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산길의 삼강주막 갈림길 부근에서 휴식을 갖는 樂山, 海山, 野草의 모습....11:08:37
野草의 수고로 삼강주막 주차장에 주차 후 출발 준비......09:21:56
청풍자공 종택으로 민박을 운영합니다.....09:26:31
※ 19세때 중국 사신인 아버지 정탁(1526~1605)을 따라갔던 청풍자(淸風子)정윤목(1571~1629)이 임모해 온 예천 삼강강당의 백세청풍이 그것이다. "백세청풍(百世淸風)은 ‘영원토록 변치 않는 맑고 높은 선비의 절개’라는 의미로 조선 사대부의 지조를 의미하는 상징어다."
"송암 고택"의 아름다운 전통 한옥의 우아함이 돋보인다....09:28:39
"예천 삼강문화단지 테마숲길"의 모습.....09:30:54
모형 짚라인에 野草가 매달려 내려온다....09:32:19
동물 모형의 펜션과 카페 카와티, 화장실, 강문화전시관 이정표가 선명하다....09:32:53
"꿈에서 얻은 용의 알"...................09:33:06
약포(藥圃) 정탁(鄭琢:1526중종21~1605선조38.본관은 청주. 벼슬은 좌의정)대감에 얽힌 일화로 새로 집을 짓고 우물을 팠으나 물이 나지 않았다. 며칠 동안 애를 쓰다가 낮잠이 들었는데 꿈에 용이 꿩 알만한 돌을 주면서 “이 돌을 파던 우물 속에 넣으면 물이 날 것이니”라고 하였다. 며칠 후 약포는 우연히 본인이 살았던 옛 집터에서 꿈속에 본 알처럼 생긴 돌을 줍게 되었고 용이 시킨 대로 파던 우물에 돌을 집어넣었다. 그랬더니 우물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 약포대감의 우물은 현재까지도 예천읍 고평리에 “중간샘”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다.
여름철에는 "음악 분수 쑈"를 하는 저수지 속에 강문회전시관이 잠겨있다.....09:33:37
별동 선생의 지혜
별동(別洞) 윤상(尹祥. 1373~1455 예천 출생. 성균관 대사성 16년 역임. 조선 초기의 유학자)
별동(別洞)선생이 먼 길을 가던 중 날이 저물어 어느 주막에 들게 되었다. 주막에 앉아 밖을 보고 있노라니. 주인의 손자로 보이는 어린아이가 떨어뜨린 구슬을 거위가 삼키는 것이 아닌가. 집안의 가보였던 구슬을 잃어버린 주인은 별동선생을 의심해 관가에 끌고 가려 했지만 별동은 거위가 멀리 못 가도록 묶어 자신과 함께 두면 내일 아침 구슬을 찾을 것이라 사정했다. 다음날, 별동 옆에 다리가 묶인 거위가 똥을 누자 그 똥 속에서 구슬을 찾아낸 주인은 왜 거위가 먹었다고 말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별동은 허허 웃으면서 “거위가 구슬을 먹었다고 하면급한 마음에 당장 구슬을 찾기 위해 주인장께서 그 거위를 죽였을 것이니 내가 하룻밤만 고생하면 구슬도 찾고, 거위도 죽이지 않을 것이 아니요”라고 했다. 이 별동이 바로 조선 초기 문신이며 대학자인 별동 윤상선생이다.
반원형의 볼이 좁은 숫기와와 넓은 암기와로 배수로를 만든 모습이 고풍스럽다.....09:35:12
"강문화 전시관"의 지붕이 비탈져서 전망대로 이용된다....09:36:39
예천 삼강문화단지 관광안내도......09:37:25
① 종합안내센터(해설사의집) ② 대형주차장 ③ 소형주차장(제1주차장) ④ 삼강주막 ⑤ 제3주차장
⑥ 낙동강 역사전시 마당 ⑦ 보부상 문화체험촌 ⑧ 제3주차장 ⑨ 캠핑장·펜션 ⑩ 공원 ⑪ 생태공원(음악분수)
⑫ 강문화전시관 ⑬ 제4주차장 ⑭ 비룡교 ⑮ 제5주차장 ⑯ 벽천(정자) ⑰ 다목적광장
"의자봉"의 모습이 안락의자 처럼 생겼으나, 오르기는 무척 힘던 곳이다.....09:41:20
"적석봉"은 암벽이 겹겹히 쌓여 있는 모습으로 남성적인 산이다....09:48:19
골짜기 안에 솟은 "사림봉"은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전망대에서 보는 전경이 일품이다....09:53:05
멀리서 우뚝하게 솟은 "나부산"은 주변의 산들을 거느리는 으뜸 산으로 풍경이 아름답다....09:54:04
대동산과 생태공원숲길의 갈림길에서 휴식을 위하여 베낭을 벗어 놓는 모습이 재미있다....09:54:50
※ 이정표 : 삼수정 2460m 관세암 1000m 쌍절암 1290m 비룡교 1040m 삼강주막 1740m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차단 울타리를 대크길 아래 공간을 그물로 막았다....09:57:46
대동산길은 영하의 날씨로 가끔 결빙이 되어 얼음이 보인다.....10:13:42
대동산길은 계속되는 오르막으로 숨이 차오르는데, 고갯마루만 지나면 평탄한 길로 이어진다...10:52:13
고갯마루의 평탄한 길 가에 " 處事東萊鄭公光石之墓 配孺人公州李氏泰子祔 艮坐
2021년 8월 일 子유영 서수민(며느리) 女 소희 孫 효주 外孫 서윤 장광진(사위) ....10:54:12
※ 艮坐는 간방을 등진 자리.간방 艮方 : 팔방의 하나. 정동(正東)과 정북(正北) 사이 한가운데를 중심으로 한 45 도 각도 안의 방향이다. 즉 남서향이다. 묘소의 좌향 : 머리가 안치되는 곳이 좌(坐) 머리쪽에서 다리가 안치된 부분을 향(向). 즉, 간좌(艮坐)이면 머리쪽은 북동쪽이고 남서향으로 안장된 묘소이다.
휴식을 마치고 "삼강양조장" 방향으로 내려 간다....11:11:29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청운3리(사막) 또는 우망리로 가는 흥국재 길 같다(未踏査 길).....11:14:06
나주정씨 검교대장군 이심일세 지익 가족묘원 ( 羅州丁氏 檢校大將軍 二十一世 志益 家族墓苑)
21세 지익 지묘 배유인김해김씨부 2018년 6월 자 재후 재황
고:1760. 2.17.생 1791. 8.26. 졸 비:1760. 1.26. 생 1810.10.28졸
22세 재황 지묘 배유인경주최씨부 2018년 6월 자 약욱
고:1787. 2.15. 생 1850. 3.19.졸 비 1789. 생 1850. 3.19. 졸
23세 약욱 지묘 배유인강릉김씨부 2018년 6월 자 화교 필교 형교
고:1805. 5.25.생 1791.8.26. 졸 비:1808.10.16. 생 1864. 5.13졸
24세 화교 지묘 배 유인파평윤씨부 2018년 6월 자 대일
고:1852. 생 1884. 9.22.졸 비 1852. 3. 1생 1874. 1. 9. 졸
25세 대일 지묘 배유인예천임씨부 2018년 6월 자 공섭 운섭
고: 1870. 2. 8 1906.10. 3졸 비 1868.11.18.생 1936. 8. 9 졸
26세 운섭 지묘 배유인전주이씨순녀부 2018년 6월 자 규창 규찬 규삼 규사 규식
고 : 1899. 1. 1 생 1958. 6.15 졸 비 1903.10.15.생 1973.10.28. 졸
27세 규찬 지묘 배유인김해김씨경순부 배 유인밀양밧씨삼순부 2018년 6월
자 옥진(김영자: 영석, 준호, 미애) 영호(김민주:내완, 지선) 딸 연희(정대송:대흔,영흠)
고: 1922.10.19.생 1982,9.15 졸 비: 1909. 7.16생 2.21졸 비: 1931.10.20.생 2022. 3.26졸
28세 옥진 지묘 2021년 11월 자 영석(황보경: 찬영, 지수)준호(두경진:문영, 지예) 딸 미애(외종호: 정훈, 은지)
고: 1946. 5. 1생 2021.10 4 졸 비 1951. 1.12생
29세 영호 지묘 2018년 6월 자 해완 지선 고 : 1959. 9.25 생 1996.11.18.졸 비: 1963. 1 25 생
길 아래 경사지의 산소..............11:22:08
나주정씨교리공파 이십육세 목석 가족묘원
처사나주정공목섭 배유인안동권씨 합폄 지묘 2021.10.24
처사나주정공규칠 배유인김해김씨 합폄 배유인풍양조씨합폄 지묘 2021.10. 24
삼강양조장으로 내려 가는길은 차량 통행도 가능한 길이다....11:24:02
양봉업자의 고단한 생활이 보이고 간이시설에 이러자 여러 마리의 개짖는 소리가 요란했다.....11:26:43
조용한 산중에 인기척이 들리니 반갑다고 짖는데 안타까운 심정이다.... 11:27:20
붉은 지붕(삼강로 1072-29)은 조립식 주택이고 멀리 떨져 삼강양조장이 보인다...11:32:23
산에서 째어나온 물이 빙판을 만들었다....11:35:06
삼강주막酒양조장(삼강로 1070) 마당에 흰둥이가 반갑게 짖어댄다...11:37:49
도로변 입간판 : 주막 생막걸리 삼강양조장 054-653-8834 010-3532-2638
비석 : 聽水處士西原鄭公用洛之墓 配 孺人 眞城李氏 祔 ......11:40:01
좌측산소 상석 : 處士西原鄭公東林之墓 配孺人驪州李氏祔 坤向
※ 곤향(坤向 : 남서쪽 방향)
그리운의 고향 삼강마을 村 증, 풍양신협.....11:46:21
삼깅주막 주차징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한다......11:49:10
첫댓글 포근한 날씨임에도 三江酒幕은 閑散하고 洛東江 水量은 最低에 達하여 白沙場이 折半에 處하여 潁江에도 미치지 못할 量이 目擊된다.江文化展示館 營內에 들어서니 公園처럼 잘 植栽된 樹木과 연못이 한눈에 든다.年中 觀光客 하나 없는 텅 빈 施設은 누구를 위한 勞力이었는지 疑問이다.堤坊길 1.75km는 흐린 날씨에 北風寒雪도 없으니 冬季行步에 適格이었다.路邊의 느티나무,이팝나무도 제자리를 잡아서 풍체가 보이니 좋은 街路樹가 될 徵兆이다.大同山 初入은 多少 가파르지만 周邊整理가 잘 되어서 步行에는 어려움이 없었다.모퉁이 돌때마다 疲勞感을 느낄때면 벤치가 있어서 休息하기 좋았으나 정작 頂上 삼거리엔 아쉬움이 남는다.그간 數十回에 걸쳐 反復된 登頂이지만 季節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에겐 名所가 되었다.頂上 三距離에서 休息後 三江釀造場 길로 내려서니 잘 造成된 羅州丁氏 墓園이 눈길을 끈다.蜜源이 좋은 중턱의 養蜂場은 害蟲 때문인 듯 大部分이 斃死하여 빈 통만 마당가득 積載한 모습이 衝擊的이다.반듯한 釀造場은 景氣不況인 듯 人跡없고 아래쪽 陽地녁엔 西原鄭氏 墓域이 異彩롭다.道路에 접어드니 舊道路가 반듯하게 存在하나 新築住宅 外엔 廢家가 즐비하여 서글픔이 묻어난다.