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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밭 한바퀴 돌았어요.
매화꽃 추천 0 조회 59 22.08.22 17:0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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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2 19:03

    첫댓글 종합상사가 따로 없군요.
    부러운 가운데 언감생심입니다.
    그 넓은 땅 거저 줘도 자신이 없어요.
    대단하십니다.
    이웃에서 따가라 하믄 안따가고 따주면 먹는
    게으름의 정상을 누리고 삽니다. 베짱이처럼



  • 작성자 22.08.22 21:14

    직접 따지 않고 따주면 먹는것이 서로 마음 편하더이다. 하찮은 상추 잎도 따가라하니 홀딱 깨를 벗겨버려 마음 상한 적이 있거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쩌다 탐욕스런 사람을 만나면 속이 뒤집어져 누구나 공평하게 제가 따서 나누어주는데 우리 마을 사람들도 그것이 원칙이고 일상인것 같아요. 아마 은파님도 남이 애써 키운것을 함부로 손대기가 어렵고 미안한 마음이 앞서겠지요?

  • 22.08.22 21:35

    @매화꽃 마저요 마저~
    스무 그루 심은 고추밭이 있는데
    어짜피 건고추 따서 말리기는 그렇고 해서 남들 두 번 약 칠 때 한번씩 치며 관리 중.
    풋고추며 익은 고추 구분없이
    인심을 쓰죠.
    근디 따가라 했더니 깨를 홀딱~
    아, 후회막급. 훤해진 고추나무. 통풍은 잘 되서 조아요.
    이 꽃 저 꽃 아낌없이 탐합니다.
    앞전에 가져간 모종 다 죽었다고 다시 캐가고.....
    놀러오지 않았으면 하는 중전님 친구 말입니다. ^^

  • 작성자 22.08.22 21:42

    @은파 (화순) 전원생활 어떻게 하나 궁금증이 많은 사람들에게 한번은 초대합니다. 직접 해 보지 않고 수확의 기쁨만 누리고 싶은 사람들은 2번 초대하지는 않습니다.
    호미들고 사는 사람들은 언제라도 환영하고요.

  • 22.08.23 11:59

    @매화꽃 저도 요즘 청포도랑 포도가 노지에서 익어가고 있는데 친구들을 부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일이 바쁘다 보니 집으로 부르면 하나하나 챙겨줘야 해서 제가 여유있지 않을때 부르기는 힘들더라구요
    친구들과 노는것은 재미난데 제가 해야할 일은 그대로 있으니 수확해서 야채랑 나눠 먹고 싶은데
    마음 뿐입니다.
    예전에 친구 8명 불러서 상추 따가라 했더니 정말 꼭지만 남겨놓고 깨끗이 벗겨 버려서
    직접 따라 할때는 구역 정해줍니다. 여기서 여기까지만 따가라구요 안그러면 표정 관리 하기 힘든 상황이 올수도 있어
    제가 따주거나 명확하게 구역 정해 따가라 합니다.
    와서 가져가라 하기엔 소소하고 직접 가져다 주긴에 시간이 없고 참 나눠 먹기도 힘듭니다.

  • 작성자 22.08.23 12:15

    @비밀의화원 ㅎㅎㅎ 나눠먹기 힘든 마음 어쩌면 저랑 똑같은지요. 아마 전원생활 해 본 사람이면 한번쯤 겪어보고 슬기로운 방법을 찾아 갈것입니다.
    오라고 하기엔 거리상으로나 시간상으로 미안해서 만날일 있으면 그때 전해주는것이 주는기쁨 받는 행복인것같습니다.

  • 22.08.22 19:22

    한바퀴에 힐링이 저절로 되겠네요

  • 작성자 22.08.22 21:28

    제초제를 모르고 사니 풀이 말도 못해요.
    발로 풀을 젖히고 다녀야 할 지경인데 그것도 썩으면 거름이 된다고 마음 편히 생각합니다.

  • 22.08.22 19:41

    추석수확거리가 많으시겠어요~
    고생많으셨네요~붓들레야,클레마꽃들도
    이뻐요~

  • 작성자 22.08.22 21:33

    남편은 차례상에 올리는 과일 위주로 심고 저는 꽃을 가꾸는데 제 파워가 쎈지 단감밭을 야금야금 꽃나무로 채워가고 있네요.

  • 22.08.22 21:11

    한바꾸 돌면
    재미지시겠어요 ᆢ ᆢ
    단감도 일찍나오는게 있는갑네요 ᆢ
    오늘 감나무 약을했더니
    녹초가 되었어요 ᆢ

  • 작성자 22.08.22 21:36

    우리집도 2인 1조 수동식 분무기로 약을 하다보니 4시간 걸려 그날이 가장 힘든 날입니다. 감나무 약을 안하면 먹을것이 없어요.

  • 22.08.23 00:47

    복숭아도 일찍.늦게 따먹을수 있고~사과도 참말 귀엽고 오미자 열린건 처음봐요^^
    노랗게 조금씩 익어가는 감이 맛있어보입니다~10월말에 열리는 감이 진~~짜 맛있잖아요.해마다 그 감맛을 잊지 못해요^^올해도 감따러 고고~~~~ㅎㅎ벌써 늙은호박 한덩이를 적립해놓으셨네요~
    옥수수 3월 10일파종~ 8월10일파종 잘 기억해두고 있어요.내년에는 꼭 그렇게 시차를 두고 심어서 오랫동안 먹을래요^^

  • 작성자 22.08.23 05:19

    마지막 옥수수는 7월 10일 이내여요.
    가을 옥수수는 키가 덜 자라고 빨리 익어요. 해가 짧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니 옥수수도 자손을 남기는데 마음이 급해지겠지요?

  • 22.08.23 05:52

    맛있는 복숭아도 감도 병충해 피해없이 잘익어서 손주들이 맛나게 드시면 좋겠어요

    잘지내셨지요?

  • 작성자 22.08.23 09:10

    해원님. 반가워요. 몸이 안좋으신것 같던데 웬일이세요? 그 와중에도 까다로운 제라늄을 어떻게 그리 잘 키우시는지요.

  • 22.08.23 10:12

    @매화꽃 ㅋㅋ 이제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달말이면 집으로 돌아가서 꽃들 마음껏 볼수 있을것같아요

  • 22.08.23 12:17

    풍요로운 매화꽃님의 꽃들과. 열매들.
    부러운 눈으로 한참 바라봅니다.

  • 작성자 22.08.23 12:23

    손자들의 유년시절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같아요.
    유치원에서 반려동물에 대해 배우면서 자기집 반려동물 소개하라니까 개, 고양이 자랑해서 아파트에서 어떻게 키우냐고하니 우리 할머니네 농장집에 다 있다고 큰소리쳤다는 우리 손자입니다. 아마 커서도 아름답게 기억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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