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공원을 지나서..
▲ 예당호 생태수로.. 한사람씩 글자뒤에 숨었다.
▲ 의좋은 형제공원 입구.
▲ 의좋은 형제공원은..
어릴때 국어책에서 배웠던 의좋은형제 이야기의 실제 동네로 충남 예산군 대흥면에 있다. 형제가 서로의 곳간에 쌀가마니를 옮겨주다가 길에서 마주해 부둥켜안고 울었다는 '의좋은 형제' 이야기를 테마로 조성된 공원이다.
▲ 아우 이순의 집.
▲ 형 이성만의 집.
▲ 저잣거리 장터가 있으니..
▲ 주막도 있고..
느림의 길에서.. 탁배기라도 한잔하며 쉬었다 가면 좋으련만.. 무에도 그리 바쁜지 시간을 묶어버릴수도 없고..
▲ 619대흥역..
619는 지방 도로 숫자이고.. 역은 기차역이 아니고 머물거나 쉬어가는 장소를 의미한다고 한다. 현재 대흥우체국이다. 이 지역은 1000년전의 백제땅이고 그때는 이곳까지 서해에서 삽교천을 따라 배가 드나들었다고 한다.
▲ ㅎㅎ~.. 살신성인..
짚으로 만든 물고기 조형물인데.. 아마도 예당호의 풍부한 어자원을 의미하는듯 하다..
▲ ㅋㅋ~.. 물고기의 양식으로 머리를 보시(?) 한다... 부처님의 지혜를 몸으로 보여주는 야등 회장님이다..ㅎㅎ..
사찰에 가면 법당 앞이나 범종각 근처에서 물고기 모양의 나무가 매달려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목어(木魚)다. 목어의 가장 큰 특징은 속이 비어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비움’은 곧 깊은 울림을 만든다는 불교의 지혜가 담겨 있다... 그래서 한바탕 웃음 잔치다.
▲ 이 지역에는 느린호수길 외에도.. 옛이야기길도 있고.. 느린꼬부랑길도 있는 모양이다.
▲ 슬로시티 방문자센터.
예산군 대흥마을은 2009년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로 슬로시티(치타슬로Cittaslow)로 지정된 마을이다.
▲ 장애인 탑승 관람차.
▲ 달팽이 미술관.
▲ 의좋은형제 효제비.
이성만형제효제비가 1978년 마을에 발견되면서 이성만.. 이순 형제가 실존인물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 임성아문(대흥동헌).
"임성"은 통일신라 시대에 지금의 대흥면 지역을 부르던 옛 이름이라고 한다.
▲ 조선 21대 임금 영조의 11녀인 화령옹주 태실.
▲ "산넘어 남촌에는"이라는 드라마 촬영지 였다고..
▲ 동헌 마당에 설치된 감옥.. 생뚱맞다.
▲ 화령옹주의 화신(?)..ㅎㅎ
▲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에 위치한 봉수산순교지는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성지다. 이곳은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로 인해 많은 신자들이 목숨을 잃은 순교의 땅이며, 지금도 그들의 신앙을 기리는 성지순례 장소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 신자들의 목을 잘랐던 참수대 바위 위의 성모 마리아상..
▲ 순교성지 대흥옥..
대흥옥은 순교자들이 갇힌 수많은 감옥 중에서 특별히 복자 김정득 베드로가 처형을 기다리던 곳이다. 복자 김광옥 안드레아는 이 지역과는 크게 연고가 없는 순교자다. 인근 고을인 예산에서 면장을 맡던 김광옥은 예산과 청주에서 문초와 형벌을 당하고 한양에서 사형선고를 받아 이곳 예산의 처형장에서 순교했다.
▲ 대흥옥을 한바퀴 돌아보고.. 여기서 하산지점으로 돌아가려다가..
▲ 400여미터 거리에 1100년이 넘었다는 느티나무를 보러간다. 앞에 보이는 산은 봉수산이고 .. 660년에 백제가 멸망후 백제부흥군이 마지막까지 3년을 버틴곳이라는 임존성 성벽이 남아 있다.
▲ 수령 약1100년의 배맨느티나무..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된 이 고목(古木)은 충남도에서 공인한 도내 가장 오래된 나무로, 한눈에 보기에도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천년 세월의 연륜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 마을에서는 이 나무를 신성시해서 2월 초하룻날과 칠석날 고사를 지내왔다. 봄철에 나뭇잎이 피는 것을 보고 농사의 풍. 흉을 점치기도 했다.
▲ 이 느티나무는 '배 맨 느티나무'라고도 불리는데, 당나라 소정방이 이끄는 나당연합군이 백제 부흥군의 마지막 거점인 임존성을 공격할 때 이 나무에 배를 맸다는 전설에서 비롯됐다. 옛날에는 느티나무 밑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는데, 샘을 파면 곳곳에서 시커먼 갯벌의 흙과 짠물이 섞여 나왔다고 한다.
이 느티나무는.. 늘 그 자리에 있었을 뿐.. 시대를 살다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무 말 없이 들어 주었을것이다.. 그리고 지금부터 또 다른 1000년후에도 그러 하기를 바래며.. 나의 시간으로 돌아가면서 하늘을 보니 천년전의 하늘과 산천은 아직도 그대로 인데.. 옛 인걸은 간데 없다~…
▲ 하산지점으로 돌아가는길.. 이 길이 백제부흥군길 3코스인가 보다.. 백제인의 후예는 아니지만.. 부흥군의 마음과 걸음으로 빠르게 내닫는다.
▲ 다시 저잣거리도 지나고..
▲ 이지역 수령방백들의 자화자찬 비석거리도 지나고..
▲ 마지막으로 망태할아버지석상도 알현하고..
망태 할아버지는 옛날 한반도 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엄마 말 안 듣고 거짓말하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다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호랑이보다도 귀신보다도 더 공포를 떨게 하며 버릇을 바로잡게 하도록 사용하였던 상상 속 존재이다.
망태 할아버지는 넝마주이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데 그 유형을 겹겹의 장삼을 입은 할배와 도깨비의 우두머리격인 괴수도깨비로 철학자의 유유자적한 모습과 도깨비 무리를 이끌어가는 도깨비의 대표격인 괴수 도깨비에서 유래에서 찾아볼 수 있다. 땅에서 천년을 산 도깨비로 도깨비 감투를 보유하고 도깨비의 호적을 가지고 있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도깨비들을 알 수 있다고 한다.
▲ 14시 57분 : 생태공원 주차장.. 약속시간 15시를 초과하지 않았다..ㅎㅎ..
▲ 램블러를 정리해보니.. 대만족이다.
▲ 생태공원에서 7분거리의 민물나라에서..
▲ 메기매운탕...
▲ 청봉회장님 건배.. 청봉산악회 덕분에..
▲ 올때마다 행복하고..
▲ 보람된 시간 만들어 갑니다..
▲ 16시 03분 : 식당 바로앞에 지나갔던 느린호수길데크를 뒤로하고 대구로..
느리게 걸어도 되는.. 느린호수길에서..
깨끗한 데크에서 호수도 보고.. 하늘도 보고.
세월이 흐르는 소리도 듣고..
무엇을 하며 살아왔고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니..
살아온 날들 보다 점점 짧아지는 남은시간은..
나를 위해서 쓰는 돈은 아끼지 말고..
즐거운 일은 미뤄두지 말자..
오늘이 바로..
그런 즐거운 날이다.
첫댓글 못본것도 많으네요~~~ㅎㅎㅎ
언제나 오라버니의 살신성인 으로 뛰어 다니면서 담아오는
정보와 풍경 많은거 공유합니다
감사하고 즐거운하루 잘보냈어요
물고기 입에 머리를...ㅋㅋ
기발한 생각과 행동으로 연출해주어서 한바탕 웃음바다였네요 너무 좋았습니다 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