도 건강히 화이팅 하기를 !!~

[음악과 대화]

아들을 군대에 보내는 사회와 가정환경도 많이 바뀌고
아직까지는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도로교통도 좋아져

별 문제 없다고 생각되어 그러한 방침을 세운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충대를 없애고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떠한 형태로던 발전해 가는 모습이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맹호!

[풀이슬]

군대 이야기는 옹샘처럼 각양각색 추억들이 새록새록
학창시절에위문편지 썼던 추억도 새롭네요

[음악과 대화]

풀이슬님. 안넝하세요.
그간 평안 하셨는지요?

그렇습니다.
군대 이야기는 분야가 많아 이야기 하자면

진실이던 에피소드이던 재밌죠!
감사합니다. 맹호

[실비소리]

논산에서 전반기
김해에서 후반기 훈련 받고
101 보충대에서 30사단 배치 받으지도
40년 세월이 흘러 갔구나....
세월이 유수와 같이 빠르다 하더니 .....

[음악과 대화]

실비소리님. 안녕하세요
그러시군요.

많은 세월이 지났군요.
어렵고 가난한 그 시절 조국에 충국하셨습니다.

맹호!

[시골땅]

나는101보충대에서 머물다가 17사단에서교육받고요 우리아들은306보충대에서있다가 30사단으로배치받앗다가 작년 10월20일날제대했답니다
지금은보충대가없어지고군부대로바로간다는말이잇는데확실한것은모르겠네요 5월에마지막주말이네요 주말잘보내세요

[음악과 대화]

예. 시골땅님! 안녕하세요.
아들은 수도권 가까운 곳에서 복무했군요.

무사히 북복무 마치고 전역한 것 지금이나마 축하합니다.
306부대 해체된 것 1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17사단을 비롯해 3군 관할 모든 병력은 전방 사단으로 직접 입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17사단에 입영하여 훈련 받으면 거의 17사단으로 배치 받으며,

극히 일부 병력은 군단이나 직할부대로 배치받아 군 복무를 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