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재학초시로 시험을 친 후에 이번에 재수를 해서
표점 276점 백분위 395 라는 성적을 받고 부산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저도 수강후기들 읽으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서 합격을 하게 된다면 수강후기를 꼭 쓰고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시험이 끝나고나니 까먹고 살다가 학원 간담회 계기로 늦게나마 올리게 되었습니다.
12-1 통합이론
2-4 크리티컬
5-6 코드넘버
7-8 파이널
의 순서로 쭉 강의를 들었습니다
(화학 코드넘버2는 전체 강의를 듣지않고 선별적으로 들었습니다)
저는 재수를 시작하면서부터 이론보다는 문풀에 집중하면서 문풀 N회독량을 늘려 내가 푼 문제집들의 문제만큼은 막힘없이
기계처럼 풀 수 있는 상태로 본고사에 들어가겠다는 마음을 먹었고
크포를 너무나도 빨리 진행하고 싶어서 통합이론의 경우에는 누적복습에 시간투자를 많이 하지않고 하루 인강량을 늘리면서
빠른기간내에 통합이론 강의를 완강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 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론을 너무 오래 잡고있기 보다는
이런 방식으로 통합이론 강의를 빨리 끝내고 이후 크포와 코드넘버를 각각 진행할때
써머리교재를 통해 빠르고 반복적으로 이론을 자주 훑는 방식의 공부법이 더 효율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월 이후 화학 유기 시간표는 대략
8-9시 크포/코드 N회독
9-12시 강의 수강+풀이 눈복습
저녁 자습-다음날 강의 내 문제풀이
이런 계획으로 화/유(하루씩 번갈아가면서)에 시간분배를 했습니다
저는 3시간 이상의 인강을 몰아듣는 것이 부담되고 지쳐서
주2회 3시간 강의를 주3회 2시간 강의로 쪼개서 화유화유화유(월화수목금토) 이렇게 수강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날은 주로 추가적으로 문풀N회독 하고 이론 복습을 진행했습니다
크포와 코드 N회독 방식은 한달정도의 텀을 두고
문제풀이(1회독)>강의+필기+눈복습
대략 한달 이후 전체문제 2회독(리뷰북)>필기 눈복습
2회독 끝나면 2회독 시 틀린문제만 3회독>필기 눈복습
의 순서로 6-7월 까지 크포와 코드넘버를 전체 3회독 씩 하였고
7-8월에는 파이널 진행하면서 다시 크포와 코드 리뷰북 문제집에서 2회독 시 틀린문제들을 다시 쭉 풀고 눈복습 하는 방식으로
문풀N회독을 진행했습니다
파이널문제의 경우에는 틀린것만 시험직전에 다시 쭉 풀었습니다
저는 재학초시 때 당시 백분위로 화학 80% 유기 70% 를 맞았습니다
(유기는 찍어서 거의 두문제를 맞췄으니 사실상 60프로보다도 낮은 실력이었을 거에요)
이후 재수를 시작하면서 김준 선생님 최진규 선생님의 강의를 접하게 되었고
특히 두 선생님의 크리티컬강의를 듣고 반복해서 크리티컬 문제집을 풀면서
눈에 띄게 화학 유기 성적이 좋아진 것을 체감했습니다
크리티컬 포인트는 2% 부족했던 제 화학실력에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어서 정말 튼튼한 화학실력을 쌓도록 해주었고
초시때 아무것도 모른상태로 치고나온 유기화학 과목이 어느새 강점과목이 될수 있게끔 도와준 강의였습니다.
크포 2회독이 끝나고 코드를 시작한 5월부터 578월 모고와 본고사를 모두 합쳐 유기 한번(7월-85%)을 제외하곤 모두 90% 이상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공부하면서 화학유기 과목에 자신감이 많이 붙어서 더욱 공부에 몰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제가 고득점으로 원하는 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김준 선생님과 최진규 선생님의 도움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