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첫날~ 근로자의날이라 노는 날~
어디를 걸어볼까 생각하다 산을 좋아하는 지인분들과 민둥산을 가기로 ~ 새벽부터 준비해 7시7분 청량리에서 기차타고 ....
민둥산 억새로 유명한 산이지만 전 사람 많은 곳은 가고싶지 않아 영상으로만 접하던 곳.
왠지 5월의 민둥산이 가고 싶어졌어요.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았고 ~ 천천히 민둥산들머리 부터~ 정상~ 밭구덕(돌리네)한바퀴~ 정상~ 증산초교~ 5시간 산행.
트랭글 켜는걸 잊어서 ㅠㅠ
정선군 남면 증산초교 입구 맞은편에 민둥산 들머리
줄딸기가 군락지로 어찌나 이쁜지
낙엽송~~
숨이 헐떡일 정도는 아니지만 빠른길을 선택(가파른길)
올라오니 저 위에 정상석이 보이네요.
능선을 타고 ~ 너무 멋있었단...
드뎌 정상석~ 날씨가 끝내줬어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고.
저 멀리 돌리네가 보입니다
돌리네(독일어)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지형에서 관찰되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움푹 파인 땅. 석회암이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생긴다.
어쩜 멋있지 말입니다.
화암약수터로 가는 길
10월에 억새축제가....
산철쭉 이파리 사진을 좋아해요.
봄맞이꽃~ 꽃마리하고 헷갈려요 ㅎㅎ
인천종주길 걷다보니 산이 좋아졌어요.
억새는 없지만 연두연두 신록이 있는 민둥산도 멋지죠.
여러분도 함 다녀오세요.
첫댓글 북적데는 억세축제 인파 보다 호젓하게 한가로운 민둥산 트레킹 연결되는길이 넘 멋져요~👣
호젓하게 능선뷰를 보며 걷는 맛이 꿀맛이였어요~ 민둥산 정말 좋더라구요.
오래전에 민둥산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봄의 민둥산도 아름답네요.
멋진 사진들을 보니까, 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ㅎ
푸릇푸릇 할때 민둥산 꼭 다시 가보길 강추 ㅎㅎ
5월 초록의 민둥산도 색다르고 멋지네요!!사람없이 호젓해서 더 부럽습니다^^
억새와
등산객으로 꽉 찬 민둥산만 영상으로 보다가 푸릇한 민둥산을 보니~ 머물고 싶었다오~ 언니들이랑 여유있게 민둥산을 보고, 또보고... 너무 좋았어요.
와~이든님 민둥산까지ᆢ 정상석에서 산악인 포스 멋져요^^민둥산도 이름처럼 민둥?하네요 아직 저는 못가봤는데 바라보이는 능선과 특이한 돌리네도 멋진네요~
산이 좋아지셨다니 좋은 현상이에요ㅎㅎ 퇴직하시고 명산 찾아 삼만리 하심이 어떠실지^^
저도 처음가본 민둥산....
너무 반했어요...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었네요~ 정상석에서 줄서서 찍는다던데~ 한가로이 인증 할 수 있고~ 능선따라 돌리네까지 걸을 수 있어서 언니들하고 행복했답니다.
와~ 민둥산 봄의 모습도 좋네요~
억새로 가득한 가을과는 다른 느낌이구요.
어떤 산이든 사계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억새가 있을 때도 언젠간 가보겠지만~ 연두연두한 민등산도 넘 멋있어~ 아직까지 눈에 아른아른~~ 날씨까지 죽여줬지 말입니다.
이든님 사진들은 한결같이 멋짐뿜뿜이지 말입니다 ~ ㅎ ㅎ
옆서같은 사진들 감사히 보고 갑니다 ~
멋져유 ~~^^
항상 칭찬해줘 감사하지 말입니다 ㅎㅎ
산철쭉 폈을 때 원적산도 가봐야하는데 꽃이 벌써 다 져서~ ㅠㅠ
내년엔 계절에 맞춰 꼭 가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