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햄 논란과 더불어 원산지, 건축법 위반 등 안전관리 소홀문제가 생기면서 더본코리아의 문제점이 하나, 둘 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3일 백종원 대표는 형사입건됐죠
더본코리아 내부에서도 회사가 성장하는 속도에 비해 이에 발맞춰 함께 성장할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런데 인터뷰에서 모자이크를 하기는 했는데, 뒷머리 부분이 살짝 비어있는 것으로 대충 누군지 짐작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모자이크좀 잘 해주지 ㅠㅠ
그런데 주가는 정말 바람 잘 날 없네요.
상장한 이후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중입니다.
사실 어느정도 예상된 수순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을 미친듯이 빨아들이는 K-증시의 고유한 전통인 상장주 하락은 늘 있는 일이기 때문이죠.
애초에 증권사에서 공모가를 높혀놓고 상장하면 엑시트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번 더본코리아의 상장 당시 우리사주 청약은 미달이 났었죠.
공모주 청약에 11조8000억원이 넘는 증거금이 모이며, 경쟁률 772.8대1을 기록하는 대흥행과 달리 내부 직원들이 참여하는 우리사주 청약은 미비했던 것이죠.
이를 보면 아마 내부직원들도 더본코리아의 미래가 불투명했다고 예상한 것 같습니다.
또 더본코리아 매출이 ‘빽다방’ 등 일부 프랜차이즈에 집중되어 있었기에 매출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겠죠.
아무튼 지금처럼 무수히 논란과 부정적인 여론이 겹쳐지면서 주가는 당분간 지금같은 하락세가 계속해서 유지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