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만남..그리고 또 다른 만남..
만남 ..
어쩌면 이말은,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저리는 말인지도 모른다.
이제는 내가 이 컴세계에 발디딘지도 만 3년이 됩니다.
처음엔 정말,
컴퓨터의 on,off 조차 몰랐었던 내가
정말로 우연히 이 컴세계에 들어와서는
처음 대하게되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선남선녀들이 올려주는
그 영상글과 시,음악 등등을 읽고 보고 들으면서
얼마나.. 얼마나 신기해 하고 부러움에 절절했었던가.
첫번째 off line 이 있기전까지의 그 6개월동안은,
서로들의 모습을 궁금해하면서
길거리에서나 또 찻집이나 술집에서도,
주위의 사람들을 유심히 쳐다보며 혹시, 저사람이
우리 카페의 누구 누구가 아닐까 하면서..
흐흐 히히 키키 거렸던 내모습이 생각납니다.
그후,
실제로의 첫만남과 또다른 만남 등등을 가져보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가지 사연사연들...
이제는 한카페의 주인을 맡으면서 2년..
정과 정으로 서로서로 맺어지는 선남선녀의 만남으로
이리저리 부대끼면서 지내온지 1년반..
혹, 약간의 회의감이 올때도 있겠지만 ,
우리들, 이 만남을
진정으로 순수함속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한해도 마무리하는 싯점에 올해는,
우리 하얀불꽃님 덕분에 멋진 송년회 모임도 가질 예정이고
또한 그러한 사이버에서의 만남 연장선상에 있는
실제의 만남에 가슴 설레이기도 합니다.
일 시 : 2004. 12. 21. (화요일) 오후 8시-11시
장 소 : 앰배서더 호텔 킹스(부폐)
주 소 : 서울 중구 장충동 2가186-54
교 통 : 지하철3호선 동대입구역 1번출구(200M)
회 비 : 금2만원
전 화 : (02)2275-1101(호텔), 011-9136-8765
참 고 : 참석하실 님은 필히 꼬리글에 의사표시바람
울 벗님들,
우리 서로, 글벗하며.. 마음벗하며..
때로는 술벗도 하며 잘 지냅십시다.
자, 토요일 아침여명이 밝아오는군요.
정든님들 한사람씩..한사람씩 떠올리며
편안한 시간..평온한 나날..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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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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