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수업" 생각
"플라톤의 인생수업"을 18,800원에
배웠습니다.
최근 MZ세대에서
"카페인"우울증이 신조어라고 합니다.
커피나 녹차가 아닌...
"카"카오 스토리
"페"이스 북
"인"스타 그램의 앞글자 입니다.
다행이 나는 "카카오스토리"나 "인스타그램"은 해본적이 없지만,
"페이스 북"을 13년째이니,
이미 1/3 [카"페"인] 중독입니다.
맛있는 음식이나 상대적 박탈감의 과시가 아닌 나의 일기장 같은
사진첩? 으로 페이스 북을 시작했고 가짜행복을 전달해줄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이상, 미덕, 행복, 지식...
한번 사는 인생...
제대로 살고 싶다면
플라톤을 읽어라!!!라고 해서 인생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사람들의 생김새가 각자 다르듯이
내가 선호하는 취향과 생활방식도
다른가 봅니다.
타인의 생각은 덜 생각하고
나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집착과 욕망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삶을 살기위해 혹시나 남에게 보여주려고만, 나만의 목소리를 놓혔는지도 반성하며 돌이켜봅니다.
"플라톤"에 대해 서양 철학 2천년은 모두 "각주"에 불과 하다고 영국 철학자 "엘프리드 화이트헤드" 가 말합니다.
"삶이 괴로울 때 가장 깊은 곳으로
내려가라"고도 조언합니다.
과연 나는 제대로 살고 있는 걸까?
나는 지금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앞으로도 이렇게 살면 되는걸까?
결국은
"파르메니데스"가
"있는 것은 있고 , 없는 것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나는 내 그림자를 진짜라고 믿고 있지나 않을까?
그림자의 쇠사슬에서 벗어나고
"매트릭스"의 가상현실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하는 날에 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것이 있다면 "세상이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사실뿐입니다.
"인생수업"에서 변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배웠습니다.
이상주의자가 될것인가?
현실주의자가 될것인가?
나의 삶의 네비게이션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길을잃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무엇이 가치있는 삶인가?
무엇을 열심히 찾는지,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글 이래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